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을 찿아서...[사진]

오늘이 노동절이라는데 ... 하루 열 일곱시간씩 죽어라 일을 하고도 우리네 사람들은 노동자 취급도 받지를 못하여 말은 노동절이라고 하여도 나는 휴일은 꿈도 꾸지를 못하지요 그러니 노동절이라 남들은 이틀 연휴에 하루 걸러 뛰고 또 다시 노는날이 되어도 우리네 사람들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 한 날이지요 그런데 마치 직장을 다니는 두 아들넘들이 노는날이 되어서   아주 모처럼 강화에 사는 처남네 집을 방문하려 계획을 하였지요 거긴 왜 벼란간 가느냐구요? ㅋㅋㅋ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나려면 뭐 몸 보신을 좀 해야 한다는 도영 할마이 등살에 떠 밀려 갔지요 그랬더니 손아래 동생 내외도 또 울 도영 할마이 친구 부부님들도 우리들 행차에 동행을 하였지요 동생은 서울에서 자기 차로 출발을 하고   우리는 도영 할마이 친구분 부부를 싫고 아침 9시 조금넘어 강화를 향하여 출발을 하지요 노동절이라 교통체증이 심할것을 예상을 하였는데 의외로 다행히 그렇치 않아 동생 내외를 만나기 위하여 잠시 강화 고인돌 유적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늘 그 옆으로 지나 다니며 먼 발치로 바라 본 세계유산 등록이된 고인돌을 돌아 보았어요                                               고인돌 주차장 앞 논뚝에 잔대나물 그리고 소리쟁이 나물 이 지천으로 깔려 있네요 동생을 기다리며 나물을 뜯지요         동생 내외가 도착을 하여 강화에 살고 있는 큰 처남댁에 도착을 하니 나의 생각으로는 모처럼 행차들을 하셨으니 세 부부와 처남 내외들을 모시고 강화에 나가 외식이라도 하려 생각을 하였는데 ... 우리 일행들 도착하기를 기다린 처남 내외가 오리를 잡고 직접 재배한 야채로 진수 성찬을 차려놓고 우리들이 도착과 동시에 식사를 하게 되지요   직접 재배한 야채 걷절이에 바로 잡은 싱싱한 오리 구이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강화미로 지은 밥은 늘 도영이 할마이가 밥 한 공기도 못되게 퍼 주면 그것도 많다고 덜라고 하는것이 버릇이된 내가 아니 어디 나뿐인가요 함께간 일행들 모두 너두 나도 공기밥을 서너번씩들은 더 먹게 되네요 역시 농촌에서 먹는 밥 맛이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지요     점심을 먹고 처남의 농장 주위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돌미나리, 쑥, 질경이,그리고 처남이 재배한 파, 부추를 비닐 봉지 몇개씩이나 뜯고 얻어서 차에 싫으니 세상에 그렇치 않아도 야채와 나물을 좋아하는 나 김치 냉장고 하나 가득히 나물을 채워두게 되니 천하를 얻은 기분이네요                           한우와 개 사육 농장을 하는 처남에게서 3집이 모두 소 는 잡지 못하고 그넘만 한 마리씩 잡아서 싫고 왔지요                   나 잡아봐라 청개구리 한 마리가 놀려 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