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김은래옹)의 생신을 축하 합니다. [가족모임 사진]

2010. 10. 17. 16:34☎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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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르신 생신날 표정

 

 

 

장인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건배 ~~~

 

 

오늘(2010.10.16)일이 장인 어르신 생신이고 그리고 장인 장모님 결혼 하신지 60년 되시는 해라는데 잘나가는 사위를 두셨으면 두분이 결혼 60년간 건강하신 모습으로 회혼식을 맞이 하여 생존하시기 쉽지 않은일 되어 번듯하게 두분 "회혼식"이라도 차려 드려야 하는것이 자식된 도리인데,

 

현실적으로 그렇치 못하니 마음뿐 어쩔 수 없이 두 눈 딱 감고 아내와 두 처제들이 하자는데로 고기 몇근 사가지고 가서 장인 장모님 뫼시고 처가대 앞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녁 식사 대접 하는것으로 장인 어르신 생신을 가름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두분께 송구스런 마음 이루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개를 줘도 먹지 않는 돈인데 왜 그렇게 이 도영할베 앞에는 귀한 몸으로 둔갑하여 멀리만 하는는것인지 ... 장인 장모님 면목 없습니다. 사위 앞에 두고 외로우신 심정 이야기 하시는데 흔쾌히 뭣하나 시원스럽게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리지 못하는 못난이 큰 사위가 되어 죄송합니다.

 

마음은 그렇치 않은데 ... 두분 아프지 말고 더욱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두 처제들 고마워요 큰 형부 큰 언니가 앞장서야 하는일인데

늘 두 처제들이 형부와 언니 입장을 대신하여 주어서요.

 

 

처가댁 앞 마당에서 고기파티로 장인 어르신 생신상을 대신 합니다.

 

 

번듯한 상차림은 아니었어도 딸들이 맛나게 차려낸 음식을 장인,

장모님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보니 한결 저희들도 기분이 좋습니다.

 

 

하영아! 건강하게 많이 많이 먹어라

 

 

막내 동서 하영이 아빠 어이 한서방 고마워 아주 훌륭한 불고기 만찬 그 어느 소문난 괴기집 보다 훨씬더 맛있

게 먹을 수 있었어 그리고 무엇 보다도 장인 장모님께서 잘 드시니 얼마나 좋던지 자네 부부가 고생이 많네...

 

 

초라한 처가댁 야경

 

이웃집 사위들은 처가댁 집도 지어 드리고 땅도 마련하여

드린다고 하는데 그 말씀 듣고 얼마나 면목없는지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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