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6. 09:34ㆍ☎청파의사는이야기☎
물감나무 "입양(入養)"
윤도균
파평산 기슭
물감나무 한 그루
꾸역꾸역 혼자 운다
그냥
이름없는 나무로
살게 두지 그랬냐고…
서른여섯 조카(36세)가 고모 돌아가셔서 조문 왔다 고모 아들인 형으로부터 ‘낳은정 기른정’ 이야기 듣다 본인이 '입양아'란 사실을 알고 그 후 종종 새벽 2시넘은 야심한 시각에 삼촌인 저에게 전화해 고맙다는 소리 하며 훌쩍훌쩍 우는 조카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파평산은 파평윤씨를 뜻하고 물감나무는 물기가 많은 나무의 눈물을 상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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