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1. 15:40ㆍ☎100인의국민소통단☎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얻는 어지럼증 상식
그동안 나름 건강을 자랑했습니다. 새벽 6시면 핼스클럽에서 15년여 운동을 지속했고 혈압 당도 없습니다. 한달에 평균 3~7번 정도 산행을 해 체력은 나름대로 자신감 같고 살았습니다. 올해 나이 74세지만 인수봉 등반도 하고 지내다 보니 지금까지 살면서 어디 아퍼 병원에 누워본적 없고 수술같은것은 모르고 살았고 그러다 보니 건강식품이외 약이란것 먹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밤 꿈에 이상하게 전갈같은 벌레에게 물려 깜짝 놀라 깨어 일어다보니 머리가 휘청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정신을 차리고 새벽운동을 갔는데도 가끔씩 어지럼증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쉬면서 어지럼증 증세에 대해 검색을 해봤더니 덜컹 겁나는 정보들을 봅니다. 그래서 함께 공유하고져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건강 / 질병 검색
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View.do?idx=13570
건강 / 질병 검색
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View.do?idx=3750
건강 / 질병 검색
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View.do?idx=2250
노인 어지럼증
요약 어지럼증은 인구 10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개요
어지럼증은 인구 10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의 양상이나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여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 우리 몸의 균형은 몸을 구성하는 여러 기관의 협동에 의해 유지됩니다. 귀(내이), 눈, 팔과 다리의 근육에서 느끼는 몸의 균형 정보가 뇌에 전달되면 뇌에서 이를 통합하여 평형을 유지하고 몸의 운동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이 균형 정보들 사이에 혼란이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귀질환(말초성)과 뇌질환(중추성)이 있으며, 그 외 심장 질환, 안과 질환 등이 있어도 다양한 양상의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질환에 의해 발생한 어지럼증의 경우 뇌졸중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며 노인 어지럼증의 경우 낙상,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어지럼증의 분류
어지럼증은 환자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됩니다.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 ‘몸이 휘청휘청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메슥메슥하다’, ‘눈 앞이 깜깜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원인 질환에 따라 어지럼증의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현훈
현훈은 대부분 갑자기 자기 자신 혹은 세상이 빙빙 회전하거나 땅이 위아래로 움직인다고 표현합니다. 현훈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관 중 내이(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내이 질환에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메니에르 병, 전정신경염 등이 있습니다.
-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자리에서 일어날 때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현훈)이 발생합니다. 60세 이상의 고령, 여자에서 더 호발하며, 어지럼증 발생 시 메스꺼움, 구토, 체한 느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체 검사에서 눈동자의 비정상적 움직임(안구진탕)이 흔하게 나타나며, 보통 가만히 안정을 취하면 수 초에서 수 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 메니에르 병
반복적인 현훈을 유발하는 메니에르 병은 어지럼증과 함께 점진적인 청력 감소, 이명 등이 특징적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내이 속 림프액의 압력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귀에 무엇이 차있는 느낌이 발생한 후 귀가 잘 안 들리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명)을 호소합니다. 보통 수 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과 동반하여 발생하며, 내이의 전정기관에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발병 전에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자세한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청력 감소는 동반되지 않으며, 증상은 수 분 정도 지속됩니다.
현훈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내이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이상(손발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힘이 빠짐, 말하는 것이 어눌해짐, 물체가 겹쳐서 보이거나 나누어져서 보임 등)이 동반되는 경우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CT,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실신성 어지럼증
실신성 어지럼은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느낌, 아득해지는 느낌을 주로 호소합니다. 뇌졸중 등에 의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먼저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 외 빈혈, 저혈당, 기립성 저혈압(갑자기 기립하는 경우 혈압이 낮아지는 상태로 자율신경의 이상이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남), 부정맥, 심부전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혈액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등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균형장애에 의한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균형 장애에 의해 일어날 수 있으며,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괜찮지만 서 있거나 걸을 때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몸의 균형과 보행을 담당하는 소뇌의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서서 걷기 시작할 때 균형 장애를 보이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 및 뇌 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4) 심인성 어지럼증 등
그 외에 어지럼증은 심인성 또는 애매모호한 어지럼으로, 대개는 몸이 붕 뜬 느낌, 넘어질 것 같은 느낌, 머리 안이 도는 느낌 등 비특이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합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신체형장애 등의 심리정신적인 원인인 경우가 흔하므로, 원인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급성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력 청취를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진단
어지럼증은 여러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중요한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이 다양하므로 혈압과 혈당, 그리고 심전도를 측정하면서 우선 어지럼증의 양상과 지속시간, 동반증상 등의 특징이 어떠한지에 대한 자세한 병력 조사를 받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 유무 즉, 과로, 흡연, 음주나 불면증, 고혈압, 당뇨, 신경계 약물복용, 귀에 해로운 이독성 약물복용, 과거의 사고 유무 등의 여부를 살피게 됩니다. 고령은 허혈성 뇌질환의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고령의 환자일수록 어지럼증의 원인이 중추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허혈성 뇌질환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흡연력, 뇌경색증이나 관상동맥 질환의 과거력, 고지혈증, 심방세동 및 심장 판막 질환, 비만, 음주력, 피임약 복용력, 편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귀의 상태(고막천공, 중이염 등)에 대한 진찰과 평형기능 및 전정기능검사를 포함한 신경학적검사도 필요합니다.
평형기능 검사의 하나인 보행검사가 어지럼증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경우도 평형 장애를 나타낼 수 있지만 급성기에 걸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자꾸 넘어지려 하기에 한 발자국도 걸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보행검사가 어지럼증 원인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환자가 서서 걷는 것을 매우 불편해 하더라도 서서 걸어보게 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전정기능검사는 머리와 몸통을 바르게 설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직립반사검사,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지를 알아보는 편의 검사, 현기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환자의 율동적인 눈동자의 운동을 검사하는 안진검사, 이런 눈동자의 운동을 일부러 유발하여 이를 전기적으로 측정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기안진법을 이용한 각종 유발안진검사, 환자의 귀(전정), 눈, 사지의 근육에 보내는 균형정보를 받아들여서 이루어지는 자세의 이상을 검사하는 동적자세검사 등이 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 뇌질환이 어지럼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CT, MRI 등 추가 검사가 신속하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영상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뇌졸중의 위험 인자가 있으면서 어지럼증이 생긴 환자
② 어지럼의 정도에 비해 현저히 심한 균형장애(혼자서 설수 없음)
③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안면이나 반신의 감각이상, 팔다리의 운동실조, 삼킴 곤 란.
④ 후두부의 심한 두통 동반
⑤ 기타 중추성 어지럼증이 의심되는 경우
치료 및 예후
어지럼증의 치료에는 원인 질환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여러 약물요법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활치료 및 운동요법,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가장 흔한 어지럼증인 현훈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의 치료 및 예후입니다. 현훈의 치료는 원인 질환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며,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은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 일반적인 치료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환자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해야 하며,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증, 오심, 구토 등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요법 또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질환별 치료
고개를 돌리거나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발생하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은 머리와 몸의 위치를 일련의 순서로 변환시키는 치료법을 적용하여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 조작을 통해 세반고리관 내에서 떠다니는 이석조각을 어지럼증을 유발시키지 않는 부위로 옮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력 감소, 이명, 이 충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메니에르 병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만성적으로 진행하므로 내이의 림프액을 줄이는 예방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방적 치료 방법으로는 저염식, 이뇨제, 혈류개선제 등이 있습니다. 전정신경염의 경우는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대증적 치료와 함께 전정재활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현훈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흔히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이 진단되기까지 많은 검사가 필요하고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완전히 낫지 않는 병으로 인식되어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 치료를 자의로 중단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꾸준하게 이루어진다면 완치 또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응급실에 반드시 가야할 어지럼증은 어느 경우들이 있나요?
다음의 증상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응급실에 꼭 가야 합니다.
1) 머리를 다친 경우
2)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특히 후두부)
3) 매우 뻣뻣한 목
4) 흐릿한 시야
5) 갑작스런 청력상실
6) 말이 어눌해짐
7) 팔다리 힘 빠짐
8) 의식저하
9) 혼자 서거나 걷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자꾸 넘어지는 경우
10) 가슴이 뻐근하거나 조여오거나 혹은 맥박이 갑자기 느려지거나 빨라짐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은 혈압약(이뇨제, 칼슘길항제, 베타차단제)입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우울증 치료제 등 항콜린성 작용이 있는 약물도 어지럼증을 흔하게 유발합니다. 이 외에 항불안제, 수면제 등 정신과 약물, 근육이완제, 항경련제, 전립선 비대증에서 흔히 복용하는 알파 차단제 등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으로 진료를 받으러 갈 때에는 반드시 드시는 약을 모두 가져가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증과 제일 큰 관련이 있는 전정기관이란 무엇이며, 노화가 진행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전정기관은 내이(속귀)에 존재하며, 내림프액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전정기관을 구성하는 세포들 위에 얹어져 있는 다양한 크기의 이석(귓돌)이 몸의 운동을 감지합니다. 머리를 기울이거나 몸을 움직이면 전정기관 속 이석이 기우는데, 이 무게가 이석 아래 위치한 세포들을 자극하여 뇌가 위치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전정기관의 노화는 약 55세부터 시작됩니다. 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기능이 상실되면 균형 장애 및 보행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어지럼증을 호전시키기 위해 일반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갑자기 고개를 움직이는 것을 피해야 하고, 앉아 있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서야 합니다. 계단이나 복도에 밝은 전등을 켜 놓고, 필요하다면 안전을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은 필수이며, 스트레스와 불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지럽다고 느낄 때는 재빠르게 앉거나 누워야 하고, 천천히 움직이며, 머리의 위치는 바꾸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어지럼증이 생겼을 때는 눈을 사용하지 말고(무언가를 읽으려고 하지 말고), 운전이나 무거운 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어지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일반 생활에서 적용할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우선 식단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고혈압 등 다른 질환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금 섭취를 제한하지만, 평균 혈압이 낮은 편이고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음식은 조금 간을 충분히 하여 소금 섭취량을 적절히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술은 피해야 하고, 대신 물과 음료수로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우선 머리부터 천천히 올려 일단 침대에 앉아 잠깐 그대로 있다가 발로 땅을 밟고 나서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어지럼증과 식이가 정말 관련 있나요?
전정기관 장애(메니에르 병, 편두통 연관 어지럼)를 가진 사람에게 특정한 음식 조절이 도움이 됩니다.
1) 날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를 균등하게 나눠서 섭취합니다.
2) 카페인은 이명을 커지게 하는 흥분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코올을 포함한 음료나 음식을 피합니다.
4) 짠 음식이나 당이 많은 음료를 피합니다. 매일 먹는 소금의 양을 1500mg으로 제한해야 하며, 다당류(현미, 통밀)가 포함된 음식이 단당류(꿀, 설탕)가 포함된 음식보다 좋습니다.
5) 티라민/타이라민(tyramine)이 포함된 음식을 피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적포도주, 닭 간, 훈제 요리, 요거트, 초콜릿, 바나나, 감귤, 무화과, 숙성된 치즈, 견과류가 있습니다. 이 음식에 함유된 티라민/타이라민 성분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그 외 다양한 약물이 전정기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산제는 많은 양의 염분을 포함하고,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진통제는 수분 저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고, 아스피린은 이명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담배 제품과 일부 금연 보조제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내이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혈액 공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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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증상과 원인
어지럼증은 공간감각 장애로 볼 수 있다. 즉 눈, 귀, 몸 다시 말하면 시각, 평형감각, 체성감각의 불일치 및 조정 통합의 문제로 느끼는 증세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일상 생활 속에서도 흔히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된다.
원인
▶ 뇌신경계의 이상
• 뇌간과 소뇌의 뇌출혈과 뇌경색
• 뇌종양
• 편두통으로 두통과 함께 수 십 분간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지만, 두통 없이도 어지럼증을 나타낼 수 있다.
• 수면장애 : 수면무호흡증 또는 불면증
• 뇌간 및 소뇌의 퇴행성 질환
▶ 자율신경계의 이상
•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실신 및 자율신경조절장애도 흔한 어지럼증의 하나이다. 눕거나 서거나 뇌로 일정한 혈액이 공급되는데 이를 위해서 자율신경은 아주 정교하게 신체의 혈관을 수축시켜서 항상 일정한 뇌혈류가 유지되도록 한다. 그러나 극도로 피곤하거나, 흥분하거나, 자율신경 조절이 과민하거나 감소할 때는 갑자기 일어날 경우는 과도한 혈관의 수축과 뒤이은 갑작스런 혈관의 확장으로 뇌혈류가 부족하게 되면서 어지럼증을 나타내게 된다.
▶ 평형기관 이상
•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
몸의 위치에 따라 갑자기 빙빙도는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귀의 이석기관에 있는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서 경미한 머리의 움직임에도 반고리관 안에서 급격한 물 흐름이 발생하여 심한 회전감을 느끼는 것이다. 결국 이석이 흩어지거나 원래의 이석기관 위치로 들어가면 완전히 소실되지만 수개월-수년에 걸쳐서 약 50%에서 다시 이석이 떨어져 재발하기도 한다. 질환 자체는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에 동반된 어지럼증은 매우 심하여 조금만 움직여도 빙빙도는 심한 회전감을 느끼게 되고 오심, 구토 증세도 종종 동반한다.
• 전정신경염
자세에 의한 유발이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보다는 약하지만 현훈은 수일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전정신경에만 선택적으로 침투하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급성기 이후에는 적극적인 재활운동을 통해서 남아있는 전정신경의 기능의 보상작용을 극대화해야 한다.
• 메니에르병
전정기간에 있는 물은 순환을 하여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되는데 물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여 점차 압력이 증가하여 귀가 꽉 찬듯한 느낌을 받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수 시간 지속되게 된다. 이 경우 평형기관과 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이 같은 물주머니 안에 있으므로 청력의 감소를 동반할 수 있다.
▶ 내과적 이상
• 심장질환: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 잘 조절되지 않는 혈압, 잘 조절되지 않는 혈당
• 빈혈: 만성빈혈의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급성빈혈의 경우 동반 가능
• 기타 약제: 고혈압약, 호르몬제, 전립선약 등
▶ 정신과적 이상
• 불안, 우울증
• 과호흡증
• 공황장애, 공포증
어지럼증의 예방
• 뇌졸중, 내과적 질환(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확인 및 조절
• 규칙적인 생활 및 수면 습관
• 유산소 운동 및 수면 위생법 등을 통해 일정한 수면-각성 주기와 안정적인 항상성을 유지한다.
• 음주, 흡연, 약물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 급격한 자세 변화, 급격한 머리 움직임, 과음, 커피, 과도한 염분 섭취, 스트레스, 불안, 너무 복잡한 곳, 위험한 작업은 피한다.
• 평형기능 강화운동으로는 가벼운 체조, 고개운동, 공 던지기 받기, 배드민턴, 테니스 등이 좋고, 수영, 과격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통과 어지럼증, 위험을 알리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는 사람은 요즘 같은 겨울에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집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밖으로 나오면서 혈관이 수축하면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졌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노약자는 특히 위험하다. 최근에는 직장인들도 심‧뇌혈관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의 뇌졸중 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송년회나 신년회로 술자리가 많아진 요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술자리에 가기 전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멍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흔히 나타나는 뇌졸중의 신호다. 또 고개를 위로 들 때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된다. 일과성 뇌허혈발작을 겪은 사람 중 5%는 한 달 내에, 또 33%는 3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이 담배 속 니코틴과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다.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고 혈관을 수축하게 한다. 또 술은 한두 잔 이내로 절주하고, 채소나 생선을 자주 먹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와 허리둘레도 적당하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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