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에서 녹취한 개구리 울음 소리

2015. 6. 4. 16:34☎인천N방송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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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의 아침

백학면(百鶴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군의 면으로 군의 서남쪽에 있다. 15의 휴전선과 임진강을 접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6개리 260여 가구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출입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이곳은 필자가 1960~70년대 군 생활을 할 때 민사작전 업무를 수행 하느라 주민들은 물론 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근무를 했던 곳이다. 때문에 필자에는 45년여만에 찾아온 백학이 마치 친정집에 온 것 처럼 편하다.

 

면사무소옆 연천백학안보수련원숙소에서 1박 중 백학의 야경을 보기 위하여 밤중에 길섶에 나섰는데 마침 두일리 논에서 합창으로 노래하듯 울어대는 개구리 울음 소리를 듣고 오랜만에 듣는 소리라 감동되어 개구리 울음 소리를 실황 녹음했다.

 

면소재지는 두일리이다. 임진강이 동남면계를 따라 흐르며 휴전선과 접해 있다. 대체로 100~300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임진강의 두 지류가 면 중앙과 동부를 남쪽으로 흐르고 이들 하천연안에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했다. ·콩 이외에 버섯·채소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37번 국도에서 분기한 지방도가 적성과 미산을 연결한다. 1땅굴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두일·백령·전동·노곡·학곡·구미·석장·두현·갈현·포춘·항동·석주원····오음·사시·매현·고읍·두매·통구 등 21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13). 면적 61.38, 인구 2,904(2006).

 

행정구역 : 석장리(石墻里), 백령리(百嶺里), 갈현리(葛峴里), 두현리(頭峴里), 두일리(斗日里), 전동리(箭洞), 통구리(通口里), 노곡리(蘆谷里), 학곡리(鶴谷里), 구미리(九尾里)

 

장단군에서 편입된 리

19541117일 장단군 대강면과 장도면의 수복지구 3개리가 편입되었는데, 198941일 장남면이 분리되면서 장도면에서 편입된 2개리는 월경지(越境地)가 되었다.

 

장단군 3개리의 편입에 관해서는 장단군, 연천군#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포춘리(浦春里) : 장단군 대강면에서 편입, 항동리(項洞里) : 장단군 장도면에서 편입, 매현리(梅峴里) : 장단군 장도면에서 편입 (위키백과 자료 참조)

 

유적으로 신라 경순왕릉(사적 제244)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