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에 다녀와서 - 오마이뉴스 [사진&동영상]

2010. 10. 11. 19:37☎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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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에 다녀와서
북녁땅 바라보며 손자아이와 함께한 하루
10.10.11 17:10 ㅣ최종 업데이트 10.10.11 17:11                                                              윤도균 (ydk3953)
 
  
▲ 트래킹 참석자들의 소원을 써 북녁땅을 향하여 걸어놓은 리본 “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김포 애기봉 정상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며 자신들이 바라는 소원의 글을 리본에 써 북녁땅을 향하여 철조망에 걸어놓은 리본 사진이다.
ⓒ 윤도균
북녁땅

 

 

 

 

 

 

  
▲ "2010 DMZ 접경 트래킹대회 맑게 개인 가을날 G20 성공 개최 및 체육의날 기념 "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가 김포 조각공원에서 애기봉 구간에서 개최되어 800여명의 참가들이 손에 손을 잡고 DMZ 접경 바로 코 앞에 건너다 보이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걸었다. 이날 필자도 손자 아이와 참석하여 행사 실황을 취재했다.
ⓒ 윤도균
DMZ

 

G20 성공개최 및 체육의 날 기념 '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가 DMZ 남북 최단거리 김포 조각공원~애기봉 1.8㎞ 구간에서 전국에서 모인 8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레저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레저스포츠협의 사업 추진단이 주관했다. 해병대 군악대의 축하 연주 속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3년 재학 중인 손자 아이와 아내 그리고 늘 나와 함께 산행을 하는 우리산내음 부부회원과 친인척 20여 명과 함께 참석하였다.

 

  
"2010 DMZ트래킹 행사장 전경 모습
ⓒ 윤도균
2010 DMZ 접경 트래킹 대회
  
▲ 서예가 공재 김일명 선생의 현장 휘호 서예가 공재 김일명 선생께서 대형 걸게 작품으로 현장 휘호를 하고 계신모습 "대한민국 소원은 남북통일"
ⓒ 윤도균
공재 김일명

마치 하늘에 잉크 물을 뿌려놓은 듯 새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수백 명의 트래킹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때로는 편안한 신작로 길과 협소한 야산 길 그리고 농촌 들녘 길을 손자 아이와 함께 트래킹을 하면서 가을 수확을 앞둔 농촌 풍경을 손자 아이에게 설명했다.

 

  
트래킹 구간을 걷고 있는 코스에서 멀리 올려다 보이는 문수산 정상 모습이다.
ⓒ 윤도균
문수산
  
해병부대를 지나 손자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힘들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며 언덕을 걸어 올라오고 있다.
ⓒ 윤도균
손자

어느 사이 그동안 할아버지와 손자 아이의 사이에 다소 체증처럼 소통되지 못하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손자 아이와 할아버지 사이가 더욱 돈독해짐을 확인이라도 하듯 손자 아이가 할아버지 손을 잡고 코앞에 보이는 임진강 건너 북녘땅을 바라보며 애기봉을 향하여 나란히 걷고 있다.   

 

  
▲ 도영이와 승재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2010 DMZ 트래킹 대회"에 참석한 손자 아이 도영이와 승재가 점심으로 받은 군용 전투식량 비빔밥을 받아들고 좋아하며 포즈를 ...
ⓒ 윤도균
도영이
  
애기봉 가는 트래킹 구간 호수에 비친 가을 하늘 모습이 마치 수정같이 맑고 아름답다. 이날 하루종일 하늘에 마치 잉크물을 타 놓은듯 샛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 윤도균
가을하늘

  
▲ 벌거숭이 북녁땅 산 수확을 앞둔 들녁 임진강 너머에 마치 벌목이라도 한듯 새빨갛게 보이는 북한측 산이 보인다. 반대편 우리나라 산야는 어디를 보아도 무성하게 수목이 우거져 있는데 저런 상황에서 북한이 매년 수해 피해를 보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인것 같다.
ⓒ 윤도균
벌거숭이산

 

그동안 우리 사회가 너 남의 집 할 것 없이 부모들의 욕심으로 때묻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을 너무 혹사한 것은 아닌지. 앞으로 웬만하면 우리 손자 아이만이라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날 모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동생 승재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도영이 승재) 두 녀석 할아버지에게 내년에도 꼭 참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벌써 할아버지를 조른다.

 

  
김포 애기봉에 주둔한 믿음직스런 해병의 안내판 "해병대가 있는 한 서부전선 이상없다" 정말 그 글자만 보아도 믿음이 생긴다. 자랑스런 대한의 해병이여 영원하라
ⓒ 윤도균
해병대
  
▲ 벌거숭이 북녁땅 모습 북한땅 보습이다. 보이는 건물들도 모두 선전용 건물이고 망원경으로 보면 유리창도 그림으로 그려진것을 알 수 있다. 산이란 산은 하나같이 모두 벌거숭이 모습을 하고 있다.
ⓒ 윤도균
벌거숭이 북녁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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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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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와 공재 김일명 선생과 함께

 

 

해병군악대

 

 

 

 

기념축시를 낭독하고 계신 공재 김일명 선생님

 

가을 화단

 

와! 보라

 

동방예의 지국 옥빛 융단에

솜씨좋은 사람들이 어여쁜 화단을 만들고

인삼 그윽한 황금 들녁에 징소리 꽹과리소리 드 높으니

아! 김포그을 안아드는 이 정을 어찌 다 담으랴

 

대명포구 저 뱃고동소리 울리면

애기봉 메아리가 하늘을 넘고

임진강, 임진강 저 백로는 저리 오가는데...

 

우리 오늘 이 걷는 길위에

들국화 꽃 몽우리 머금고

앓이고 닳인 이 마음을 옭아서

 

한복에 이 고은 이 모습,

매무새 곱게 다듬고서

이 가을 물들여 편지를 뛰웁니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형제여! 형제여...!

 

 

서예가 공재 김일면 선생께서 20미터 대형 걸게 화선지에

"대한민국 소원은 오직 남북통일"이란 글을 현장 휘호를 하고 계신 모습

 

 

 

 

 

 

작품을 모두 마치시고 손바닥 낙관 도장을 찍는것으로 작품이 완성되고

 

 

 

 

대회장 인사말씀

 

 

 

 

트래킹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중

 

 

우리산내음 부부산행팀 회원들이 트래킹 시작전 기념 촬영을

 

 

 

 

 

 

군악대 연주

 

 

 

 

 

 

4살정도된 꼬마도 함께

 

 

 

 

 

 

조각공원 조형물 작품

 

 

조각공원 조형물 작품

 

 

조각공원 조형물 작품

 

 

문수산 정상이 보인다.

 

 

마치 하늘에 잉크물을 타 놓은듯 쪽빛 가을 하늘이 트래킹에 참가한 일행들을 들뜨게 한다.

 

 

 

 

 

 

 

 

 

 

 

 

도영이와 승재 그리고 승재 할아버지

 

 

 

 

개구장이라도 좋다. 아름다운 대자연속에 맘껏

 너희들의 꿈이 담긴 추억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도영이 할아버지, 도영이, 승재, 승재 할아버지

 

 

 

 

 

 

풍성한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농촌 들녁 풍경

 

 

 

 

지칠법도 한데 언제나 할아버지들 보다 앞장서 보무도 당당히 걷고 있는 손자 아이들

 

 

 

 

 

 

 

 

 

 

 

 

이곳에서 물 한병과 군 전투용 식량 비빔밥을 점심식사

대용으로 지급받아 주최측에서 마련한 텐트에서 점심을 먹는다.

 

 

 

 

 

 

 

 

 

 

 

 

저수지속에 마치 거울처럼 비친 애기봉 가는길 풍경

 

 

저수지속에 마치 거울처럼 비친 애기봉 가는길 풍경

 

 

 

 

저수지속에 마치 거울처럼 비친 애기봉 가는길 풍경

 

 

저수지속에 마치 거울처럼 비친 애기봉 가는길 풍경

 

 

 

 

청파의 동생, 매제,와 함께

 

 

DMZ 철책선

 

 

 

 

지난번 폭우로 벼가 모두 쓰러진것을 콤바인으로 수확하고 있는 모습

 

 

지금까지 본 갈대중 그 어느 유명산에서 본 갈대보다 가장 아름다운 갈대를 만났어요.

 

 

청정지역에서 만난 갈대

 

 

청정지역에서 만난 갈대

 

 

해병대가 있는 한 서부전선 이상없다.

 

 

애기봉 휴게소

 

 

해병김포지구전적비

 

 

해병김포지구전적비

 

 

해병김포지구전적비

 

 

애기봉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이날 DMZ 트래킹 대회에

참가자들이 자신의 소원의 글을 써 철조망에 걸어놓은 모습

 

 

임진강건너 북측 선전마을

 

 

 

 

 

 

 

 

 

 

 

북측에 보이는 산은 하나같이 벌거숭이 민둥산이다.

 

 

트래킹을 모두 마치고 우리산내음 부부산행팀 일행들과 함께

 

 

서예가 공재 김일명선생님과 함께

 

 

손자아이(도영, 승재)가 공재 김일명 선생님과 함께 기념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