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5. 23:04ㆍ☎일어나라대한민국☎
追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 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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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 悼
고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이 2017년 8월 15일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국립서울현충원(국립묘지) 박정희 대통령 & 육영수 여사 묘역에서 장대비가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든 2만여명의 추도인파속에 추모행사가 열렸다.
나 한 사람의 노구(老軀)가 나라에 무슨 보탬이 되랴만, 그러나 생각하면 나 한 사람이 모여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으로 나는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잠들어 계신 육영수 여사 43주기 참배를 드리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런데 장마는 이미 지났건만 요 며칠째 계속 이어진 비가 이날은 장대처럼 쏟아져 내린다.
참석을 할까? 말까? 마음이 간사하다. 그런데 아내가 묻는다. 여보! 오늘 이 비가 내리는데도 태극집회에 가는거야요? 그 바람에 아뭇소리 못하고 서둘러 등산화끈을 질끈 조이고 우산과 카메라 2개를 챙겨 걸망을 걸머지고 집을 나선다.
집에서 국립서울현충원까지 1시간 10여분 전철을 갈아타며 현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집 나설 때 빗줄기는 몇배나 더 세차게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아마 하늘에 계신 고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께서, 나라위해 몸바쳐 일하시다 영어(囹圄) 몸이된 따님 박근혜 대통령을 근심하는 마음에 비인 것 같다.
43년전 장충체육관 8.15경축 행사장에서 빨갱이 문세광(김대중) 일당의 음모 총탄에 저격당해 쓰러진 육영수 여사님의 그날의 생생한 현장 모습이 삼삼하게 떠오른다. 가슴이 뭉클하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 빨갱이 세력이 이때부터 잠재적으로 뿌리내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국립서울현충원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벌써 경상도, 부산, 대구, 구미, 강원, 충청, 경기, 그리고 수도권등에서 구름처럼 몰려든 조문 인파와 대절 버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붐빈다. 그런데 아무리 눈 크게 뜨고 찾아봐도 전라도에서 온 차량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간혹 전라도 애국자님들의 사투리가 들려 마음이 든든하다.
이날 육영수여사 제 43 주기 추도식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앞을 분별하기 힘들정도라 안타깝게도 추모식 행사는 비 가림막을 처놓은 천막에서 진행되는 바람에 우산을 든 나는 카메라 가 비에 젖는 바람에 제대로된 추모행사 실황을 남길 수 없다. 넘넘 아쉽다.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 묘역
누가 이여인을 저렇게 설게 울렸나요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빗속에...가슴이 멍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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