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이웃에 사는 친구가 자신과 함께 산행을 다니자고 수 차례 권유를 하지만, 그때만 해도 내 생각에 등산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팔자 좋은 사람들이나 하는 고급 운동쯤으로 생각하며, 감히 나같은 서민이 무슨놈의 등산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친구의 권유를 사양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