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본 내고향 / 자유로를 달리며 본 북녁땅

2010. 9. 24. 23:51☎청파의사는이야기☎

728x90

 

 

 

꿈에본 내고향 / 자유로를 달리며 본 북녁땅

 

 

 

보이는 먼곳의 산은 송악산이다.

 

꿈에 본 내 고향


1.고향이 그리워~도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지몇몇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헤매는
   이~~몸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우리 민족 분단의 비극과 함께 피난민들의 향수를 달래어 주는 노래로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저마다 고향과 가족을 잃고 낯선 타향에서 갈피를 못 잡고 삶에 지쳐 상처를 지니고 사는 사람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이 노래가 다소나마 어루만져 주는 위안 때문일까요.


아직도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는 망향이 이 노래를 통해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하늘로 바다로 육지로 마음대로 고향을 찾아갈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저는 지난 80년대 중반 독일 베를린의 한국인 파독간호원 1세대들을 찾아가서 이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기어이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독일 남부의 튜빙겐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규님을 방문하여 이 노래를 부르며 하루 저녁을 멋있게 보낸 적도 있답니다. 스위스의 취리히에 있는 한국인 교민사회를 방문하여 이 노래를 부른 적도 있었지요. 중국의 칭따오에 있는 한국인 공단을 방문하여 교민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노래를 열창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손수건을 꺼내어 눈물을 닦았습니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그들은 심한 갈증에 차 있었던 향수를 흠뻑 채우려고 눈물을 글썽였던 것입니다. 이제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 우리는 이 노래를 기쁨과 감격에 차서 우리 민족이 서로 얼싸안고 다시한번 불러 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추석날 우리 가족은 조상님 묘역에서 추석맞이 제를 올리려 인천에서 순환고속도로와 한국의 아웃토반이라 불리워도 좋을 자유로를 달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마산이 용산동 선영에 위치한 우리가족 납골묘를 찾아 가는데 어제 국지적으로 내린 괴릴라성 폭우로 우리 경인 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혹시 북한지역에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는 없었는지 궁금하여 아들 아이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달려 가면서 북녁땅 사진을 찍어 보는데 이런 애비 맘 10/1이라도 이해를 한다면 자유로 지정속도 90Km로만 달려도 좀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작은 아들넘 무슨 심통이라도 난것인지 계속해서 속도를 내는 바람에 변변한 사진을 얻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중 멀리 보이는 그림은 북한지역의 "송악산, 덩물산" 지역 일대이고 근거리로 보이는 사진은 바로 임진강 건너 6.25사변전에는 우리나라 행정 구역상 경기도 개풍군 지역 일대 사진들이다.

 

 

 

 

 

 

 

 

 

 

 

 

앞에 보이는 황금 벌판은 우리 남한지역 가을 풍경이다.

 

 

 

 

 

 

 

 

북한지역 대부분의 산들은 벌거숭이 민둥산이고 곳곳에 산 사태가 난 곳이 육안으로

가까이 보일 정도이다. 그러니 비만 오면 엄청난 수해를 보는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임진강물이 시뻘겋게 흐르는것으로 보아 북한지역의 수해가 말 안해도 어떨지 예상이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청파의 변신        

   http://cafe.daum.net/salamstory   

주소를 클릭 하면 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