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지기 초딩 우정 제주에 활짝 꽃 피우다.

2014. 11. 27. 20:14☎인천 N 방송기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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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지기 초딩들의 우정! 제주에 활짝 피다.

안녕 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하는 곳은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고근산이란 마을 뒷산입니다.

 

저에 62년지기 갈현초등학교 동창 아홉명 부부가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시에 아담한 전원주택과 밀감농장을 새로 장만하고 공기좋은 제주에서 인생 이모작 농사를 짖고 있는 동창(이용일) 회원의 초대로 45일간 제주 여행을 왔습니다.

 

제주에 머무는 동안 친구네 집에서 묵으며 매일 이른 새벽이면 산책삼아 뒷동산 고근산에 올라 멀리 한라산도 조망하고 정상 부근 여기 저기 산재한 분화구도 돌아보고 동쪽에 이글 거리며 떠떠오르는 일출도 만납니다.

 

제주는 서울 면적에 3배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 일행이 오른 뒷산에는 겨울철인데도 곳곳에 진달래도 피었고 각종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었으며 밭에는 감자가 한 여름철처럼 싱싱하게 자라는데 한라산 정상에는 어제밤 사이 흰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 여행 마지막날은 친구의 밀감농장에 가서 가지가 찢어지도록 주렁주렁 달린 밀감을 손주 따는 농촌 체험도 하고 친구가 선물한 밀감 상자는 택배로 부치고 오후 늦게 아쉬운 작별을 하며 제주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