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보약이다…하늘도시 영종도 세계평화의숲 지나 백년산 산행 이야기
산이 보약이다 나는 오늘도 산으로 보약 먹으러 간다. 지지난주 목요산행때 북한산국립공원 족두리봉 암릉구간에서 왼쪽다리 장딴지 근육 파열로 반기브스를 한 채 10여일 지나니 몸이 사방팔방 욱신거리며 환자처럼 몸이 비비 꼬인다. 그런데 마침 늘 나와함께 산행하는 “동심회” 산행대장 파랑새 아우에게 전화가 온다. ‘형님 다치신데는 좀 어떠세요. 하며 이번주에는 영종도 하늘도시 세계평화의숲을 걷는 널널 코스라고 웬만하면 같이 떠나자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다. 옛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라더니, 서방이란 인간이 두차례나 머리 수술에 한차례 기브스하는 과정을 겪으며 놀란 아내가 쌍수를 들어 막아선다. ‘아직 다리가 완전치도 않은데 또 산이냐고’ 한 소리, 두 소리 나중엔 ..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