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윤도균의 갈팡질팡 DMZ "고랑포구역사공원"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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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수)은 늘 나와함께 산행 및 도보여행을 하는 동심회(童心會) 산행일이다. 그런데 마침 국내 최초의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대표 장승재)에게, 5월 10일부터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개설한 “연천시티투어” 프로그램 첫출발 소식 초대장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평소 늘 나와 함께 산행 및 도보 여행을 하는 동심회(童心會)원 일행들이, 언제 기되면 최전방 DMZ 지역 투어를 해보자는 의견이 있던터라, 흔쾌히 수요산행(5월 1일)을 이틀 미뤄 “연천시티투어”프로그램에 11명의 일행들과 함께 참여했다.

연천씨티투어 첫날이다. 그런데 마침“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이 개관했다.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중심 역할을 하던 나루터 지역이다. 1930년대에 개성과 한성의 물자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화신백화점의 분점이 자리잡았을 정도로 번성하였던 곳이었다. 그러나 6·25한국전쟁과 남, 북 분단 관계로 쇠락한 곳이다.

 

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구현 및 재현했다.

 

가상 증강현실을 통해 실감나는 역사 및 안보 체험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놀이공간과 다목적공간(식사장소 포함)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4개의 안내 및 관람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람은 ① 만남의 찰라 ②삶의 찰나 ③ 역사와 문화의 찰나 ④ 오감의 찰나 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