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인의 향기"를 보고

2015. 5. 22. 21:58☎인천N방송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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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줄거리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자서전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유인채 교수님께서 공부하는 어르신들께서 옛날 어린시절과 향수를 기억 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외국 영화 여인의 향기를 보여 주었다.

 

나는 영화 감상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드(알 파치노)와 찰리 심스(크리스 오도넬) 의 연기에 매료 되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화에 빠져 감동깊게 시청 했다. 처음에는 절대로 이어질 수 없을것 처럼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 이어지는 인간미를 보며 감동을 했다. 오랫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드(알 파치노)"는 맹인이며 시적인 분위기와 철학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괴팍한 성격을 가진 유별난 사람이다. 무엇 보다 그의 남자다운 향기에 관심을 갖고 영화를 보았다. 그는 사촌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추수감사절 여행 계획을 했다. 그런데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  프랭크는 여행에 동참하지 않는다.  

 

한편, 우리나라 영화인 김수현을 방불케 하는 남자다운 미모의 "찰리 심스(크리스 오도넬)"는 하버드 대학을 목표로 예비학교에 다니는 모범 장학생이다. 그런데 찰리가 가족들이 여행을 떠난 기간동안 프랭크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프랭크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자살을 결심했다. 프랭크는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자 자신을 돕기위하여 방문한 찰리에게 함께 뉴욕으로 가자고 한다. 찰리는 예정이나 생각지도 않게 뉴욕행 비행기를 타게 되고 프랭크와의 사이에 험난한 인생 교육이 시작 된다.

 

최고급 호텔과 식당, 리무진 사이를 오가면서 괴팍한 성격의 프랭크를 돌보는 작업이 찰리에게는 무척 생소한 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랭크의 자살 기도를 찰리가 만류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깊이 알게 된다.

 

뉴욕여행을 끝내고 다시 마을로 돌아왔을 때, 프랭크는 찰리 아버지 자격으로 그의 학교 교장에게 부당한 요구와 처우를 언급하며 멋지게 한판승을 거둔다. 학생들의 박수 속에 그는 퇴장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그를 무서워하던 조카들과도 함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 모든 것을 찰리는 흐뭇하게 지켜 본다. 여인의 향기>는 무엇보다 알 파치노가 탱고 음악 ‘Por Una Cabeza'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트루 라이즈>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똑같은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장면으로도 더 유명해졌다.

 

그만큼 시각장애인을 연기하는 알 파치노는 이 영화의 핵심인물이다. 고요와 격정을 오가는 그만의 연기 스타일은 잔잔한 드라마인 이 영화에서도 빛났다. 그는 <여인의 향기>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지 7번 만에 드디어 199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