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타파" 소용돌이속에...약산향우회 군산 채석강 나드리

2019. 9. 22. 08:42☎내고향약산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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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태풍"타파" 소용돌이속에 ...약산향우회 군산 채석강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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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차량 속에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했던 실황 비하인드스토리동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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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채석강


채석강은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닭이봉 한 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채석강의 지질은 선캠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87백만 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부안채석범주(채석강.적벽강)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지구과학적 가치가 높아 서해안권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부안채석범주일원은 산림경관과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수성당과 같은 민속적 요소와 봉화봉의 봉수대와 같은 역사적 요소가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암벽 및 상록활엽수의 식생이 형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23호 후박나무군락이 있는 등 식생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며칠전 파주지역에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에서 돼지를 키우는 축산농가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다 지난번 태풍 링링보다 더 큰 폭우를 동반한 태풍 타파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른속도로 북진중이란 소식이 달갑지 않다.

 

2019921일은 약산향우회에서 군산(채석강, 선유도, 새만큼방조제)으로 단합을 위한 가을 나드리를 떠나는 날인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피할 수 없다면 즐긴다생각으로 이미 예정된 일정대로 강행이다.

 

21일 오전 7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이주단지에서 16명을 싫은, 전세버스가 합정역 1번출구에서 기다리는 인원 13명을 태우니, 총원 29명이 부푼 바람을 가득싫고 고속도로를 달려 군산으로 달려간다.

 

가는도중 간간히 빗방울이 내린다. 그러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다행히 우리일행을 싫은 버스는 전용차선을 달리다 보니, 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오전 11:30분 군산 채석강에 도착했다. 점심 식사시간이 조금 이르다. 그 바람에 가볍게 채석강을 돌아본다.

 

이어, 점심예약을 해놓은 대신수산식당에서, 향우회가 제공한 푸짐한 해산물 메뉴에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식사시간 2시간여를 보낸다. 그리고 이어, 선유도 새만금방조제 관광길에 나서 달려가는데 반갑지 않은 손님 온다는 태풍타파영향으로 세찬빗줄기가 쏟아진다.

 

그 바람에 관광은 차창밖으로 스쳐지나치는 풍경으로 만족하고 귀향길에 들어선다. 비내리는날 귀향길 버스속 향우회원님들 끼리 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꿀맛이다. 그 바람에 시간가는줄도 모른다.

 

간간히 약산골 가수들의 고향노래도 이어지고, 또 한쪽에선 형님 한잔, 나도한잔, 자네도 한잔 동생도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서울에 도착이다. 중간에 신갈에서 일부회원님들을 내려 드리고, 또 서울에서 나머지 인원이 내린다. 그리고 16명 약산골에 사시는 회원님들을 싫은 버스를 보내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