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좋다 "약산향우회"

2020. 6. 7. 22:02☎내고향약산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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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좋다  "약산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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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1리수호비(法興一里守護碑)()

 

: 청파 윤도 균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금쟁이길 71 (법흥1리 약산골)은 우리나라 대표 예언서정감록鄭鑑錄에 피난곳(避難處)으로 기록된 문헌(文獻)이 있다고 전해온다. 이는 지리(地理), 자연(自然), 환경(環境)적 여건이 그 만큼 평온(平穩)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평온한 마을(황샛말, 응달말, 용뎅이, 아랫말, 건넛마을, 고래)19905월 착공, 19949월에 완공한 자유로 개발 및 통일동산 조성사업으로 온동네가 어수선했다. 그러자 고석물 전문 도굴범들이 마을 주민들이 수호신처럼 지켜온 문화재(文化財)돌거북()"을 도굴해 가는 것을 어렵게 찾았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돌거북()을 마을에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대안(代案)으로 당시 탄현면장과 법흥1리 이장(김무경)의 협의를 거쳐, 돌거북을 탄현면사무소에 임시 보관하다 훗날, 마을이 안정화 되면 다시 옮겨 오기로 했다. 그 후 4년여만에 약산골은 이주단지란 이름의 마을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이 후 수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자 그동안 굿굿이 마을을 지켜온 주민들과 외지에 나가 사는 사람들 모두, 옛 고향마을 추억을 그리며 아쉬워 했다. 그래서 모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20131026"약산향우회를"를 창립, 발족했다.

 

이어 창립 첫 사업으로 30여년간 탄현면사무소에 보관해온, "돌거북()"을 다시 마을에 옮겨오기로 결정하고 "거북이귀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탄현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19910일 객지여정(客地旅程) 30여년 만에, 돌거북()이 금의환향 했다.

 

이에 마을주민과 약산향우회에는 거북비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주민화합 척사대회를(2020.01.26) 개최해, 여기서 얻은 수익금과 찬조금 등으로, “돌거북()" 등에(법흥1리마을수호비)를 세우고, 비문에 마을 약사(略史)와 수난사(수난사(受難史)를 새겨 마을의 전통을 잇게 되었다.

 

202060

 

약산거북비귀향추진위원

(김무경, 윤도균, 최덕원, 노한호, 최석원, 노영래)

 

약산향우회” 202066()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금쟁이길 71 ‘강물나라에서 열려 아래 내용을 의결했다.

 

2019910일 객지여정(客地旅程) 30여년 만에 탄현면사무소에 임시 보관중이던 돌거북()이 금의환향 했다. 그리고 거북비 건립비 모금을 위한 주민화합 척사대회(2020.01.26)를 개최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찬과 협조에 힘입어 거북비 건립기금도 조성되었다.

 

그런데 예고없이 찾아온 중국발 불청객 코로나19” 괴질병 유행으로 거북비 건립이 미뤄져 왔다. 그런데 이번달이 윤달이 되어, 가급적이면 윤달에 거북비를 세울 목표로, 향우회(202066)를 개최하여 거북비 건립()’에 대한 토론을 거쳐,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거북비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약산 거북비 건립 최종 결정()

 

거북이 등() 홈에 우리 마을을 알리고 평온을 기원하는 이름(제목)을 결정해 화강암 비()를 세운다.

 

그리고 별도로 거북이 그동안 외지로 떠돌게 되었던 수난사를 쓰고, 거북비 설립을 위한 모금에 협찬한 여러분의 성명을 가나다순으로 비에 새겨 오래오래 마을에 전해지도록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