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안동하회(河回) 마을” 역사 탐방

2014. 12. 1. 15:25☎인천 N 방송기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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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안동하회(河回) 마을역사 기행


   

 파평윤씨 시조 태사공(윤신달) 할아버지의 시제(時祭)에 참석키 위해 파평윤씨 태위공파 남양공손 용산동 문중 후손 4명은 시제 하루전날 20141121일 오전 8시 인천 부평에서 12일 일정으로 경주를 향해 출발 한다.

 

가는날은 경주에 들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 일대 금마총, 첨성대, 석빙고, 안압지, 보문단지를 역사 탐방 하고 하룻밤을 포항 온천 사우나에서 보낸다.

 

그리고 이튼날 (2014.11.22.) 이른 아침 시조 할아버지 묘역이 있는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552 태사공 묘전에 도착하니 오전 8시 조금 지났는데 벌써 전국에서 시조 할아버지 시제에 참석한 후손 제관들의 모습이 제단 아래 드넓은 잔디밭에 500여명은 실히 되게 가득하다.

 

10시가 되자 고려 태사공 윤신달 파평윤씨 시조 할아버지의 시제가 시작되어 근엄하고 엄숙한 가운데 30여분에 걸쳐 시조 할아버지 시제를 모두 마치고 우리는 서둘러 귀경길에 들어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 관광을 하기 위해 달려 간다.

 

하회마을에 도착하니 오후 1시다. 우리는 서둘러 안동의 맛으로 널리 알려진 안동찜닭에 안동 막걸리로 점심을 때우고 곧바로 안동 하회마을 관광에 나서 탈춤공연장을 찾아 하회탈놀이별신굿 공연을 한 시간여 관람한다.

 

이어 하회마을을 운행하는 셔틀 버스로 이동해 하회마을의 고택을 일일이 다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탈랜트 유시원씨의 작천고택을 돌아보고 여유롭게 수백년도 더된 만송정 소나무숲을 거닌다.

 

마음 바로 눈앞에 건너다 보이는 부용대를 황돚배를 타고 건너 가보고 싶지만 귀가길이 바뻐 포기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많이 아쉽다.

 

세계유산 안동하회(河回) 마을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흐른다. 그래서 하회(河回)라 했다고 한다.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일컬어지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마을의 동쪽에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해발 271m의 화산(花山)이 있고, 이 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으며,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한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큰 와가(기와집)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