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문화창조의 공간 폐광의 기적을 만들다

2021. 10. 7. 14:58☎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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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ykGaFG81Bc

폐광의 기적을 만들다 창조의 메카, 광명동굴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창조공간

 

동굴이라는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은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되어 새로운 창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굴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동굴 곳곳은 수많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어둠을 배경으로 한 빛과 뉴미디어는 상상이상의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으로만 여겨지던 갱도는 와인동굴로 변신해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새로운 컬쳐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폐광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킴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창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금광산, 황금동굴

 

황금광산으로 개발되었던 광명동굴은 1950년을 기준으로 동굴 내 광물의 총 매장량은 19천톤으로 추정되며 당시 석탄 공사 자료에 따르면, 1955년부터 폐광된 1972년까지 52kg의 황금을 캤으며, 광산채광을 시작한 1912년부터 1954년까지는 수백kg 이상의 황금이 채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2년 폐광된 것은 홍수에 의해 환경오염과 보상문제 때문이었으며, 그래서 지금도 동굴에는 많은 양의 황금이 묻혀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