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정기걷기

2019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정기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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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57km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8개코스 157km로 조성되었으며, 2014.11.15.(토)일 개통했다. 조성방향은 숲길85km, 마을길 40km, 하천길32km 구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사람을 위한 길,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로 구분되었다.

한 시절엔 지리산 대원사~화엄사 구간, 덕유산, 수도가야, 월악산, 불,수,사,도,북, 설악산 오색 대청봉 공룡능선구간등을 1일종주 산행을 밥먹듯 해도 거뜬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위 산친구들이 하나, 둘 산행을 접고 전국에 둘레길이란 둘레길은, 먼길도 마다않고 달려가 완주하고 완주증을 받고 있다. 그바람에 나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어느날부터 둘래길 매력에 빠저들고 말었다. 그렇게 시작된 서울둘레길 걷기도 개인적으로 여러번 걸었다.

 

그러던중 지난 4월 "오르락 내리락 서울둘레길" 정기걷기에 이어, 이번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정기걷기에도 참여했다. 둘레길을 걷는 장점은 많은 동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그런데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 함께걷다 보니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그것은 바로 대열간격이 너무 떨어져 오합지졸 (烏合之卒)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유는 선두가 뒤따라오는 대열간격을 의식하지 않고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안하면 몰라도 이왕할바엔, 아름다운 서울둘레길 걷는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게 알릴 수도 있고, 서울둘레길 정기걷기 행사 취지 목적도 살리고, 일석이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아니다. 함게걷는 둘레길 참가자들의 걷는 모습이 언론이나 사진으로 소개될때도 더욱 알차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을것이다. 다음에는 이런점들이 참고되어 더욱 신바람나는 서울둘레길 정기걷기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