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8. 23:55ㆍ☎동심회童心會산행☎
童心會 평화누리길 12구간 통일이음길 걷기
신탄리~노동당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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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철책따라 평화누리길 걷기 신탄리~노동당사 구간
경기도와 강원도 DMZ, 접경지역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12구간(경기신탄리) 통일이음길 (강원 노동당사) 연결을 기념하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2017년 6월 17일 오전 9시)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시작됐다.
이번 평화누리길 경기·강원도 통일이음길 걷기 행사는, 지난 2015년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협력 사업 일환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누리길 카페(http://cafe.daum.net/ggtrail/8XTS/229)를 통해 사전 신청예약 접수를 받아 선정된 400여명의 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정의돌 연천군 부분수, 박종완 철원군 부군수 등 경기·강원 지역 주요 공직자와 조문식 경기도 홍보대사, 정준구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이 함께 참여해 걸었다.
평화누리길 12구간 통일이음길 코스는 연천 신탄리역을 출발, 매년 겨울이면 땅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을 볼 수 있는 경원선 페터널을 지나 분단의 상징인 철도 중단점이 있는 백마고지역을 지나 철원평야와 북한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소이산을 넘어 1946년 북한이 건설한 노동당사까지 걷는 12km 코스다.
그런데 이날따라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날씨인데도 참가 대원들, 어느 누구 한 사람 힘들어하는 표정 없이 손에 손잡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간다. 가는길에 이따금 경원선 전동 열차가 지날때면 반가히 손을 흔들며 백마곡지역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비빔밥과 시원하게 꽁꽁얼린 물을 받아 점심을 먹고 다시 “철마는 달리고 싶다” 백마고지 역에서 동호인들끼리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6·25 한국전쟁 당시 김일성이 철원평야를 남쪽에 빼앗기고 통한 했다’는 노동당사를 향한다.
노동당사에 도착해 1시간여 자유시간을 즐긴후 무더운 날씨로 예정했던 일부 행사를 생략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끝으로 오후 2시 이른 귀가길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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