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5. 11:25ㆍ☎사람사는이야기방☎
노무현 대통령 가족과 지지자 분들께 건의를
아직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노무현 전대통령서거"앞에
나는 그져 멍하니 망연자실 할뿐 아무일도 할 수 가 없습니다.
노대통령께서 그 심정 오죽 하셨으면 모든 업보 당신께서 다 걸머지시고 그 멀고 먼 외로운 고행길을 떠나셨을까요
내 가슴이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고 앞이 캄캄한데 가족분들의 그 비통,슬픔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그런데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 절차 진행 과정을 지켜 보면서 많은 격론끝에 국민장으로 결정을 하신것은 가족분들과 노대통령 지지자 분들께서 정말 잘 하신 결정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님의 시신을 당신께서 태어나신 봉화 마을 한곳에 모시기로 하였다는 가족분들과 지지자 여러분들의 결정에는
저는 일부 반대 의견을 제시 합니다.
왜냐 하면 제가 파평윤가 인데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걸어 놓은지 이미 30년도 넘었는데 ...
평소 박정희 대통령에게 앙심을 품은 사람이 그 높은 기념관 천정까지 올라가 박정희 대통령 친필 현판을 떼어 훼손을 하는 세태를 지켜 보며 윤문의 후손으로 치를 떨었던 일을 경험 했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경비가 소홀한 봉화마을에 모신다는것은 상기와 같은 일례 차원에서 생각하였을때 왠지 조금은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장이야 물론 그럴리 없건마는 세월이 가고 지금의 분위도 식어 묻혀 버리고 그러다 보면 결코 저의 염려와 같은 일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일이 있는 의견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오니 가족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불초 소시민의 하찮은 건의라 묻어 버리지 마시고 좀더 이성적으로 심사 숙고히 판단 하시어
노무현 대통령의 시신을 국립묘지에 모시도록 하여 주십시요 그래야 훗날 더 많은 국민들이 봉화 마을이 아닌 국립묘지 예방이라도 할 수 있고 또한, 국가로 부터 그에 상응하는 의전도 받으셔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례로 우리나라 우화에 평생을 부모말 듣지 않고 반대로 행하던 청개구리가 엄마가 죽으면서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이 죽으면 냇가에 묻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엄마 생전에 엄마 말에 반대로만 행하던 청개구리가 엄마의 유언 앞에서는 반대로 행하지 않고 모처럼 바르게 엄마의 뜻을 따르겠다는 효심으로 엄마의 시신을 냇가에 묻는데... ... 그후 비만 내리면 청개구리의 후손들이 그렇게 설게 울고 있는 까닭의 우화 이야기를 조금은 비유 생각 하시면서
가족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심사 숙고히 판단 하시어
노무현 대통령의 시신을 우리나라 국립묘지에 안장 하실 수 있도록 다시 의견 조종 하여 주시길를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 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수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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