2019. 1. 29. 20:30ㆍ☎청파산행과여행기☎
걸으면 건강하다 고양누리길 14코스 바람누리길 15.5km 완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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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누리길 14코스 전 구간 200여장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salamstory/15868412
코스 | 상세코스 | 거리 | 소요시간 |
---|---|---|---|
1코스 북한산누리길(둘레길) | 고양시계 ▶ 밤골공원지킴터 ▶ 효자비입구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북한산성입구 | 6.97km | 2시간 20분 |
2코스 한북누리길 | 삼송역 ▶ 등산로입구 ▶ 여석정 ▶ 오동나무쉼터 ▶ 옥녀봉 ▶ 북한산온천 ▶ 북한산성입구 | 6.5km | 2시간 10분 |
3코스 서삼릉누리길 | 삼송역 ▶ 천일(솔개)약수터 ▶ KRA경마교육원(원당종마목장) ▶ 서삼릉 ▶ 수역이마을 먹거리촌 ▶ 원당역 | 8.28km | 2시간 15분 |
4코스 행주누리길 | 원당역 ▶ 고양누리길탐방객지원센터 ▶ 숲속북카페 ▶ 배다골테마파크 ▶ 서정마을진출입구 ▶ 강매고가진출입구 ▶ 봉대산 ▶ 강매석교 ▶ 행주산성먹거리촌 ▶ 행주산성 | 11.6km | 3시간 20분 |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 대첩문(매표입장) ▶ 충의정 ▶ 대첩비 ▶ 진강정 ▶ 팔각초소전망대 ▶ 시정연수원 ▶ 대첩문 | 3.7km | 1시간 30분 |
6코스 평화누리길 | 노래하는분수대 ▶ 선인장전시관 ▶ 증권박물관 ▶ 신평소포 ▶ 고양시정연수원 ▶ 행주산성 | 10.1km | 2시간 20분 |
7코스 호수누리길 | 정발산역 ▶ 낙민공원 ▶ 호수교 ▶ 메타세콰이어길 ▶ 선인장전시관 ▶ 노래하는분수대 | 6.24km | 1시간 55분 |
8코스 경의로누리길 | 황룡산입구 ▶ 탄현역 ▶ 일산역 ▶ 풍산역 ▶ 평심루 ▶ 정발산역 | 7.25km | 2시간 |
9코스 고봉누리길 | 황룡산 ▶ 용강서원 ▶ 상감천마을 ▶ 금정굴 ▶ 영천사 ▶ 안곡습지공원 ▶ 안곡초등학교 | 6.72km | 2시간 30분 |
10코스 견달산누리길 | 테마동물원쥬쥬 ▶ 사리현은행안길 ▶ 견달산사격장 ▶ 문봉낚시터 ▶ 안골마을 ▶ 진밭 | 10.2km | 3시간 25분 |
11코스 송강누리길 | 테마동물원쥬쥬 ▶ 월산대군사당 ▶ 송강정철시비 ▶ 건전체육공원징검다리 ▶ 필리핀참전비 | 6.6km | 1시간 40분 |
12코스 고양동누리길 | 필리핀참전비 ▶ 최영장군묘 ▶ 중남미문화원 ▶ 고양향교 ▶ 선유랑마을 ▶ 안장고개 | 7.1km | 2시간 40분 |
13코스 오선누리길 | 고양동누리길(안장고개) ▶ 신선유교 ▶ 상산전망대 ▶ 아쿠아스튜디오 ▶ 신도3통 새마을회관 ▶ 봉오재 ▶ 오금상촌공원 교차로 | 5.7km | 1시간 25분 |
14코스 바람누리길 | 북한산성입구 ▶ 삼송도서관 ▶ 덕수공원 ▶ 달걀부리어린이공원 ▶ 누리길쉼터 ▶ 도래울의장대공원 ▶ 강매석교 ▶ 고양한강수위관측소 ▶ 행주산성 | 15.5km | 3시간 50분 |
고양누리길 14코스 바람누리길 완주 후기
‘시작이 반이다.’란말이 실감난다. 지난해 12월 연산동 아우님과 통화중 대수롭지 않게 고양누리길 이야기가 나왔다.
‘청파님 고양누리길 14코스 112.16km구간 한번 도전 해보실래요.’
‘아우 조오치’
뭔소리던지 안들었을땐 모르는데, 들었다 하면 순간적 판단을 하는 내성격과, 결정했다 하면 박력있게 밀어붙이는 연산동(최윤영) 아우의 호흡이 딱 맞아 떨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고양누리길 걷기엔 정예의 실력을 갖춘 10명이 만났다. 함께하고 싶다는 지원자가 많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원제한을 해야 했다. 112.16km란 구간이 결코 짧은 것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걷기 및 산행 신력이 있는 사람들이어야 했다. 그렇게 엄선된 고양누리길 최종 참가자가 (최연장자 운해님, 두 번째 연산님, 세 번째 청파 윤도균, 그리고 연산동(최윤영님) 겨울잠자리(안영환님, 사공(최명규님) 글구 물안개님, 논두렁(김용섭)님, 파랑새님, 패랭이님으로 결정 됐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12월 10일 10:00시 10명의 고양누리길 탐방대가, 불광역 8번 출구에서 만났다. 이미 각자의 산행 실력들이 있고 안면이 있는 팀웍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고양누리길팀의 전직 개그맨 출신이라 해도 과언 아닌, 연산님의 우스게 소리로 첫 만남의 긴장감을 풀고 보무도 당당히 고양누리길 탐방 시작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양누리길 14코스 112.16km 구간을, 어떤날은 하루에 세 코스, 그렇치 않은날 대게 2코스, 마지막 14코스 바람누리길 15.5km날만 한 코스를 하며 모두 7일만에 완주 마쳤다.
완주를 마치고 열명의 대원들이 행주산성 아래 마지막 스템프를 찍으며, 다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그리고 10명의 대원들이 고양시청 녹지과에 들려, 14코스 돌면서 받은 스템프 도장을 내보이고 고양시청에 완주증 신청을 했다. 이를 받은 고양시청 녹지과에서 최종확인절차 거쳐 완주증은 각자의 자택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런데 나는 완주증 받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번 고양누리길 14코스 완주하며 고양시청의 무관심으로 인해, 너무 큰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들 고생한 것은 대원들이 열명이라 한결 나았다. 그렇치 않고 나홀로 고양누리길 탐방을 하는 사람들 경우, 10코스 견달산 누리길 구간이 서울문산고속도로구간에 2구간이나 잘려나갔다. 그 공사로 말미암아 고양누리길 10코스 견달산누리길 공사구간에는 꼬리표나 이정표 같은 것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내가 우리 일행중 하루 빠졌다 땜방하러 나왔던 안영환님 경우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구간에서 탐방로를 찾지 못해 하루종일 다리품 팔며, 알바만 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오기로 이튼날 다시 도전했지만 또 허탕이다. 그러다 어쩔 수 없이 우리팀 대장에게 연락 해, 대장이 그 소리듣고 달려가 안내해주어 10코스 땜방을 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하도 답답해 고양시청 녹지과에 전화를 몇 번이나 해도 전화를 안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타시도 누리길, 둘레길등 경우 절대로 이런일 없다. .
안영환님 그렇게 고생했다는 소리 나중에 전해듣고 나니, 별에별 생각을 다 했다. 고양시가 누리길 탐방객 안전 같은 것은 생가지도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욕심많은놈 개똥참외 맏아놓듯, 타 시도 지자체가 누리길, 둘레길 등등 만들어 운영하니 고양시도 만들어 놓고, 관리는 외면하는 것 같아 솔직히 욕 허벌나게 만히 했다.
그래서 완주증 신청하는날 실무 담당자에게 이 말을 꼭 전하려고 맘먹었다. 그런데 실무자가 외출중이라고해서 새 근무자에게 꼭 전해달라고 당부늘 물론 시정해달라고 강력히 건의를 하고 왔다. 누리길 구간에 이정도 대형공사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었으면 벌써, 고양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
반듯이 실무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돌아보고, 계속 진행되는 고속도로 공사기간 동안‘ 임시 고양누리길 표시라를 해, 선의의 고양누리길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누리길 탐방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제 1코스 북한산누리길
고양시 최고봉! 북한산을 품고 걷는 역사의 길! 북한산둘레길 중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국내 최대 내시묘가 위치한 내시묘역길은 오르막이 전혀 없고 호젓한 시골길을 거니는 듯 조용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효자길, 백운대, 인수봉 등 고양시 관할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충의길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고양시의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 2코스 한북누리길
한북정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오솔길! 한북정맥의 산줄기로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리고, 고양시 최초의 북한산 일대 유일한 온천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스님들이 넘나들었다는 중고개를 너머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다는 옥녀봉에 숨 가쁘게 오르면 북한산의 장엄한 비경에 또 한번 놀란다. 걷는 내내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참나무 숲길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의 연속이다.
제 3코스 서삼릉누리길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한적한 산길을 걷는 평화로움과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을 답사하는 체험학습도 겸할 수 있다. 원당역 인근 행주기씨 제실 앞을 지나면 서삼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이 나오고 넓고 평평한 서삼릉 진입로가 나온다. 천일(솔개)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 마시고 한북정맥 산길에 오르면 푸근한 숲길이 시작된다.
제 4코스 행주누리길
산, 들, 하천이 이어지는 낭만의 길! 숲길과 물길, 도시와 농촌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성라공원 숲을 지나 성사천 물길을 따라가면 임진왜란의 3대 첩지인 행주산성과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강매석교 등 다양한 명소들이 걷기의 여정을 풍성하게 한다. 11.9km에 이르는 다소 긴 길이지만 행주산성에 담긴 역사 이야기까지 고루 담아볼 수 있는 길이다.
제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사랑나눔 길! 행주산성 역산누리길은 입장료가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첩문(매표입장)에서 출발해 충장사, 충의정, 대첩비, 진강정, 팔각초소전망대, 시정연수원을 거쳐 다시 대첩문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이다. 분단 반세기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한강변 철책선의 아름다운 오솔길과 한강의 풍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SBS방송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촬영지로 더욱 유명하다. [출연진 : 요리연구가 임지호, 영화배우 김수로, 소녀시대 유리]
제 6코스 평화누리길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에서 만나는 특별한 길! 행주산성에서 시작해 옛 행주나루터가 위치했던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 도심 속 전원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농로로 이어지고 물과 호수의 상징인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길로 한강 하구 습지보호 구역인 장항습지를 엿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전면 철거되지 않아 아쉬울 순 있지만 자연생태계의 보석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하다.
제 7코스 호수누리길 젊음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축제의 길!
고양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호수공원~웨스턴돔을 따라 걷는 도심형 코스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여행지에 선정된 동양 최대 인공호수 ‘호수공원’, 365일 신나는 축제 가득한 스트리트형 테마쇼핑몰 ‘라페스타’, 현대식 전통시장 ‘웨스턴돔’을 둘러보면 자연스레 생동감이 느껴지는 코스이다.
제 8코스 경의로누리길
옛 애인과 걷고 싶은 경의선 철길 일산 도심 대표적 산인 정발산과 경의선을 따라 조성한 코스이다. 정발산공원의 평심루에 올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이어서 조선시대의 개성과 경기도 서해안 지방의 가옥 양식인 밤가시 초가, 그리고 전통 재래시장인 일산시장을 다녀 올 수 있다. 1906년 건설될 당시 용산에서 신의주를 연결했던 경의선을 따라 녹지대가 4km 이어지고 고봉누리길(황룡산)과 연결된다.
제 9코스 고봉누리길
‘전국 10대 아름다운 숲길’에 빛나는 이야기 길! 고봉산을 넘어 황룡산까지, 나지막한 두 산을 넘는 길이다. 자연의 보고인 안곡습지공원을 지나면 깔끔하게 정리된 숲속공연장이 나오고 고봉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으로 오르는 길에 만경사, 영천사 등 오래된 사찰을 둘러볼 수 있고 고봉산 정상을 넘어 큰 도로를 건너면 황룡산이다. 고려 명장 박서장군과 조선 충신 박순선생을 모신 용강서원을 지나면 시골정취 가득한 상감천마을이 나온다.
제 10코스 견달산누리길 (마의구간)
일산과 덕양을 연결하는 화합과 만남의 길 일산과 덕양을 연결하는 길로 진밭에서 시작해 문봉동 낚시터, 견달산 사격장, 테마동물원 쥬쥬까지 연결된다. 견달산은 해발 138.7m의 산이며 이곳을 뒤로하고 걷다보면 배다리누리길과 송강누리길의 분기점이 나오는데 송강누리길 방향으로 가면 테마동물원 쥬쥬, 배다리누리길 방향으로 가면 고려 공양왕릉이 나온다.
제 11코스 송강누리길
풍광이 아름다운 하천변 메타세콰이어 길! 북한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인 공릉천 물줄기를 따라 걷는 평화로운 길이다. 테마동물원쥬쥬에서 출발해 공릉천 원당교를 지나면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가 장관을 이루는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다. 공릉천 물길과 전원마을을 따라 걷다보면 조선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정철 선생이 시를 지었던 송강마을과 월산대군사당을 볼 수 있다
제 12코스 고양동누리길
“아빠! 최영 장군이 되고 싶어요!” 꿈과 희망의 길! 충신 최영 장군의 아담한 묘와 그 묘로 이어지는 예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내 무덤에 풀 한 포기 나지 않을 것’이라는 최영 장군의 예언처럼 묘는 잔디가 없는 적분이었으나 후손의 정성으로 현재는 잔디가 자라나 있다. 장군묘의 고개 하나를 넘으면 고양향교와 중남미문화원이 있고, 누리길 코스는 아니지만 그 아래쪽에 중국 사신들의 숙박장소였던 벽제관지터가 있다. 고양동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나즈막한 산을 넘어 선유랑마을을 만날 수 있다.
제 13코스 오선누리길
시골 풍경을 다박다박 걷는 정겨운 길 오선 누리길은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과 선유동을 연결하는 누리길 이다. 길 이름은 오금과 선유에서 한 글자씩 따서 붙인 것으로 산과 마을, 하천, 공원, 논과 밭을 볼 수 있다. 걷는 도중에 북한산, 공릉천, 흙길 고개, 도시공원이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고양동 누리길과 한북 누리길이 연결되어 걷는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숲길을 거쳐 하천의 다리를 건너 걷다보면 아쿠아 스튜디오가 보인다. 고양정수장이었던 장소를 2011년 아쿠아 스튜디오로 바꾸며 각종 드라마와 ‘해운대’ 등 영화의 수중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한적한 시골길이 펼쳐지고 산길을 올라 한북누리길과 연결된다.
제 14코스 바람누리길
고양시 최고봉! 북한산을 품고 걷는 역사의 길! 북한산둘레길 중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국내 최대 내시묘가 위치한 내시묘역길은 오르막이 전혀 없고 호젓한 시골길을 거니는 듯 조용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효자길, 백운대, 인수봉 등 고양시 관할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충의길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고양시의 아름다운 숲길이다.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는 고양누리길 두번다시 걷고 싶지 않더라.
그동안 내가 다녀본 둘레길, 누리길, 살래길, 옛길, 기타등의 길을 참 많이도 걸었다. 그렇게 완주를 하고 나면 해당 지자체마다 완주증과' 여러가지 선물들을 동봉에 택배로 보내왔다. 그러다 보니 이번 고양누리길 14코스 완주도 증은 물론이려니와 가벼운 뺏지라도 함께 보내오는줄 알았다.
그런데 고양시에서 우편물로 보내온 등기에는, 달랑 완주증 이외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 보니 함께한 일행들에게 면목이 없다. 우리가 꼭 선물을 받기 위해 누리길을 걸은것은 아닌데도 왠지 기분이 씁쓸하다. 대개의 지자체들은 완주 기념 뺏지는 물론 가벼운 농산물 선물같은것을 보내 온다.
그런데 고양시는 홈페이지에는 고양누리길이 아름다운 길이라고 홍보를 했다. 그런데 완주증을 받고 보니 옛말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라더니 그짝이다. 누리길 표식도 제대로 되지 않았음은 물론, 대개의 누리길은 쓰레기 매립장 방불케 지져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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