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삼천리자전거"에 펑크수리 갔다 황당한일 당해

부평 "삼천리자전거"에 펑크수리 갔다 황당한일 당해

anigif.gif

저는 2017년 6월 30일 오후 7시경 부평1동에 있는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으로 자전차 펑크 수리를 갔어요. 그런데 마침 손님이 자전거를 보고 있길래 기다리고 있다. 주인에게 기다릴테니 펑크좀 때워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주인이 기분나쁜 인상을 하더니 손이 아파 못때워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난감해서 그럼 부평에 자전차 펑크 때우는곳 어디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런걸 왜 나에게 묻냐며 피우던 담배 꽁초를 도로쪽으로 던져 버리더니 에이씨~~~하며 점포안으로 들어 갑니다.

 

그럼 난 뭡니까? 펑크 때우러 왔다 애꾸지게 봉변만 당하고 그냥 돌아설 순 없지요. 예상치못한 황당한 꼴 당하니 못참겠더라구요. 다시 점포 안으로 들어가 왜 못때워 주냐? 당신 자전차 영업허가에 펑크수리 종목이 없냐? 고 따졌더니 안때운다는데 무슨말이 많냐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더라구요.

 

나참 기가막혀 그러다 보니 내 잘못도 아니면서 더러운 꼴 당하고 참는 성경이 아니라 나도 큰 소리로 10여분 떠들며 주인과 승강이를 했지요. 그랬더니 나중엔 엄마라는 분이 나와 나를 밀며 욕설을 하고 덩달아 주인놈은 눈을 부라리며 으이그 저걸 저걸하며 손에 들고 있던 공구로 마치 찌르기라도 할듯 윽박을 지릅니다.

 

그바람에 내가 죽여라 죽여! 자전차 수리왔다 잘 하면 죽겠구나. 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합니다. 그래도 내가 돌아서지 않고 있으니 다른 손님들이 왔지만 나에겐 손 아프다고 했으니 그 손님들 자전차 수리도 못하고 있다. 그 과정에 꼴을 보니 손님에게 양해를 구했는지 손님은 자전차를 끓고 그냥 갑니다. 그러면서 어르신 좋게 하세요 합니다.

 

그리고도 나에 버티기는 계속되자 주인놈이 나중엔 경찰에 신고한다는겁니다. 아마 그러면 내가 겁먹고 돌아설줄 안 모양입니다. 그러자 내가 장단마춰  신고해라 당신이 안하면 내가 할 수 있으니 신고하라고 했고 결국 주인이 신고를 하고 15분여 후에 경찰 두사람이 왔어요.

 

그러더니 경찰이 두 사람을 확인 하길래, 제가 경찰에게 먼저 저 사람 이야길 들어봐라. 난 나중에 말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주인놈 하는말 경찰더러 저사람 좀 데려가라고 하네요. 그리고 경찰이 저에게 말씀좀 하자고 해 밖으로 나와 그동안 있었던 자초지종 이야길 다 했어요.

 

그러면서 주인놈이 나만 데려가라고 했는데 이 문제는 쌍방 시비이니 나와 주인을 함께 데리고 파출소가서 조서 꾸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경찰들 난감해 하며 좋게 해결 하시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다시 주인에게 말했죠. 지금까지 있던일 없던일로 하고 내가 자전거 두고 갈테니 수리해놓으면 내일와서 가져 가겠다구요.

 

그랬더니 주인놈 하는말 ‘내가 미쳤냐 왜 수리를 해주냐고 합니다’ 그래 알았다. 하고 나오니 경찰들이 제 인적 사항을 적더니 웬만하시면 그냥 가시라고 한다. 왜 내가 그냥가냐 주인이 신고했으니 둘다 조서 꾸리라고 또 이야길 했어요. 나중에 경찰들 난처해 하는 모습 보니 딱한 생각이 듭니다. 그바람에 경찰들이 무슨죄냐 하며 돌아왔어요.

 

돌아와 생각하니 이런 악덕상인의 만행에 우리 소비자들이 언제까지 그냥 피해를 입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영상과 글을 올립니다.

 

부평구청장님 지금은 전국적으로 자전차 타기 운동이 한창이고 추세에 따라 자전차 도로가 생겨나며 자전차 보급이 상당한 이때입니다. 그런데 부평1동 지역에는 자전차 수리할 곳이 없어요. 하나 있긴 한데 큰 돈 안되는 펑크나 수리는 요리조리 기피를 합니다.

 

안산시 같은 경우는 자전차타기 활성화 차원에서 곳곳에 자전차 빌려주는곳, 보관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월정액을 내고 카드 발급 받으면 안산시 관내에선 아무곳에서나 자전거 이용하고 목적지 자전차 보관소에 보관 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시에서 자전차 보관대 순찰을 하며 자전거 점검을 하고 수리를 하고 정비해두어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구민이 살기좋은 우리 부평구도 늘어나는 자전차 보급 차원에서 안산시처럼 자전거 운영 통합센터 만들어 운영해 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제가 당한 자전차 점포처럼 펑크수리 기피하는 불량업체를 단속해 주민들 자전거 이용에 불편 겪지 않게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anigif.gif

0.3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