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룻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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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룻길)을 걷다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구간)

 

행주산성에서 시작되는 길은 옛 나루터가 위치했던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며 도심속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농로로 이어지며 많은 볼거리와 휴식처가 있는 호수공원에 이르는 구간이다.

 

평화누리길 4코스 완주 앱 사진

 

비대면 평화누리길 4코스를(2020년 10월 8일)완주했다. 마침 가을날씨가 쾌청해, 평화누리길 걷기 날씨로는 안성맞춤이다. 행주대교, 김포대교를 지나며 철책 넘어로 보이는 한강에 수천, 수만마리의 오리떼가 한가로이 유영하는 모습이 마치,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에 대적하기 위해 왜놈의 배가 밀려드는 모습을 연상게 한다.

 

한강은 물반 오리반이라 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오리떼가 많다.

 

하지만 평화누리길 4코스가 생각처럼 다 좋은것만은 아니다. 4코스는 호수공원 코스를 빼고 전 구간이 그늘이 없다. 그런데 인도와 자전거도로와 겹치는데 자전거도로는 왕복 차선을 넓게 이어지는데, 정작 자전거 타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걷는 평화누리길 인도는 자전거도로 가장자리에 겨우 한 사람 걷기도 좁을 정도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니 속도를 높여 달리는 하이킹족들의 전용도로라 해도 틀린말이 아닐 정도다. 때문에 패달을 밟어 최대 속력으로 달리는 하이킹족들 때문에 몇 차례나 사고 위험 순간의 아찔함을 보며 불안한 걷기를 이어가야 해야 했다.

 

 

경기도(관광공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화누리길 4구간을 자전거도로와 겹친 상태로 운영하려면 자전거도로의 절반 부분을 평화누리길 4코스 인도로 나누어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인도를 넓게 개설해 안전한 평화누리길 걷기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40여장의 사진을 묶어 스위시로 게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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