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9. 16:25ㆍ☎청파의사는이야기☎
"목디스크 수술않고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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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ydk3953/221212147844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6362_2892.html
'목디스크 정리노트'(증산, 진단, 치료, 예방)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503836&memberNo=3600238
10년만에 다시쓰는 목디스크 투병기
“목디스크 수술않고 완치될 수 있다”
10년만에 다시쓰는 목디스크 투병기 “목디스크 수술않고 완치될 수 있다”
2018년 2월 19일 NO:1
벌써 10년전 일이다. 그때 내가 스물한번의 투병기를 썼다. 그리고 그 글 말미에 (저에 목디스크 투병기는 22회에 계속됩니다.) 란 투병기를 올리고 홍용표와세다의원 진료를 졸업했다. 감개 무량하다.
원래 컴퓨터를 많이 활용하는 직업에 종사한 나에게 어느날 갑자기 목디스란 병이, 사랑방 손님처럼 찾아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사는 인천에서 좋다는 병원은 다 찾아다니며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가는 병원마다 제각각 X레이, 초음파, 골밀도검사, CT촬영을 했다. 그리고 그 판독 최종 결과는 하나같이 수술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 답이다. 애꾸지게 많은 시간과 예산 낭비만 허비하고 말았다. '의사가 인술을 베푸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우연히 초등학교 60여년지기가 넘은 동창 친구가 당시에는 뚝섬에 있는, “홍용표와세다의원”을 소개했다. 그후 나는 인천 부평에서 뚝섬까지 무려 21번의 진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 첫 회부터 목디스크 투병기를 썼다. 투병기를 쓰게된 동기는 대부분의 병원들에서 하나같이 수술을 권유했다. 그런데 이곳 “홍용표와세다의원”만 수술을 권유하지않고 “주사요법” 치료를 했기 때문이다. 처럼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은 너도 나도 다 치료를 받기위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막상 그런 정보를 얻으려 하면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는 나처럼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그런분들과 나의 진료과정을 공유, 단 한 분의 환자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투병기를 쓴다. 그과정에 한가지 아픔이 있다. 왜냐면 영구적으로 쓰지 말었어야 했는데, 10년만에 목디스크 투병기를 다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나의 자만과 방심이 목디스크 재발을 가져오게 했기 때문다.
2018년 2월 19일 (흐림) NO:1)
2009년 12월 9일 나는 홍용표와세다병원에서 첫번째 진료를 받았다. 그 후 21번의 진료를 받고 거짓말처럼, 목디스크가 호전되어 완치라 해도 좋을 정도다. 그덕에 10여년을 특별히 별 다른 고통없이 생활하며 현실에 충실할 수 있었다. 나는 경우는 매일 17시간 근무를 하는중 하루 보통 9~10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한다. 그로인해 보통 사람들보다 목디스크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그 때문에 목디스크 증세가 호전되었을때도 늘, 병력자란 생각을 잊지않고 컴퓨터할 때 마다 자세를 바로하기 위해, 쿠션 회전 의자를 피하고 불편하지만 일반의자를 사용했다. 그리고 의자에 앉을 때 마다 두 다리 허벅지 부분을 허리띠(혁대)로 꽉 묶고 컴퓨터 작업을 했다. 그러다 보니 자세가 발라 전혀 목에 무리를 느낄 수 없었다. 따라서 거의 정상일때와 똑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두 다리 허벅지를 혁때 또는 끈으로 묶는다.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계속 착용해 보면 자세가 바르게 되어 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다리를 묶다보니 혹시 8자다리이신분들 다리 교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 쿠션형 회전의자가 여러개 있다. 그런데 회전의자를 착용해 본 결과 다리를 혁대로 묶었는데도 자세가 흐트러져 효과가 반감되는 것을 알았다. 때문에 나는 처음엔 불편했지만 10연 장기 착용으로 그 어떤 불편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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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몇 개월 전부터 컴퓨터를 할때, 방심하고 다리 묶는것을 생략하고 작업을 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몸을 책상에 비스듬이 기대게 되고, 턱을 왼팔로 고이는 것이 습관이 생겼다.
그 때문인지 지난해 가을 암벽등반을 하고 왔는데 갑자기 어깨가 뻐근한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돌파리가 사람잡는다'라고 지가 무슨 의사나 된것처럼, 암벽등반을 할때 힘쓰다, 인대에 무리가 생겼나보다. 짐작하고 몇 개월을 참고 견뎠다. 물론 그 과정에도 한 달에 평균 2-3번 등산은 어김없이 실행했고, 15년 넘께 이어온 핼스를 아침 6시부터 8시반까지 2시간 반씩 몸을 다졌다.
올해 내나이 75세인데 아직도 인수봉 암벽등반을 한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보면 “차돌맹이”같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건강미를 자랑했다. 운동때문인지 가족 형제들이 대부분 혈압, 당뇨를 동반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다행히 혈압도 모르고, 당뇨도 없고 잔병치레는 거의 모른다.
그런데 2018년 설이 다가오며 지속되던 어깨 통증이 팔꿈치로, 나중엔 오른손 새끼 손가락과 무명지 두 개의 손가락에 찌릿찌릿한 증상과 함께 약간의 마비 증세가 생겼다. 아무래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우습게 간과하고 지날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사는 인천 부평 ○○병원을 찾았다. 병원장께 증세를 이야기 하니 운동하다 근육이 놀랜 것 같다며 골밀도 검사를 해봤냐고 묻는다. 나는 운동을 많이 하는편인데, 아직 뼈에 그 어떤 불편이 없어 골밀도 검사는 안해봤다고 했다. 그러자 병원장 말씀 지금은 골밀도 검사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비용도 많이 들지 않으니 한번해 보라고 권유해 골밀도 검사를 했다. 검사결과 필림 판독을 하니 이팔청춘처럼 뼈가 튼튼하다고 했다. 그래서 5일치 약만 처방받아와 복용했지만 증세는 일체 호전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다.
느낌이 이상하다. 아무래도 목디스크 증상 같다. 그래서 설 전날, 다시 병원을 찾아 병원장께 증세를 이야기 하니, 그때서야 목디스크 같다며, 목 부분 X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 X레이를 찍고 필림을 판독하니, 1,2,3,4번은 확연한데 5,6번은 약간 흐릿하다. 그러자 또 다시 요즘은 CT촬영비도 의료보험이 되어 저렴하니, 목디스크 증세를 확실히 알기 위해, CT 촬영을 해보자고 해 촬영을 했다. 그리고 판독 결과 1,2,3,4번은 깨끗하다. 그런데 5번 6번에 목디스크 증세가 선명하다.
어떻게 해야 대치해야 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병원장께서 설 지나 약 일주일간 입원해,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해보고 결과보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자고 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사지가 덜덜 떨렸다. 왜냐면 목디스크 수술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많은 정보를 통해 알고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목디스크는 수술을 해도 90%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염려되는것은 재발도 문제지만 중요한 것은 목디스크 수술과정에 잘못하면 인생일대 큰 낭패를 보기 쉽다는 많이 알려진 정보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2018년 설"을 코앞에 두고 온가족들이 다 집으로 모이는데, 기분이 영 찜찜하다. 그래 바쁘신 원장님이신줄 알면서도 설 전날, 일찍 "와세다의원 홍용표원장님"께 카톡 문자를 드렸다. 그런데 의외로 원장님께서 10여년전 환자인데도 잊지 않고 반가히 질문에 응대해 주셨다. 말씀중 40대, 50대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디스크 증상이 약간씩 나타난다고 하시며 크게 걱정하지 말고 와서 진료를 받아보자고 권유 하신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원장님과 카톡대화를 했을뿐 아직, 받지도 않았는데 벌써 기분이 편하다. 느낌이 좋다. 그 덕에 설명절내내 아픈 내색하지 않고, 모처럼 만나는 온가족들과 함께 서부전선 이상없이 기쁘고 즐겁게 행복하게 설 명절을 잘 보냈다.
인천 부평에서 와세다의원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 나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내려 7번출구 나와 약 150m 정도에 6번출구 5번출구를 지나 이곳 "수평서초지점" 버스 정류장에서 4412번 버스를 타고 약 10~13분 가면 "구룡사" 입구에 하차하면 된다.
강남역 5번출국 버스정류장에서 4412번 버스를 타고 약 10~13분 가면 "구룡사" 입구에 하차하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2018년 2월 19일 인천 부평에서 서둘러 일찍 출발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 1192 와세다 빌딩 2층 “와세다의원”을 찾았다. 10여년전 와세다의원이 뚝섬에 있을때도 항상 그랬지만, 이곳 개포동으로 의원이 이전하고는 처음내방이다. 2층 와세다의원에 도착하니 벌써 내방하여 대기한 환자분들이 50여명도 넘는것 같다.
서둘러 접수를 하고 차례를 기다려 차례가 되어 진료를 받으며, 10여년만에 다시 원장님을 뵈었다. 언제나 자상하신 홍원장님 차분하신 목소리로 나에 증세를 경청하시고, 손수 주사 집도를 하시며 진료상담을 해주신다. 그리고 끝으로 2-3일후 시간 편할 때 다시 한번 더 래방하여 진료를 받으라고 하신다. 생각같아선 원장님께 그동안 궁금했던 목디스크 관련 대화를 좀더 여쭙고 싶었다. 하지만 밖에, 대기하고 계신 환자분들이 생각나 “이심전심(以心傳心) ” 마음에서 마음으로 내 뜻을 전하고, 다음을 약속드리며 "와세다의원" 문을 나서는 발걸음이 하늘을 날것처럼 가볍다.
병원 다녀온 기분은 어떠냐구요?
글쎄요.
일단 마음은 가볍구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안되요.
증세는 아직은 미세하게 잔존하는것 같은데 마음은 가볍다.
2월 20일 진료를 받고와 하룻밤 지났다. 그런데 신기하다. 오른팔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팔이 가볍다. 물론 미세하게 여운은 남았다.
그렇다고 절대 마음놓아선 안된다. 왜냐하면 아직은 어제 주사요법 시술받은 잔여 주사약 기운이 남아 있기때문일지 모르니까.
'꺼질불도 다시보자'라고한 속담을 가슴깊이 더 새긴다. 그리고 다짐한다. 항상 주의하며 운동을 더욱 병행하는것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
목디스크 환자분들 꼭 운동 병행해 주십시요. 제 경우지만 저는 하루라도 운동을 걸르면 3-4시간 컴퓨터 작업하고 나면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등산을 다녀오거나 걷기 운동, 핼스운동을 지속하다 보면 그런 증세를 까맣게 모릅니다.
하얀색 건물에 벌집모양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외장 건물이 와세다빌딩 이다. 이 건물 2층에 "와세다병원"이 있다.
2층에 와세다의원 진료과목 정형외과 간판이 보인다
강남역 7번출구를 나와 6번출구 지나면 5번 출구가 나온다. 아니면 추울땐 지하에서 6번홈 지나 5번홈출구로 나와 약 30여미터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4412번 버스를 타고 구룡사 입구에 내린다. 전면 사진 참조
버스 내린 자리에서 진행방향으로 보면 육교가 보인다.
육교 올라와 좌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좁은 도로에 횡단보도가 있다. 신호를 건너면 바로 와세다의원 건물이다.
육교입구에 7080 콘서트 간판이 있는 건물과 육교를 한번 더 참고 하시길...
육교를 중간에서 내려다 본 사거리다. 직진방향은 구룡사 방면이고, 윈쪽에 흰색 승용차 나오는 방향에 하얀색으로 동그랗게 벌집모형을 한 건물이 "와세다병원"이고 이 건물 2층에 와세다의원이 있다.
귀가할때는 와세다의원 나와 횡단보도 건너 직직 50m 정도하면 "국악고 4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와세다 의원 진료 과목
진료 유의사항 나는 어떤 환자인가? 꼭 참고한 후 진료 받을것을 권유한다.
병원 이용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 하시기 바란다. 나에 경우는 인천 부평에서 대중교통(지하철과 버스편)을 이용하다 보니 양재역을 이용하는것 보다 지하철 2호선 타고 강남역 7번출구나와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6번출구 지나, 좀더 진행하면 5번출가 나온다. 이곳에서 4412번 시내버스를 타고 구룡사 (입구정류장) 하차하면 양재역 이용때 보다 지하철을 한번 덜 갈아타게 되어 편하다.
병원전화번호
2월 21일 (첫번째 진료)
거짓말같다 부평에 있는 정형외과 병원에서 목디스크 관련 각종 검사를 받으며, 10일치 약을 먹어도 호전되기는 커녕 점점 통증 진도가 빈번해 그 고통을 참기 어려웠다. 오죽했으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듯한 절망감에 휩쌓였었다.
그런데 이틀전 개포동에 있는 와세다의원 홍영표원장의 “프롤로 주사시술” 단 한번에, 수반되던 통증이 1/10도 안될 정도로 줄어들었다. 믿기지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이다. 통중이 수그러드니 잠도 편하게 자고 손놀림이 편하니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을 모를 정도다.
그뿐 아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새로운 증상이 몸에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나이를 먹다보면 병적으로 판명된 전립선염은 아니어도, 노후현상에서 나타나는 소변후 미세하게 남는 잔변현상 때문에 방금 소변을 봤는데 또 다시 소량의 잔변을 봐야 했다. 그런데 그런 현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마치 언제 잔변 현상이 있어냐고 비웃는, 단번 줄기차고 세차게 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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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가지 더 신비한 일일 생겼다. 바로 이틀전 목디스크 “프롤로 주사료법” 진료를 받고 왔을 뿐인데, 고희를 훨씬넘긴 노인에게 나도 모르게 회춘현상이 나타나 아랫도리 날씨가 쾌청한 파아란 하늘이다. 그러다 보니 근력이 넘쳐나는 것 같다. 오늘 예정된 일정만 아니었으면 아침에 핼스 2시간 다녀와서 배낭걸머 지고 도봉산 암릉 산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충동을 달랜다.
혹시 이글 보시는분들중 내가 투병기를 너무 호도해서 오버해 쓰는 것이 아닌가 의아해 하실 분들도 계실줄 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일부러 투병기를 확대해석해 써야할 이유가 없다. 다만 진료를 받은 후 증상에 대한 느낌을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심정이다.
마치 목디스크가 다 낳은것처럼 투병기를 쓰고 있으면서도 한 가지 찜찜한 것이 있다. 그것은 진료받고 온지 겨우 2일 지났기 때문에, 아직 주사약 기운이 남아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밝고, 청명한 날씨 기분으로 느껴지는 것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다.
그런 업된 기분이기에 오늘(2월 21일) 새벽 4시 기상해 스마트폰으로 투병기를 대충 작성해 놓고 새벽운동을 하기 위해 핼스장으로 향한다. 발걸음이 가볍다. 핼스를 하는 시간내내 몸이 날것처럼 가볍다.
2018년 2월 22일(목) 흐림. (2번째 진료를 받고서...)
19일날 첫 진료를 받고 돌아와 당일은 별반 차도를 몰랐다. 그런데 하루 지난 20일은 무엇보다 어깨 부분이 많이 편안하고 손바닥에 찌릿하게 느껴지며 마비 비슷하게 느껴지던 증상도 말끔하다. 기분이 날것 같다. 그 바람에 환자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핼스를 하고 샤워하고, 다시 걸어서 귀가한다. 그러면 아침운동으로 보통 11,000보 걷는다.
2018년 2월 22일. 오늘은 또 홍용표와세다의원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데, 어제 보다는 컨디션이 약간 무겁다. 손저림 현상도 미세하게 계속된다. 부평에서 1시간 반여 걸려 병원에 도착했다. 목요일 오전인데도 벌써 환자분들이 수십명 대기하고 있다. 순번을 기다려 진료를 받는다. 그과정에 나에 증상에 대해 원장님께 말씀을 드렸다.
'원장님 진료후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내가 병적으로 진단받은 전립선은 아닌데, 노인이다 보니 소변이 젊어처럼 시원하게 나오질 않고 힘없이 나오다 끝나고, 나면 잠시 후 또 다시 소변을 봐야하는 잔변현상이 있는었는데, 이번에 주사요법 진료를 받고 그 잔변현상이 두고 봐야겠지만 끊어 졌습니다.
그러자 원장님께서 말씀 하신다.
'네 진료를 하다 보면 다수의 환자분들이 전립선 부분이 좋아졌다는 분도 계시고, 이명 관련부분이 좋아졌다고 하시는분들도 여러분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의료법상 정상진료 과목으로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잔변 현상이 좋아지셨으니 반가운 일입니다.' 라는 대화를 나누며 이날도 주사요법 진료를 받고 왔다.
병원엘 갈때마다 느낌이다. 진료 받고 온 날은 특별히 통증이 호전됐다는 느낌을 잘 모른다. 다만 병원에 다녀왔다는 믿음과 신뢰가 마음을 다잡아 줘 편안함을 느끼는것 같다. 이날도 병원에 다녀온후 밤 12시까지 컴퓨터와 작업을 하는데, 이런 나를 보고 아내가 한 마디 한다. '당신은 목디스크라고 병원다니는 사람이 그놈의 컴퓨터좀 그만하고 쉬라고', 그바람에 대꾸도 못하고 평소보다 이른잠에 든다.
2월 23일 오늘도 새벽운동을 가기위해 5시 기상해 이를 닦는데 이상한 증상을 발견했다. 다름아닌 6년전 치과 진료를 받은후, 줄곧 잇몸 전체가 약간 부운것처럼 몇년째 지속됐다. 그런데다 잇몸 윗어금니 윗부분에, 사마귀처럼 단단한 폴립이 콩알만하게 생겨 계속 몇년을 달려있다. 신경쓰이고 답답한지 모른다. 그러다 몸 컨디션이 좋은날은 폴립이 작아지고, 반대로 피곤한 날은 폴립이 커진다. 어떤땐 치솔질하다 포립을 건드려 피가 날때도 많다. 너무 답답해 바늘이나 가위로 뚝 잘라 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그런데 신기한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2월 22일 두번째 치료를 받고 와서 알았다. 평소처럼 홍용표원장님 진료를 받고 온것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잇몸에 걸리적 거리던 폴립이 없다. 이상하다. 어디로 간걸까? 혀를 구석구석 움직이며 확인을 해도 없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그렇다면 내가 홍용표와세다의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아피톡"신인지, 뭔지 하는 주사치료제 성분에 잇몸 부기 증상에도 유효한 성분이 있는것 같다.
6년간 달고 불편하게 살았다. 그러다 보니 아직 성급하게 좋아할 일이 아닌것 같다. 일단 좋은면으로 나타난 것이니 좀더 두고보면서 그 증상을 더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일시적으로 없어진 현상인지, 아니면 영구치료가 된것인지를... 그러다 보니 제흥에 겨워 목디스크 치료하러 갔다. 영락없이 '도랑치고 가재잡고, 일거양득' 효과를 본것같아 절로 콧소리가 난다. 그러다 보니 목디스크 호전되는 상황 보아가며, 앞으로 보약먹는 셈치고 일년에 몇 번은 "홍용표와세다의원 주사 치료"를 받아볼 생각을 해보게 된다.
2번째 진료 받고 3월 25일 느낌
느낌이 별로다. 23일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자부심에 오버페이스를 한것 같다. 병원을 가야하는데 기분이 쾌청이라 병원은 월요일날 가자고 생각하고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이틀동안 5만보가 넘는 암릉 산행과 보행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산행 도중에도 계속 오른팔 팔목 아래로, 찌르르하는 느낌과 미세하게 마비증상이 계속된다. 그러다 보니 신경이 쓰여 산행도 힘이든다. 아무래도 26일 월요일은 서둘로 진료를 받아겠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과도한 운동을 한것 같다. 그러나 하루, 이틀, 일, 이년 운동을 한것이 아니라 20여년을 장기적인 운동을 한 사람이다 보니,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환자같은 느낌이 들어 무슨일이 있어도 1일 목표 운동량 최하 만보 그리고 핼스 2신을 달성해야 몸도 마음도 편하다.
2번째 진료 받고 3월 26일 느낌
새벽 5시 기상 하니 몸이 무겁다. 왜 그러지? 그렇다고 20여년간 새벽에 지속해오던 헬스를 거를 수 없다. 서둘러 운동복 챙겨입고 새벽 바람을 가르며 헬스장으로 간다. 운동을 하는데 계속 신경이 쓰인다. 몸이 피곤하니 운동 중심력도 흐트러지는것 같다. 되도록이면 근력운동은 조심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대처하며 운동 시간도 반시간은 덜했다.
8시 30분 귀가해 아침 식사를 한다. 그런데 오른팔이 계속 신경쓰인다. 서둘러 부평에서 2시간여 걸려 개포동 "와세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선생님께 증상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다. '디스크 증상은 주로 아래쪽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손목과 손바닥 부분에 그 증상이 더 두드러진다'라고 하시며 치료를 하신다.
오늘은 귀가해 푹 쉬었다. 기분도 그만하다. 팔저림 현상도 한결 가볍다. 새 각오를 다진다. 치료기간에도 운동은 지속하되,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기로... 그리고 가능하면 음주도 자제하기로 다짐을 한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말아야 할텐데 ...
2번째 진료를 받고 2월 28일 기분
아 깜빡했네. 어떻게 하지?
내일은 3.1절이라 병원이 휴진을 할텐데, 미리 병원가는것 신경썼어야 했다. 그런데 깜빡했다. 난감하다. 그런데 문제는 3월 1일 오후 속초에 갔다 4일날 귀가하게 되면 5일날이나 병원엘 가야하는데 그때까지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
그런데 웃기는 일이다. 그 와중에도 얼핏 생각이 난다. 깜빡 잊어버렸다는것은 그 만큼 내 목디스크 진료 증상이 호전되어 잊어릴 정도란 이야기다. 한마디로 참을만 하다는 사실이다. 현실을 걱정보다 긍정적인 면으로 바꾸어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원장님 혹시 3.1일 진료 하시는지요?'
그리고 잠시후 문자 왔다.
'네 내일 오후 2시까지 진료 합니다.'라고, 그때서야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는다. 그런데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통화 내용은 내가 쓴 투병기를 계속 지켜봤단다. 친구도 몇년째 목디스크 증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는데, 내 투병기 보니 공감이 간다고 한다. 그래 다음에 병원갈때 꼭 자기와 함께 가자는 전화다.
어떤때는 미국에서도 전화가 온다. 내 투병기를 읽었다고, 고등학생 아들이 목디스크로 많이 고생하는데, 대학 진학 때문에 우리나라에 와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그래서 내가 자세교정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 했다. 그랬더니 며칠 후 또 전화가 온다. 아들이 한결 편해 한다고, 그러면서 시간내 진료받으러 나갈때 연락드리겠다고...
2018년 3월 1일 4차 진료
원장님으로 부터 3월 1일도 오후 2시까지 진료를 한다는 연락을 받은데다, 오후에는개인적 행사장 일정이 있다. 서둘러 병원 간다는 생각에 깜빡 3월 1절 태극기 게양하는것도 깜빡 잊었다. 그리고 거의 2시간여 걸려 병원 도착 선생님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취재 현장 업무를 보느라 좀 무리 했다. 게다가 날씨까지 쌀쌀해서 사진 촬영을 하는내내 손이 어줍고 무겁고 차겁다. 무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현장에선 그것이 자제되지 않는다. 그것도 일종의 병이다. 나를 내가 통제못하는,
게다가 취재 마치고 일행들과 거나하게 한잔도 걸쳤다. 목디스크 진료를 받으며 무리한 취재활동, 그리고 거기다 음주까지 퍼댓으니 더 아퍼도 싸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며 마음으로만 반성한다. 자신이 무슨 반 의사라도 된듯 행동을 한다.
3월 2일 속초에 임시 거주하는 동생들이 갑자기 보고 싶다. 서둘러 아내와 함께 장장 3시간 운전을 해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연 이틀동안이나 명분은 형제지간 화합과 화목이라는 이름아래 가족 여행과 뒷풀이가 거 했다. 그래서 그런지 몸에 약간의 홍조 (붉은기) 현상이 있다.
덩달아 몸에선 열이나고 이따금씩 팔목과 손바닥이 가려움증도 있다. 긁어도 가렵고 안긁어도 가렵다. 관찰한 바에 의하면 병원 진료다녀와 하루, 이틀은 나름대로 대체적으로 편안하다. 그러다 이틀 정도 지나면 또 다시 가려움증과 손저림과 약간의 손가락 마비현상이 반복되는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3월 5일 5차 진료를 다녀왔다.
진료를 받으며 원장님께 안 좋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현상을 말씀 드렸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목디스크는 신경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환자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결과를 당장 보이기 쉽지 않다고 하신다. 내 경우는 선생님 말씀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왜냐? 나는 이미 10년전에 그리고 현재에도 충분히 그 증상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타 병원 전전하며 진료 받으러 일체 호전상태를 느낄 수 없었다. 증세의 호전은 커녕, 오히려 담당의사의 수술 언질을 준 부담 때문에 목디스크 증상이 더 안좋은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진료 받고 귀가해 10년전 쓴 투병기를 다시 읽었다. 투병기 내용중에 원장님께서 더운물찜질을 해보라고 하신 글을 읽고 곧바로 실행을 옮겼다. 세수대야 큰 것에 뜨거운물을 넘치지 않을 정도도 받고 거기에 팔목과 손목이 뜨거운 물에 담기도록 20여분 더운물 찜질을 2회 실시했다.
그랬더니 뜻박에 손 바닥도, 손목도 저림현상, 마비증상이 확연하게 줄어, 활동하기가 편하다.
확실한것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진즉 치료와 더운물 찜질을 병행했어야 했다. 다음 진료는 3월 8일이나 9일 다시 가기로 한다. 이젠 거듭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대충 내손에 잡힌 것 같다. '수시로 더운물 찜질' 잊지 말자.
세멘기에 더운물을 받는다. 그리고 양팔목이 담길 정도로 더운(뜨거운)물에 담그고 10~20분 찜질을 해준다. 더운물이 식으면 곧바로 수도꼭지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보충할 수 있어 찜질 용기로 세멘기가 가장 효용적인것 같다. 손을 닦는것처럼 뽀드득 소리가 나도록 비벼 닦아주기를 반복한다.
지난 5일 5차 진료를 다녀온지 4일이 지났다. 그런데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10년전 투병기를 검토해보니 당시 홍용표원장님께서 더운물찜질을 해보라고 권유하시어 실행에 옮겨, 덕본 글을 읽고 곧바로 실행에 들어 하루 몇 회씩 더운물찜질을 했다. 그런데 그 효과가 신기할 정도다. 병원 다녀오면 하루 이틀은 빤하다. 다시 증상 악화현상이 반복되었었는데, 지금은 거의 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 미미하다. 그렇다고 증상이 없는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팔목 손바닥까지 강하게 전해오던 저림 현상과 마비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어제는 하루종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겨울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모락산' 산행을 하고 왔다. 평소 같았으면 어깨가 아프고 통증이 수반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전혀 그런 증상을 느낄 수 없었다. 한가지 특이한 이상은 이번에도 치료를 받고 2일정도 지나면 얼굴이 뻘게지는 홍조 현상이 나타나고 몸에 열도 많이난다.
3월 11일 내일부터 며칠간 남도 여행길을 떠난다. 그래서 통증이 있어서 보다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오늘은 병원에 가 진료를 받으러 간다. 서둘러 새벽 5시 기상해 핼스에서 2시간 운동을 하고 목욕을 하며 더운물 찜질을 10분여 했더니 한결 편하다.
2018년 3월 10일(토) 6차 진료를 다녀왔다.
3월5일 진료후 5일만이다. 대체적인 증상은 좀 좋아지는듯 느껴졌다, 다시 되풀이 반복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전같은 통증이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손바닥 마비현상과 저림 현상은 계속 가라앉지 않고 진행형이다.
2박 3일간 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기분에 들떠서인지 크게 불편한것 몰랐다. 그런데 이번 목디스크 진료를 받으며, 느낀것이 있다. 몸에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그 첫번째다. 나는 식사를 소식을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식욕이 왕성해졌다. 그리고 덩달아 물도 많이 마시며, 단것을 자주찾는다. 덩달아 소변량도 많아졌다. 먹은것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느낌이다.
더욱 특이한것은 내 체중이 근 20여년 핼스와 등산을 반복해도 63kg 조절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목디스크 진료를 받으며, 주사치료제 진료를 받아서인지 체중이 약 3킬로 정도 줄어 드디어 62.5kg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몸은 감량이 되어 좋은 좋은데, 걱정은 혹시 몸에 당뇨가 생긴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든다.
2018년 3월 22일 지난 3월 10일 병원 다녀온지 벌써 13일여 지났다. 그런데 증세는 두드러지게 더 나빠지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더 좋아졌다고도 볼 수 없다. 왜냐면 아직 미세하게 간간히 손저림과 손바닥 마비 증상이 가볍게 반복되고 있다. 그럴때 서둘러 더운물 찜질을 한다. 그때문인지 빨리 병원가야 한다는 긴장감이 느슨해졌다.
내가 병원가는것을 미루는 이유가 있다. 남도 여행하고 3월 16일 인천에 있는 계양산 산행을 하는데 갑자기 땀이 비 오듯하더니, 다리에 힘이 풀리며 휘청휘청 거린다.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자칫 산행중 불의에 사고를 생각했다. 산행 속도를 최대한 느추며 정신을 가다듬으며 간다. 그런데 자꾸 느낌에 몸에 당 수치가 증가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내가 진료중인 주사제가 당 수치와 어떤 연관이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좀 쉬고 나니 그로기(groggy) 몸을 가눌 수 없었던 상태가 좀 그만해졌다. 그런데도 먹는것을 보면 신들린 사람처럼 입에 당겼다. 하루 이틀 참고 지나고 났다. 그러자 차츰 먹는것만 보면 '걸신들리 사람처럼 먹으려들던 증상'도 줄었다. 그리고 단것도 덜 찾고 정신적 피로도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당 수치와 관련이 있는것이 분명하다. 10년 투병기를 다시 확인하니 그때도 똑 같은 증상이 있었다. 그래서 진료를 며칠 더 미루고 지켜보기로 했다.
10년 쓴 다시보는 내 투병기를 보며 더운물 찜질 하는것도 알게 되었고, 목디스크 주사치료제에 포도당 성분이 많아 일부 환자에 따라 당 수치가 올라가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병원 다녀온지 13일이 되었지만, 아직 견딜만해 병원 가는것을 좀더 느췄다. 그리고 운동량은 10년전 젊었을때 보다 훨씬 더 늘렸다. 아직 체력적으로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목디스크 치료중에도 평균 하루 핼스를 2시간 이상 한다. 그리고 산행도 한달에 3회 이상 한다. 그리고 걷기 운동을 1일 평균 15,000보 ~ 300,000보까지 한다. 그러다 보니 먹는것 소화 잘되고 기분도 업된다. 한참 몸에 당기를 느꼈을때 (병원진료 지속할때)는 할말은 아니지만 성욕도 완전히 감소되었었다. 그런데 병원 다녀온지 13여일 지나니 차츰 그 증상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서부전선 이상 없다. ㅎㅎㅎ
이번 10년만에 재발한 목디스크로 홍영표와세다의원 진료 받으며, 몸에 나타난 특이 현상있다. 그것은 바로 수년간 잇몸이 약간 분것처럼 들떠 있었다. 그런데다 잇몸에 콩알만하게 사마귀같은 폴림이 생긴지 6년이 지났다. 그과정에 컨디션이 좋을땐 폴립이 작아졌다, 컨디션이 안좋을땐 다시 폴립이 커져서 이만저만 불편한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목디스크 진료 받으며 거짓말처럼 잇몸이 이에 찰싹 붙어 편하다. 또한 거추장스럽던 잇몸에 사마귀같은 폴립이 완전히 없어졌다. 신기하다.
그뿐 아니다. 겨울철이면 나타나는 발바닥 각질 현상과 무좀 증상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각질은 거짓말처럼 없어졌고 흉물스럽게 발톱 무종 증상도 아주 많이 수그러 들었다. 신기한 일이다. 목디스크 진료하며 그동안 수년간 고생했던 잇몸이 좋아졌고 발바닥 무좀과 각질 제거 덕을 봤다. 지난 10일 6차 진료를 받고 온지 보름이 지났다. 나름대로 몸도 마음도 편안하다.
2018년 3월 26일 7차 진료를 다녀와서
지난 6차 진료후 17일만에 병원을 찾았다. 이날도 어디가 특별히 더 안좋아서 병원을 찾은것이 아니다. 그런데로 참고 더운물 찜질을 하면 나름대로 그런저럭 견딜만 하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찾았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지난 진료기에 썼던 잇못에 난 사마귀 같은 폴립 증상이 진료 받고 온지 날짜기 지나니, 다시 참깨알만하게 솟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아무래도 약효가 떨어진것 같다.
그래서 목디스크 진료보다도 전체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왔다. 진료중 선생님께서 증상을 물으셨다. 특별히 나뻐진것 없고, 병원안와도 견딜만 한 정도라고 말씀을 드렸다. 원장님께서 좀 안좋게 느껴지는 부분 체크를 하시며 주사진료를 성심성의껏 해주신다. 오늘은 영양제도 한방 놔 주셨다.
1018년 3월 28일 8차 진료를 다녀와서
지난 3월 26일 7차 진료를 병원 다녀온지 이틀째다. 저림현상과 마비 현상이 나타나던, 오른팔이 언제 그랬었냐는듯 가볍다. 그 바람에 핼스 할때 목디스크 신경쓰지 않고 정상인 처럼, 체력운동과 워킹을 1시간 부담없이 소화한다. 그러다 보니 근력운동은 만보계 측정이 안되는데도 아침 운동 시간에 보통 12000- 13,000보를 걷는다.
그리고 귀가해 주어진 일정 소화하는 과정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전거로 이동하던것을 접고 무조건 걷는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하루 평균 보통 2만보 걷는날이 많다. 그중에서도 등산을 하는날은 3만보 걷는날도 더러 있다. 그러다 보니 한달 평균 1만 7천보를 걷는다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선물받은 사오미밴드 만보계 수치가 알려준다.
이쯤되면 어떤날은 최고 99% 사람들보다 운동량이 만다는 수치가 나온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목디스크 절대로 치료만으로 났기 쉽지 않다. 10년전 경험에 의하면 목디스크 이려내려면 반듯이 운동을 수반해야 이겨낼 수 있다. 아직 더 두고 봐야 겠지만, 3월 26일 받는 7차 진료료 소감은 구름한점 없는 날처럼 청정한 맑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8년 03월 31일
지난 3월 26일 7차 진료를 다녀온지 닷세 되는 날이다. 그간 며칠동안은 활동하는데 큰 불편을 모를 정도로 편안했다. 그런데 지난밤 잠 자는데 이상하게 목이 뻣뻣하다. 옆으로 누어도 그렇고 벼게를 더 낮은것으로 바꿔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렇다고 손저림 현상이나 마비 증상이 더 심하진 않다. 오히려 그부분은 많이 부드럽다. 그래서 내심 속으로 안심을 했다. 그런데 오늘은 목이 뻣뻣하다. 그러다 보니 기분이 저기압이다. 그러다 보니 새벽 5시 반이면 핼스클럽에 가서 6시부터 2시간 운동을 할 시간이다. 그런데 토요일은 핼스장이 문을 9시에 열기 때문에 제 시간에 운동을 못했더니 부작용이 있는것 같다. 운동을 하면 웬만한 통증은 다 잊어 버린다.
2018년 4월 10일
지난 3월 26일 7차 진료를 다녀온지 16일이 지났다. 전체적인 증상은 다소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다 낳은것은 아니다. 지금도 수시로 미세한 저림현상과 마비 증상이 있다. 오랜세월 목디스크로 고생을 하다 보니 나름대로 통증이 심할때, 이를 이겨내는 노하우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증세가 자주 발생하는 오른팔에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를 왼쪽으로 기우리면 곧 저림 증상이 사라진다.
그리고 하루 4-5회 정도 더운물 찜질을 병행한다. 한결 부드럽기 때문이다. 나는 일주일에 토, 일요을 빼고 월, 화, 수, 목, 금 5일은 매일 2시간씩 핼스를 거의 20여년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