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나의 아픔 과 남의 아픔 청파 윤도균 나의 큰 형님은 슬하에 딸 다섯을 두셨다. 그런데 형님이 집안의 장손이다. 보니 종손이란 책임감에 어쩔 수 없이 여섯째 아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미 다섯 딸을 낳은 경력이 있는 형님 내외는 행여 여섯째도 딸을 낳지 않을까 걱정되고 무엇보다 다섯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