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7. 11:02ㆍ☎청파산행과여행기☎
아슬아슬 하게 폭우와 낙뢰를 피해 다니며 보낸 3박 4일간의 휴가길에 오른 동산 산행기
3박 4일의 휴가 일정주 3일차가 되는 날이지요 그래서 이날도 이른 새벽 4시 반에 기상을 하여 식구들이 잠든 시간이어서 조심스럽게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날도 오빠를 닮았는지 새벽잠이 없는 여동생 함께 일어나 주섬주섬 냉장고에서 산행을 하며 마시고 먹을 꺼리를 챙겨 줍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오빠 오늘 새벽 5시에 서울에 막내 오빠와 아들내외 사위내외들이 출발하여 오고 있다고 오늘은 꼭 일찍 산행을 마치고 오시란 당부를 합니다 그래서 걱정마 아마 모르긴 해도 서너 너덧 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올것이란 장담을 떡 떠먹듯하고 5시 반경 리조트 정문을 나서며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마추려 제천시 단양 금성면 성내리 까지만 입력을 하고 보니 시상에 번지수를 몰러 정확한 위치를 ?을 수 가 없네요
그러니 얼떨결에 준비하여간 산행지도와 코스를 보면서 장길산 셋트장을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하니 검색이 되네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이 갈처 주는대로 달려 가다 보니 옆에 앉은 매제가 성님 아무래도 좀 이상 합니다 하면서 네비게이션에 나타난 장길산셋트장을 확인을 하니 시상에 충남 태안면에 있는 장길산 셋트장으로 네비게이션 입력이 되어 있네요 ㅋㅋㅋ 자칫 잘못하였으면 태안까지 꼭두 새벽부터 잘도 달려갈 뻔한 경험을 하며 다시 금성면 장길산 세트장 입력을 시키니 다행이 지금까지 달려온 도로 전방 2킬로 지점쯤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들어가도록 위치를 재 선정이 되네요 퓨휴! 정말 아슬아슬 하게 새벽부터 자동차 알바를 면하는 순간이었지요
다행이 한 숨을 돌리며 차를 몰고 장길산 셋트를 ?아 가는데 어둠이 깔린 산길은 겨우 자동차 한대가 달려갈 정도로 협소하고 좁은 도로에 때로는 비포장 도로에 등고가 이어지고 있으니 행여 차 몰고 올라 갔다가 주차 할만한 곳이 있을까 염려를 하며 오르다 보니 장길산셋트장 인근 주차장에 텐트를 처놓고 비박을 하는 야영객들이 많이 있는것이 보여 저으기 안심을 하고 좀더 올라 장길산셋트 주차장에 간신히 차를 주차 시켜놓고 리본이 매어진 등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애기바위로 오르는 등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산까지 가는 이정표가 표시가되어 아 있어 더 이상 의심의 여지도 없이 아! 이 길로 가다 남근석을 만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고 전혀 걱정없이 급격하게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있는 훤한 등로를 따라 오르며
어제의 가은산 등로 입구 암벽에서 미끄럼으로 인하여 아슬아슬 고생을 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이날은 조금도 걱정없는 널널 산행으로 남근석을 만나고 동산을 찍고 일찍 숙소로 올것이란 생각을 하며 다소 느긋한 마음으로 애기바위를 향하여 오르던중 이날 산행지도와 코스 설명서를 배낭 겉 포겟에 꽂아 넣고 다니던 매제가 잠시 생리 현상 처리를 하고 오르는것을 보며... 한참이나 먼저 올라가던 내가 여보게 자네 배낭에 산행지도와 코스 설명서를 가지고 있지? 하고 물으니 네에 성님 하는 매제의 대답을 듣고 애기 바위 정상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 지나게 될 구간을 확인을 하려 산행 전개도를 ?으니 앗 뿔사 그렇게 꼼꼼히 작성하여 온 이날 산행길 전개도를 매제가 그만 어디엔가 흘리고 올라 왔네요
결과적으로 생각하여 보면 이때 조금 힘이 들더라도 다시 올라온길을 아무도 지나온 사람들이 없었으니 되 돌아 가서 산행지도를 ?아와야 하는데 설마 이곳 구간에서 등로를 이탈하거나 코스를 못 ?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며 매제와 둘이 걍 주능선 방향만을 바라 보며 가고 있지요 그런대다 일찍암치 이날 동산 산행은 처음부터 조금은 얕짭아 보고 6개월만에 처음으로 등산을 하는 매제의 널널 산행주법에 덩달아 나까지 한 몫을 더해 마치 거북이라도 된듯 엉금엉금 기어 가는 산행길을 가고 있지요 그런데 매바위에서 바라 볼때 저 위로 높은 봉우리들이 서너개 이상이 보여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젤루 높은 봉이 동산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쉬엄 수엄 오르며
일찍 떠나느라 요기도 못하고 맨속으로 오른 속을 달래기 위하여 오이 한개를 나누어 먹으며 음료수도 나누어 먹으며 쉬엄쉬엄 가며 멀리 바라 보이는 저 끝에 봉우리가 이날 우리들이 찿아가는 동산이려니 생각을 하며 한 봉우리를 지난지 한참이나 지나고 가고 있는데 더더욱 웃기는것은 계속하여 너덜겅같은 암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가게 되는데 그렇치 않아도 거북이 산행 진도가 점점 더 느려지며 진땀이 나고 허기도 지고 힘이 드네요 그런데도 산행지도를 분실 하였으니 우리들이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얼마정도를 왔는지 또 얼마를 가야 하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고 그런데다 하늘은 급작스럽게 먹구름이 드리우고 그렇치 않아도 요즘 국지적으로 세차게 내리는 비도 무섭지만 무엇 보다도 북한산에서 낙뢰로 인한 등산객들의 사고 소식을 들었기에 더욱 염려와 걱정이 되네요
이때 시간이 7시 40분경이니 내 속으로 그래 산행지도가 없으면 어떻겠어 스스로 마음을 진정을 시키며 그래도 나에겐 늘 산행길 인간 네비게이션이라 부르며 존경하는 조대장이 있으니 걱정은 비끌어 매두고 드디어 조대장에게 전화를 하지요 이때 우리들의 위치가 바람골 계곡에 있었는데 조대장과 통화를 하다보니 성봉 중봉 위치를 대며 이야기를 하는데 도무지 알길이 없는 위치들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그런데다 이눔의 제천의 동산에는 지자체에서 어느곳 한 곳에도 등로에 이정목 한곳을 세워두지 않아서 당장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조차도 조대장에게 알려 주기가 곤란을 겪는데 ...아무튼 아직도 동산 정상을 밟으려면 아직도 성님 한 시간 이상은 가셔야 될것 같습니다 하는 조대장과의 대화를 끝으로 전화를 끊고 시간을 보니 아침 7시 35분이 지나고 있네요
그리고 나서 조금은 빠른 진행을 하며 안개봉을 지나고 장군바위 삼거리길을 지나도 남근석 가는 등로는 나타나지를 않네요 나 혼자 속으로 남근석 갈림길을 만나면 동산은 포기를 하더라도 남근석 구경을 하고 가리라 생각을 하며 앞으로 앞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저위가 동산이려니 생각을 하였던 비슷한 봉우리들을 벌써 몇 봉우리를 지나고 있는데도 동산 정상은 어디에 있는지 꼬리도 그림자도 보이질 않네요 그러면서 또 힘들게 또 한 봉우리를 지나 삼거리 안부에 도착을 하니 왼편으로 남근석 방향으로 향하는 '이티산악회'에서 만들어 나무에 매달아 놓은 표지가 보이네요 그런데 뜻밖에 다소 힘들어 하며 따라오던 매제가 기왕 온것 동산 정상은 찍고 하산을 해야 하지요 하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이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던 산행 속도와는 달리 다소 속보로 먼저 앞장을 서 치고 오르지요
장길산 세트에서 차도를 따라 오른 우리들은 이곳 애기 바위 이정표에서 이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 되지요
애기바위 구간을 오르다 보니 멀리 충주호 방향에 안개가 드리우고 있네요
서울 근교에 살고 있으며 산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 정말 수도권 산들의 아름다움에 감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요 이곳 애기바위 오르는 구간 등로는 사방 주위 뭣 한곳 볼만한 곳이 없네요 물론 안개로 시계가 흐린 탓도 있겠지요
첨으로 만나는 암벽구간이 있지만 모두다 등로가 우회도로가 나있었어요
먹는 버섯 같은데 걍 황금을 돌같이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갈길만 가지요
안녕 하세요 반가운 미소로 인사를 하는 도라지꽃이 아주 예쁨니다
살이 통통하게찐 버섯 그 옛날 아버지께서 호박잎에 갓버섯을 쌓아 소금을 뿌리고 모닥불에 구워 주시던 호박잎 버섯 구이 그 맛을 생각하니 침이 꼴깍 넘어 가네요
대강 어림잡아 저 건너편 먼곳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동산 정상이 되리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가고 있지요 ㅋㅋㅋ
애기 바위라는데 ... 정작 오르고 보니 애기 바위 같지가 않네요
성님 맞아요 저 끝 봉우리가 동산 같습니다 ㅋㅋㅋ
멀리 까치산 방향엔 엷은 운해가 드리우고 있네요
안냐세요 또 만났구요 어제도 만나고 오늘도 만나고 ...
까치산 방향을 향하여 두그루 소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소나무가 거북이 등처럼 껍질이 나타나려면 60년을 살아야 한다는데 ... 아니 그럼 이 두 그루 소나무들도 60년을 더 살아온 소나무란 말인가요?
그러고 보니 이 두 소나무 나랑 비슷한 6학년 4반 정도는 되어 보이네요
건너편에 장군바위가 위용을 들러네 보이네요
저끝에 봉우리가 아마 동산일꺼야 ㅋㅋㅋ 그리고 가 보면 또 저 멀리에 몇개의 더 높은 봉우리들이 나타나고...그럴때 마다 우리들의 사기는 저하되기 시작을 하고
멀리 당두산 방향으로 목장이 보이네요
오이 한개를 나누어 먹지요 지쳤냐구요? 아직 이때까지는 아니지요
기암
힘들게 몇개봉을 지나고 나니 장군봉 삼거리 안부인곳에
안부 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누군가가 "에어컨 바람 쏘이고 가세요"란 글을 써 놓고 지나갔네요 그래서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데 근디 정말 얼마나 시원 하던지요 에어컨은 저리가라 임돠 자연이 주는 고마움에 늘 감사를 하지요
내친김에 이곳 에어컨바람고개에서 조대장에게 전화를 하지요 동산 가는 코스를 묻지요 그런데 조대장 왈 아니 성님 1시 간 반 이상 산행을 하셨으며 왜 아직도 거기밖에 못 진행을 했느냐며 아직도 정상을 가려면 한 시간도 더 가야 한다네요
그리고 안개봉(720m)도 지나고
장군바위 삼거리도 지나고
또 얼마를 마치 너덜겅같이 험한 암릉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진행을 하지요
그리고 드디어 남근석 갈림길 표지판을 만나는데 왜 표지판이 떨어저 딩굴고 있는지요 누군가가 주어 세워둔 표지판을 사진에 담아 두지요
세계지도냐구요? ㅋㅋㅋ 아님돠 이끼지도 임돠
동산 성봉도 또 지나고 그런데도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하고
남근석 갈림길 구간을 지나 능선길 코스에는 중간 중간 꽤나 많은 리본들이 보이면서 때로는 몇개의 돌탑 소원탑들도 만나며 지나지요
그리고 등로 주변엔 꽤나 많은 리본들이 달려 있는데 우리들이 지나온 남근석 삼거리길 이전에는 리본도 보이지 않고 아무래도 동산을 오르기 위하여선 사람들이 남근석을 먼저 만나고 동산으로 향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요
너덜겅 암릉길
반갑다 원추리야
그런데 성봉을 지나고 나니 의외로 암릉으로 이어지던 등로가 육산으로 바뀌며 코스도 완만하긴 한데 길게 늘어지고 있었어요
성님 이제 저 마지막 봉우리만 오르면 동산 정상 같네요 조금 쉬어 가시지요 하는 매제 소리를 들으며 그동안 우리들이 너무나 널널 산행으로 이어지다 보니 나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지치는것 같고 힘이 들어 뒤에 처져 쉬고 있는 매제를 남겨두고 나 자신도 저 마지막 봉우리만 오르면 동산이려니 생각을 하고 나라도 먼저 동산 정상에 올라 정상이라는 소리를 알려주면 매제가 힘이 날것을 염두에두고 서둘러 헐레벌떡 마지막 봉우리로 보이는 봉우리를 오르고 보니 세상에 ~~~
동산 정상은 커녕 중봉이네요 그러니 아직도 저 아래에 힘들어 하며 오르는 매제에게 이곳도 정상이 아니라면 실망이 클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무래도 이런 산행 속도라면 매제가 동산 정상을 밟으려면 쉽지가 않겠다는 생각이들어 나 홀로 더욱 발길을 재촉하여 육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오리무중 앞이 보이지 않는 등로를 따라 거의 산악 마라톤 수준으로 달려 가고 있지요
도영이 할아버지 우산 없으시면 쓰고 가셔도 됩니다 ㅋㅋㅋ 됬다! 니 맘은 고맙지만 난 갈길이 바뻐서 우산을 쓸수 없단다
그런데 중봉 방향에서 나를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려 대꾸를 해 보지만 오 리무중속에 목소리가 메아리로 들려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가 없네요
매제를 뒤에 남겨두고 동산 정상을 찿아 달려가는 나의 속셈으로는 아마도 매제가 내가 동산에 간것을 알고 있으니 중봉에서 기다리겠지 하고 사정없이 달려 가는데... 어랍쇼 띠리링 띠리링 손폰이 울려 받으니 이날 아침 새벽 서울에서 출발하여 우리들 휴가지에 합류한 동생에게서 아니 형님이 없어 졌다구 매제가 얼마나 ?고 있는데 어떻게 된것이냐구 하기에 나는 지금 거의 동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 있다구 전하며 매제에게 중봉에 기다리라란 전갈을 전하고 또 다시 허벌나게 뛰어 가지요 그러면서 앞에는 전혀 봉우리도 보이지 않는 등로가 오리무중으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을 하고 달려 가는데 어랍쇼 금수산 02란 푯말이 나오는데 ...나는 내가 금수산을 진입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하면서도 발길은 계속하여 달려 가고 있지요
정말 헷갈리데요 마치 내가 동산의 낮 도깨비에 홀린듯 한 착각이 들 정도이지요 그리고 또 한참을 허벌나게 달려가 이제는 더 이상 몬간다 죽어도 하믄서 뛰고 있는데 흐미 반가워라 새까만 오석으로된 동상 정상석 표석을 만나지요
너무도 반가운 동산 정상석이여~~~
걍 사진 한방 박고 가기가 너무도 아쉬워 이 버섯 나무위에 디카를 간신히 올려놓고 자동으로
동산 정상석앞에 앉아 자화상 한방을 박지요
그리곤 다시 왔던길을 허벌나게 산악 마라톤 하듯 달려 되 돌아오니...
중봉에서 매제가 걱정된 표정으로 날 반기고 있네요 그러면서 하는말 아니 형님 가시면 간다고 해야지 난 형님 혹시 멧돼지에라도 당하지 않으셨나 얼마나 걱정을 하며 가족들에게 연락까지 했다며 푸념을 하네요 ㅋㅋㅋ
정말 이상한 버섯들 세상이네요
지나온 길을 다시 되 돌아
이곳 이정표에서 남근석 갈림길로 들어서 험한 암벽 구간을 서둘러 떨어져 내려 가지요
우와! 드뎌 멀리 애기껏 만한 남근석 귀두 부분이 보이네요 ㅋㅋㅋ
에구 이제 70%는 다 잡았다 동산 정상을 찍고 저 아래에 남근석이 보이니...
저 아래 무암사가 보이네요
성님 지두 많이 기쁨니돠 한방 박아 주세요 ㅋㅋㅋ
남근석 능선과 무암사를 한눈에
소나무 아래로 깎아지른 수도없이 많은 암벽을 타고 내려 가지요
요건 애기 근석인가요? ㅋㅋㅋ
매제는 먼저 남근석 바위까지 도착을 하였는데 순간적으로 저 쪽에서 운해가 남근석 바위를 향하여 달려 오는데 정말 순식간에 그 아름다운 풍경이 얼마나 황홀 하던지요 남근석으로 향하던 발길을 멈추고 서서 이 운해와 남근석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담고 있지요
순식간에 남근석 바위를 운해가 에워쌓네요
불끈 불끈 용솟음 치는 남근석을 당겨서 찍어 보았어요 여러 각 도로 하지만 지면 관계상 여러 각도 사진을 다 담지를 못하지요
성님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안심 되시지요? 아니 저 사람이 뭐가 안심이란거야? ㅋㅋㅋ
에라 나도 모르겠다 나두 한방 박아 보지유 그리곤 나도 장모님 지두 이만하면 안심 되시지요? ㅋㅋㅋ 그런데 그 소릴 하고 나니 금방 하늘이 먹구름으로 변하며 후드둑 후두둑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네요 울 장모님 내 소리의 의미를 과연 알기나 하실런지요 ~~~ㅋㅋㅋ
그리고 우리들은 서둘러 남근석 계곡으로 따라 허둥지둥 하산을 서두르지요
등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캄캄하여 지니 은근히 덜컹 겁이 나지요
얼마를 달렸을까요? 멀리 무암사 방향에서 음식 내음이 솔솔 코를 자극을 하니 아침 요기도 안하고 무려 4시간 반 여동안 산행을 하며 땀을 냈더니 허기가 지네요 그래서 바로 코앞에 무암사가 있지만 남근석을 만난것으로 위로를 삼으며 무암사를 돌아보는것은 생략을 하고 다시 장길산셋트장까지 이어지는 차도를 따라 내려가지요
잘있거리 무암사여 안녕 ~~~
무암사에서 차도를 따라 20여분 걸어서 장길산 영화 촬영 셋트장에 도착하여 차를 회수하고 다시 룰룰랄라 차를 몰아 리조트로 돌아 오는데 멀리 충주호 번지 점프 타워 앞 고압분수대에서 요란 뻑쩍지근하게 멋진 분수를 뿜고 있어 잠시 차를 몰아 번지 점프장으로 가서 디카에 담으로 달려 가는데 그 사이 분수가 멈추기에 점프도 하지 않는 번지 점프 타워를 디카에 담기가 뭐혀 걍 리조트로 달여 도착을 하려는데 억숙같이 세찬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 세상에 뉴스에서 제천의 번지점프 타워를 벼락을 때렸다는 뉴스를 접하며 정말 자칫 순간에서 영혼으로 추락할 뻔하였던 내 뒤를 다시 돌아 보지요
그리고 청승맞게 쏟아 붓는 악천우속에 오후 일정은 잠시 미루어둔체 오랫만에 휴가지에서 만난 가족들과 낮 술도 몇 잔이나 마시고 또 월남치마 께임도 벌이고 그야말로 왁자지껄 요란뻑쩍지근한 오후를 보내다가 잠시 비가 멈춘 시간에 온가족이 우리가 묵고 있는 리조트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소재한 솟대문화공간으로 가족 견학을 하려 차를 몰아 달려 가지요 그런데 마침 이곳 솟대문화공간 솟대문화 작가분(윤영일호님)께서 나와 같은 파평윤씨 윤뮨의 33세손이시고 나는 34세손이되어 이렇게 우연치 않게 윤문을 만나게 된 기쁨으로 인사를 나누고 기념 사진도 한방 박고 차도 한잔 마시고
우리 가족들은 다시 옥순대교로 달려가 전망대에 올라 기념 사진을 찍고 견학을 한후 다시 서둘러 숙소로 돌아오니 또 다시 어쩌면 그리도 많은 비가 한꺼번에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듯 쏟아내고 있는지요? 그리고 나니 사방에서 나에게 전화가 답지를 하네요 제천에 벼락을 때리고 많은 비가 내렸다니는데 성님 청파 성생님 괜찮으니냐구요 저의 휴가 기간에 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며 염려 하여 주신 여러분들 덕택에 우리 가족들 전원 모두 안전하게 계획한바 모든 휴가 완만하게 마치고 8월 5일 제천 리조트 현지에서 9시 50분경 출발하여 귀가길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집에 귀가를 하니 오후 3시가 되었답니다
솟대 문화공간 견학을 위하여 찿아온 우리 가족 일행들
솟대란? 기러기나 오리등 새를 높은 장대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왔으며 삼한 시대에는 소도(蘇塗)에 솟대를 세워 인간의 소망을 하늘에 기원 하였다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그 고장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때 기념비적으로 마을 어귀에 세워온 솟대는 우리 인간의 굼을 이루기 위한 하늘을 향한 희망이라 할 수 있다는 솟대작가님의 안내 말씀을 듣고 전해 보지요
옛 시골 풍경을 그리게 하는 장독대 모습도 아름답구요
솟대문화작가 윤영호님과 함께 그리고 청파의 동생과 함께
어른들 끼리만 (맨 앞에 앉은 여인 도영 할마이 그리 고 매제 뒷줄 나, 막내 여동생,그리고 막내 남동생)
옥순대교 모습
아주 작은 고깃배의 물결
유람선이 오고 가지요
유람선이 지나고 난 자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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