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손자 도영에게 (21-05-05)
사랑하는 손자 도영에게 도영아 너가 입대 한지도 어언 2주가 지났구나 그동안 생소한 군생활 일상에서 조금은 얼떨떨 했을줄 안다. 그러나 대한민국 자랑스런 군인이 되는길은 누구나 다 한번은 겪는 살아있는 체험이라 생각을 해라. 그 러면 한결 마음이 편안할 것이다. 요즘 뉴스에선 입대 장병들에 대한 처우 문제로 많이 시끄럽단다. 그러다 보니 너를 보낸 온 가족들 모두 다 걱정이다. 특히 할머니는 뉴스만 보면 끓탕을 하며 걱정을 한단다. 하지만 할아버진 믿는다. 무적태풍 신병훈련소에서 만큼은 절대 그런일 없을것이란 것을......, 따라서 할아버지의 자랑스런 손자 도영이는 너는 누구 보다도 더 성실하게 현실에 충실하며 군무에 임할것이란 것을 믿는다. 도영아 어디 불편한데는 없는지? 부대장님으로부터 코로나 1,..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