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6. 17:43ㆍ☎안영환사진겔러리☎
장복산 공원 등산로 입구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유혹한다.
걸어서 여좌천으로 내려간다.
여좌천 벚꽃은 어제 비가 왔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절정상태다.
생태천을 따라 내려가면서
개천변을 따라 걸을 수도 있는데 시간상 여기서 중단했다.
벚꽃이 이쁘기로 소문남 경화역
진해 시가지
안민고개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갔는데 안민고개는 창원으로 넘어가는 도로였다.
이곳에서 당초 예정된 등산로로 합류한다.
등산로와 임도가 같이 가는데 등산로를 따라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으나 이곳에는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대신 창원쪽에 연분홍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이곳에서부터 구름이 시야를 가리기 시작한다.
소나무와 진달래
앞이 보이지 않아 갈 길을 알 수 없어 ...
안개때문에 시계가10여미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웅산에서 시루봉 사이에 있는 구름다리
드디어 시루봉이 보인다.
구름속의 시루봉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그런데 5분도 되지 않아 온 산을 덮고 있던 구름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해군 훈련병의 산악훈련 장소이다
5년전 작은 아들이 해군에 입대하여 훈련 받았다하여 마누라가 이 곳을 가고 싶어 했는데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시루봉 상단 부분
곰메바위라 하여 국태민안을 빌었던 장소이기도 하고명성왕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빌었던 곳이라고도 한다.
시루봉 반대편의 나무계단
내려오면서 보이는 진해만
끝부분 봉우리가 천자봉인 것 같다.
우리는 계단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자은초교까지 내려가는 길은 수많은 계단과 이런 길이 반복된다.
진해는 어딜가나 벚꽃이다.
등산로에 벚꽃나무가 있어 시차를 두고 개화한다면 4월내내 벚꽃구경이 가능할 것 같다.
꽃구경할 등산로로는 좀 먼 거리이지만 중간에 탈출로가 있어 거리 단축도 가능하다.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中 남몰래 흘리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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