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여림이의 하루

2018. 6. 1. 11:52☎손녀여림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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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살 여림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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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림이의 딸기봐봐 놀이학교 3일차 등원길 풍경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예쁜 복장으로 변신을 하시고 여림이를 데리러 오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세로로 찍으셔서

웹에 사진을 올리니 홀쭉이가 되었어요.







딸기봐봐 놀이학교에서 오후 5시반 귀가해 저녁을 먹은후

할아버지와 아파트 단지 산책을 나왔습니다.




여림이 이름은 여보이구요.

할아버지 이름은 당신이래요. ㅎㅎㅎ

 


여보(여림)를 위해 당신(할마버지) 꽃 시계 꽃 반지를 만들어 주었는데 

여보가 자꾸 움직여 사진한장 찍기 정말 어렵네요. 사진이 흔들렸어요.



여보(여림)를 위해 당신(할마버지) 꽃 시계 꽃 반지를 만들어 주었는데 

여보가 자꾸 움직여 사진한장 찍기 정말 어렵네요. 사진이 흔들렸어요.



여림이가 어제 엄마가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꽃시계, 꽃 반지가 다 시들었다고 오늘 아침 글썽글썽 했어요. 그래서 오늘 꽃반지 다시 만들어 준다고 했더니 방실방실 웃으며 등원했답니다.



향기가 아주 그윽한 쟈스민꽃 입니다.



꽃말 : 당신은 나의 것
청초한 꽃 모양이 의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쟈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는 어느 유명 향수보다 더 좋은 꽃이다. 때문에 옛날부터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꽃말은 '관능적', '당신의 나의 것'등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혼부부의 침대에 쟈스민 향수를 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소곳한 신부의 부끄러운 마음을 '관능적'인 꽃말이 담긴 쟈스민 향으로 달래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당신의 나의 것'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쟈스민 향수나 작은 화분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어떨까?



팬지꽃 입니다. 오늘은 여림이에게 팬지꽃으로 꽃 반지를 만들어 주려합니다.

팬지꽃의 전설 : 고대 로마시대에 하늘을 날던 천사들이 지구에 피어있는 제비꽃을 봤어요. 제비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놀란 천사들이 땅으로 내려와서 이 아름다운 꽃에 우리들의 모습을 더해주자, 지구는 영광으로 빛나고 너를 보는 사람들은 행복하게 하여라 라고 말했답니다. 그렇게 제비꽃은 사람모양의 모늬를 지닌 팬지꽃이 되었고, 천사들이 팬지꽃에게 세번입을 맞추자, 빨강, 노랑, 하얀색의 팬지 꽃이 되었대요^^ 
출처: http://poemof1004.tistory.com/27 [타이니]




초롱꽃

꽃말: 충실, 정의


 종지기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싸움터에 나갔다가 무릎을 다쳐서 돌아온 후부터 줄곧 종을 지키며, 하루에 세 번(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때를 맞춰 종을 쳤습니다.


어찌나 그 시간이 정확했던지, 마을 사람들은 이 종소리에 따라 성문을 열고 닫았을 뿐 아니라, 식사나 모든 일까지도 거기에 맞춰서 해냈습니다. 그 노인에게는 가족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다만 이 종에게 그의 사랑을 몽땅 쏟았습니다. "착하구나. 그래 더 크게 울어!" 그는 종을 칠 때마다, 아들이나 손자를 대하듯 중얼거렸습니다. 그에게는 이 종이야말로 그의 가 족이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왔는데, 그는 종소리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종치는 일 을 그만두도록 명령했습니다. 종지기 노인은 슬펐습니다. 종을 치지 못한다면 세상을 살아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높은 종각 위에서 몸을 던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은 자리에서 언제부터인가 풀이 돋아 꽃을 피웠습니다.


그가 그리 아끼던 종 모양으로... 바로 그 꽃이 '초롱꽃'입니다.



여림이가 찍은 쎌카 사진 입니다. 카메라 들고 찰칵 하면 찍히는 재미에 여러장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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