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5. 17:58ㆍ☎청파산행과여행기☎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의 면적은 76.922㎢이고 1983년 4월 2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836.5m)은 서울의 진산이며 누구나 이 산을 웅장한 산으로 생각한다. 북한산은 일반 도시인들의 심신수련장일 뿐만 아니라 록 클라이머(Rock climer)들을 위한 이상적인 곳으로 첫 손에 꼽힌다. 수도권내 공원으로서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를 중심으로 북쪽에 인수봉(仁壽峯), 남쪽에 만경대(萬景臺)가 있어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한다. 그 밖에 한산(漢山)·화산(華山)이라고도 하며 신라 때에는 부아악(負兒嶽)이라 칭하기도 하였다.
북한산은 북쪽의 상장봉 남쪽으로 석가봉, 북서쪽으로 나한봉 등 이들 타원형의 능선을 따라 조선 숙종 때 쌓은 길이 약 8㎞의 북한산성이 있다. 무엇보다 이 공원은 등산이 매력인데 서울의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며, 전망과 조망에서 서울과 서해안까지 전개됨이 일품이다.
기암절벽의 지형 조건으로 등산과 암벽 등반의 연습장으로도 인기 있다. 또한 대남문(大南門)·북한산성·도선사(道詵寺)·승가사(僧伽寺)·문수사(文殊寺)·태고사(太古寺)·망월사(望月寺) 등의 사찰과 사적이 많이 있으며, 인공적인 안전 휴식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 있다.
휴게소나 산장 등 등산객들의 좋은 휴식처가 있으며 계곡에는 물이 많고 삼림이 울창하여 등산이나 관광객들이 연중 많이 찾는다. 특히 봄과 가을철 성수기인 4월~6월과 9월~10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수만 여명의 산악 인파가 찾아서 탐방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탐방객들로 인해 등산로의 세굴 현상, 등산로 노폭의 증가 등 생태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 [다음백과 발췌]
북한산국립공원 단풍(秋色)
북한산국립공원 들머리에서 의상봉을 오르기 위해 일행들이 이동하고 있다
의상봉 오름길 암릉구간을 오르는 일행들, 목요일인데도 의외로 의상봉 암릉 구간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도 나처럼 나이든 사람들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의외로 젊은분들이 산행을 많이 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인지 아니면 취업문제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의상봉 오름길은 생각보다 가팔르게 이어지는 암릉구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암릉지대를 오를때는 등산화를 반듯이, 릿지화를 착용해야 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그런것을 모르고 처음 산행을 하거나 산행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고 암릉 산행을 나섰다 큰 사고 내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산이 보약이다. 나는 산행을 나서는 날이면 마음 속으로, 오늘은 산으로 보약 먹으러 간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산행을 나선다. 그래서 그런지 저래서 그런지 아니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인지, 그 원인은 확실하게 모르지만 그러나 분명한것은, 내 나이 올해 78세인데 일년 365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4시 집을 나서 무조건 2시간 전후해 12KM 15000~17000보 이상을 걷는다.
그러다 보니 아직은 몇 년에 한번 걸리거나 말거나 하는 감기 이외, 아직 몸에 큰 이상이 없다. 그래서 나는 병원 가느니 산행을 간다는 생각을 하며, 늘 시간날때면 친구들과 또는 나홀로 산행을 한다. 그러기를 거의 30여년 가까이 해왔다. 그외 핼스도 20여년을 병행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핼스를 중지하고, 거의 2년째 하루 평균 20~30km를 걷는다. 그러다 보니 핼스 할때 보다 체력도 더 낳아진것 같고 체중 관리도 훨씬 조절이 가능해졌다.
이날 산행 계획은 의상봉(503m) 찍고, 용출봉(571m)넘어 부왕동암문까지 산행을 하고 하산하려 했다. 그런데 일행중 양쪽 무릅 인공관절 수술한 친구가 조금은 무리가 될것 같아, 부득이 가사당암문에서 국녕사 방면으로 하산을 했다.
그런데 국녕사 방향으로 하산로를 선택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국녕사를 지나 무량사, 대서동암문 구간에 이르는 추색(秋色) 단풍은 올 가을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었다. 단풍이 얼마나 휘황 찬란하던지,심지어 가슴속까지 빨갛게 물 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은 북한산 13성문 구간이다. 13성문 종주를 하다보면 마지막 1개 문은 현재 없는 상태이다. 이곳 대서문은 사실상 성이 끊겨 있기 때문에 문이 없는 상태이다.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단풍 나들이 인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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