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6코스 15.8km / 도보여행 대하드라마 [사진]

2019. 3. 17. 10:55☎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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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6코스 15.8km / 도보여행 대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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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1950625일 한국전쟁 발발 후 유엔군과 북한군 및 중공군은 1953727일 정전협전을 체결하였으며, 1조에 DMZ를 설정하여 이를 완충지대로 정함으로써 적대행위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잇는 사건의 발생을 방지한다고 명시함으로써 비무장지대가 생겨났다.

 

현재 한반도의 서쪽 끝인 파주 정동면 임진강 하구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군사분계선 248km를 중심으로 남과 북 2km 이내의 지역을 DMZ라 말한다. 한반도의 DMZ는 냉전의 산물이라는 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전쟁에 파괴되고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의 회복력을 보여준 사실로 인해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전쟁과 고통, 분단이라는 단어에서 화해와 평화, 생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난 DMZ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세요.



평화누리길 6코스 15.8km 도보여행 대하드라마


2019316일 평화누리길 정모 6코스(15.8km), 동패지하차도 ~ 출판도시(이채사거리) ~ 송촌대교 ~ 검단사입구 ~ 성동사거리 구간이다.

 

2019316일 각처에서 6대의 전세버스로 동패지하차도에 집결한, 평화누리길 참가자 수가 무려 260여명에 이른다. 참가자들은 동패지하차도 입구에서 가벼운 몸풀기 운동을 하고 본격적인 평화누리길 걷기에 돌입 한다.

 

평화누리길 6코스는 일부, 심학산둘레길과 중복이 된다. 이 코스는 굽이굽이 휘돌아가는 산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아직은 겨울철 뒷끝이이라 봄, 여름, 가을처럼 걷는 재미가 덜하다.

 

그러나 이곳 심학산은 서해로 지는 일몰풍경이 소문나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을 불러들이는 곳으로 소문나 있다. 또한 늦은 봄이면 심학산을 테마(Thema), 해마다 열리는 심학산들꽃축재는 파주의 유명한 축제로 소문나 있다.

 

뿐만 아니다. 산길을 내려서면 파주출판도시에 들어선다. 그런데 이곳을 생각하면 나에겐 껄쩍지근한 뉘앙스(nuanc)가 하나 있다. 파주는 내 고향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얼마전 세상을 시끄럽게 떠들었던, 트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불명예가 있던 곳이라 내가 챙피하고 부끄럽다.

 

마음 급하게 서둘러 출판도시를 빠져 나온다. 그러자 바로 출판도시 끝자락에 생태늪지공원이 있다. 아직은 이른봄이라 생태늪지공원은 볼거리가 별로다. 그러나 드넓은 잔디밭이 구김살없이 드넓다. 그러다보니 아직 한기 날씨에 안방같은 아늑함이 있다.

 

그바람에 가던길을 멈추고 평화누리길 6코스 탐방에 나선 260여명 일행들, 옹기종기 끼리끼리 모여앉아 이번 평화누리길 6코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관광공사에서 준비, 제공한 꿀맛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평화누리길 걷기에 신바람 기대충만 경품추첨 시간이다. 그런데 아마추어 같지 않은 능수능란한 진행 맨트로 경품추첨을 진행 하는 진행자의 스릴넘치는 진행 기술이, 잔뜩 경품을 기대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두근반 세근반 들띄어 놓는 가운데, 당첨의 환호와 박수, 탈락의 아쉬움 속에, 경기도관광공사가 주관한 푸집한 경품추첨을 뒤로 하고 문발IC 방면으로 간다.

 

일행들이 걸어가는 왼편으론, 자유로를 질주하는 차량들이 날쎈 제비처럼 달려간다. 반면 평화누리길 도보여행렬은 꼬불꼬불 논틀길도 지나고, 신촌동쉼터(신촌리) 마을길 S자로 이어지는 명풍길을 따라 힐링 도보길 행진은 계속된다.

 

그러자 바로 송촌리(소라지길) 이 나온다. 마을길따라 굽이도는 야산 곳곳에는, 6.25한국전쟁 격전지를 상기하며 1970년대 설치한 군용 벙커(bunker) 10여개가 보인다. 나는 6.257살 어린 나이에 전쟁 체험을 했다. 때문에 빨갱이라면 이를 가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산을 좋아해 산행중에도 이따금 만나는 벙커만 보면, ‘김정은 납골당있다고 손가락으로 가르친다. 그만큼 나에겐 전쟁과 빨갱이에 대한 감정이 깊다.

 

소라지 길을 지나자 곧바로 송촌대교다. 그런데 이 송촌대교에는 DMZ철책 철조망이 겹겹이 뾰족뾰족 가시를 성내고 있다. 그 길을 따랄 260여명 평화누리길 도보여행 참가자들이 걷고 있다. 그 걷는 모습이 마치, ‘평화를 열기위해 보무도 당당하게 걷는 행군 대열같아 마음흡족하다.

 

그길을 지나자 멀리 약산 살래길을 품에 품고있는 약산골(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이주단지) 마을이다. 이 마을은 198m의 약산이 길게 누워있다. 그 산 때문에 6.25당시 북에서 포를 쏴도 마을에는 피해가 없었다. 왜냐하면 포알이 바로 산 아래로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마을(약산골)은 한국전쟁때 피난곳으로 알려져,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나와 거쳐하다 돌아간 평화 마을로 잘 알려진곳이다. 이 마을이 나에 제2의 고향이다. 7살 때 이 마을에 피난나와 32세 되던해까지 살았다.

 

약산골 들판을 지나자, 검단사 입구다. 이 마을의 본래 이름은 성동리(작골)이다. 자유로가 개발되기전에 이마을은 그야말로 산간벽지나 마찬가지였던 오지 마을이었다. 그런데 자유로 개발과 함께 이곳 작골에 천지개벽 통일기원 사업들이 속속들어섰다.

 

전방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가 우리나라 최전방 OP중 가장 시설 규모가 크다. 뿐만 아니다. 이곳 전망대에 오르면 바로 한강과 임진강이 갈리는 삼각지 삼더품 지역이라 바로 코앞(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실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전국에서 최전방 OP중 가장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다.

 

뿐만아니다 고려역사박물관도 있고,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트래이닝센터도 있다. 그리고 성동사거리를 지나면 이북5도민을 위한 경모공원, 예술인마을(헤이리), 경기도 영어마을등과 기타 시설들이 있는곳이다.

 

평화누리길 6코스 탐방길에 나성 260여명의 일행들은, 성동사거리 못미쳐 오두산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날, 보보여행을 모두 마치고 다음 평화누리길 코스 김포구간에서 4월에 다시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날 평화누리길 6코스 탐방(14:30)을 모두 마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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