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4. 22:33ㆍ☎청파산행과여행기☎
김포 애기봉 아리랑 아! 강이막혀 못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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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강이 막혀 못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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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16.07.02.)은 ‘여성 권익 신장의 기수 페미니스트(feminist)’ “여원 김재원과 함께 ‘평화문화 김포 DMZ 일원’을 중심으로 떠나는 여행을 하기 위하여 길을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김포시, 신한대 DMZ 비전연구소가 후원하고 “DMZ광광주식회사”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DMZ관광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선도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내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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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코스는 ‘김포지역에서 볼 수 있는 DMZ’ 일원을 “애기봉 전망대”에서 조망하는데 이곳은 ‘1950년 6·25 한국전쟁’ 발발 이후,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한강 하류 끝의 물줄기 조강(祖江)을 사이에 두고도 66년여란 세월이 흐르도록 고향 땅을 찾지 못해 가슴에 한이 맺힌 이북5도 실향민과 많은 국민이 찾아 망원(望遠)을 달래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있는 “한남정맥”(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의 시발점이며 특히 “삼팔선이 가로막혀 오가지 못하는 북녘땅” 조망과 녹음 우거진 수려한 실록의 “문수산”에서 “힐링(healing)”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외에도 통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대작가들의 작품을 감상 손쉽게 여행길에서 감상할 수 있는 “김포조각공원”(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 1998년에 16개의 조각 작품 설치와 함께 문을 열었고, 2001년 추가로 14개의 조각 작품이 설치됨)에서 권위가 있는 명 작가들의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어 “일거양득”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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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성 권익 신장의 기수 페미니스트(feminist)’ “여원 김재원과 함께하는 DMZ 여행”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highlight)라 해도 조금도 손색없는 아주 특별한 그때 그 시절 추억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덕포진교육박물관” 탐방에서는 여느 박물관처럼 별다른 의미 없이 무심코 들어섰다. 뜻밖에 ‘너나 누구 할 것 없이 눈시울을 적시며 숙연해지는 소중한 체험여행’을 하게 된다.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불의에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내(이인숙)를 위하여 남편이며 역시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던 김동선 선생님이 아내가 시력을 잃고 더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안타까워하는 아내를 위하여 ‘아내에게 다시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한 약속을 실현한 교육박물관’이다.
교실에 들어서면 5~60년대 초등학교 교실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손때묻어 볼품없는 풍금으로 시각장애인(시각 장애인(視覺 障碍人)이 되신 이인숙 선생이 연주하는 동요 ‘내가 살던 고향, 오빠 생각, 꽃밭에서, 사과 같은 내 얼굴 어린 시절 목청 높여 부르고 함께 들었던 주옥같은 동요가 흘러나와 나도 모르게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목청 높여 합창 부르게 되다. 그러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목이 메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어낸다.
더 놀라운 것 일은 시각 장애인(視覺 障碍人)이신 이인숙 선생님께서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처럼 스스럼없이 교탁에 올라 지난날 아이들 가르치며 애환 서린 이야기를 들려주며 절망했던 자신을 남편께서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으로 돌보아 오늘에 이르렀다며 시(詩) 눈먼 아내“를 낭송할 땐 교실 가득한 인파들 하나같이 눈시울을 적신다.
그 사이 부군이신 김동선 선생님께서 마치 흑백영화 장면 바뀌듯 유연하게 교탁에 올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실명하여 시각 장애인(視覺 障碍人)이 되어 절망하는 아내를 위하여 사재(私財)를 털어 ’시립덕포진교육박물관‘을 건립 운영 하게 된 감명 깊은 순애보(殉愛譜)를 들려줄 땐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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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김포 파주 인삼농협에서 순수한 강화 금 쌀로 맥주를 빚어 특허를 받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김포 파주 농협 “쌀 맥주 갤러리”에서 인삼 쌀맥주 “에너진” 시음을 하는데 그 맛이 인삼 특유의 독특함 때문인지 쌉싸름한 맛이 나며 톡 쏘는 그 맛이 새롭다. 시음해본 내 느낌은 김포 파주 인삼 쌀 맥주 “에너진” 어쩌면 새로운 김포시의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는데 키게 일조하며 발전할 것 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서둘러 귀갓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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