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벨트로 자세교정해서 이겨냈다

2014. 3. 26. 20:00☎열린사진&겔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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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이웃에 사는 친구가 자신과 함께 산행을 다니자고 수 차례 권유를 하지만, 그때만 해도 내 생각에 등산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팔자 좋은 사람들이나 하는 고급 운동쯤으로 생각하며, 감히 나같은 서민이 무슨놈의 등산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친구의 권유를 사양을 했다.

 

그런데 어느날은 친구가 아예 등산 배낭과 등산화 그리고 여러 가지 등산에 필요한 소품을 챙겨 선물하며, 다음 주 일요일 점심 도시락도 자신이 준비할 테니 시간 맞춰 배낭 챙겨 참석만 하라는 당부를 받고, 더는 친구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어 마치 도살장 끌려가는 소 처럼 친구를 따라 처음 나선 산행이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이다.

 

이렇게 친구의 권유로 등산을 시작한 나는 우리나라 속담에 '늦게 배운 도덕질이 무섭다' 더니 그렇게 등산을 안하겠다던 내가 요즘은 일주일에 보통 한두 번은 산행을 해야 할 정도로 산에 매료 되었다. 그 이유는 등산을 시작 하고 부터 나에 건강이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내성적이었던 내 성격이 자연과 '호연지기' 가 되면서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악회를 따라 전국의 명소 산행을 다니다 보면, 이른 새벽 집떠나 전세 버스나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보통 3 ~ 4시간(편도) 정도 좁은 차안에서 시달리는데, 한 두시간은 그런데로 견딜 만한데 자리가 불편해 나중에는 다리도 저리고 허리도 아프고, 심지어 고통을 호소해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는일이 제일 고역이다.

 

 

 

 

 

 

 

그런데 나와 함께 산행을 하던 지인이 "청파 선생님 그렇게 불편하실땐 등산용 벨트로 다리를 한번 묶어 보세요" 하며 나에게 전해준 벨트를 착용해 보니 어랍쇼 하찮게 생각했던 벨트 효과가 여간 기가 막힌것이 아니다. 그렇게 통증을 호소할 정도였던 고통이 가라앉고 편안하기 까지 하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다고' 언제부터인가 순색으로 왼손에 손저림 현상처럼 손이 저려온다. 하지만 곧 낳아지겠지 하고 며칠을 기다렸더니, 어럽쇼 낳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더 저리고 아퍼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았더니 '목 디스크'라는 게 아닌가?

 

그후 계속해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를 하고 별에별 치료를 다 해도 뚜렸한 효과가 없다. 그러다 보니 별 생각이 다 들며 아무래도 이러다 나 목디스크 수술하고 병신되는것 아닌가? 하는 방정맞은 생각이 들어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얼마나 많은 날을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그러던차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 이야기를 들은 동창이 서울 뚝섬에 가면 디스크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 있다고 해서 친구를 따라 찾아간 곳이 "홍영표 의원"이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그 병원에서 하루 진료를 받고 났는데, 그동안 다른 병원들을 다닐때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효가가 나타나는것이 아닌가.

 

그렇게 저리던 손과 들 수 없을 정도의 어깨가 통증이 차츰 가시워 지자 나는 내침김에 부평에서 서울 뚝섬 "홍영표의원"을 오가며 무려 24회의 진료를 받으며, 목디스크가 호전되는 과정을 투병기를 쓰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목디스크 발병원인이 컴퓨터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사업상 컴퓨터를 안할 수 없엇다.

 

나는 노인이면서도 컴퓨터를 하루 많게는 10시간 적게라고 해도 5시간 넘게 의자에 앉아 업무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내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집에 있는 등산용 허리 '벨트'를 허벅다리 부분에 묶고 업무를 하니 의외로 통증도 없고, 자세도 편안하고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그후 나는 등산을 떠나 거나 장거리 여행을 떠날때면 언제나 1~2개 정도의 여유 등산용 벨트를 챙겨 가지고 다니며, 아래 사진의 그림처럼 의자를 이용해 두 다리를 매달거나 두 무릅을 붙이고, 허리 벨트로 허벅지를 묶고 여행을 다닌다. 그 효과는 안해본 사람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못 느낀다.

 

기적같은 일이다. 그렇게 많은 병원을 전전하며 고생을 했는데, 하찮은 등산용 벨트가 나에 목디스크 치료에 기여를 하다니, 그 후 나는 이 방법을 나의 일상 생활에 활용 하기 위하여 출근하면 언제나 의자에 앉아 여행할 때처럼 다리에 벨트를 아래위로 묶고 근무를 한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허리 통증이나 저림 현상 같은 것이 싹 가시고 목 디스크도 호전되었다. 또한 어려서 부터 약간 벌어졌던 두 다리도 착 붙을 정도로 자세가 교정이 되었고 목디스크는 거의 불편을 모를 정도로 호전됐다.

 

내 경험에 의하면 목디스크 대부분 수술 하라고 했는데, 내 경우 안하길 얼마나 잘했는지 모른다. 내 생각엔 목디스크는 완치란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목디스크 환자는 평생을 앉고 살며 관리를 하며 이겨내는 병이라 생각을 한다.

 

 

 

 

목디스크 환자에게 내가 사용해 효과 처럼 벨트로 자세 교정을 하는것은 기본이고 , 한가지 더 있다면 반듯이 운동을 겸비해야 한다. 나는 올해 71세의 노인이지만 나이 상관하지 않고 매일 아침 새벽에 나가 하루 2시간 이상씩 핼스로 운동을 하며 목디스크 관리를 한다.

 

그러다 보니 자랑은 아니지만 아직도 웬만한 젊은이들 못지않게 산행도 왕성하게 잘 하고, 적당히 근육도 좋아서 늘 활기찬 나날을 즐겁게 사는 사람이다.

 

남들에겐 하찮아 보이는 등산용 벨트가 나에겐 그 어떤 은인 보다도 더 소중한 보물이다. 우스게 소리로 '아내없인 살아도 나는 벨트 없이 못살 정도'로 벨트 효과를 보고 사는 사람이다.

 

벨트를 착용하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해도 피로를 모르며, 목디스크 증세를 잊어 버릴 정도고, 또한 다리와 자세 교정까지 되니, 이건 일거 양득이 아니라 일거 삼득 이라 할 정도로 나에겐 큰 효과가 있다.

 

 

 

 

그런데 최근 나에 기사를 보신 모르는분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윤선생님 저희는 현대인의 올바른 자세를 위한 Conectiom of Ppsture 해주는곳인데, 이번에 선생님께서 착용하셨던 벨트처럼 "자세교정, 척주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바른체형벨트"를 생산했는데, 선생님께서 한번 착용해 보시고 상품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란 전화를 받고 상품을 건네 받았다.

 

그리고 내가 며칠에 걸쳐 착용 해보니 우선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벨트는 착용감과 탄력성이 없어 조금 불편했는데, 이 상품은 상당히 탄력성도 있고 착용감도 좋은데, 단 한 가지 이 벨트를 착용하는데 불편이 있다. 이 제품은 집에서 아니면 운동 시설에서나 사용이 가능하지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직장 같은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여건상 쉽지가 않다.

 

 

 

예를 들어 내가 사용했던 등산용 허리 벨트의 경우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가지고 다니며 직장에서도 큰 불편없이 착용을 할 수 있어 좋다. 그런면에서 볼때 "바른체형 벨트"를 약간 개선 폭이 반정로 줄이고 착용도 벨트식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지나친 탄력성이나 착용감 보다는 다리를 묶고 있는 벨트가 절대로 늘어나거나 수축이 있어서는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에 유의 하여 실용성 있는 상품을 만들어 봤으면 어떨까 하는 나의 생각을 적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