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017. 6. 29. 11:06☎100인의국민소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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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오늘은 내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187 오송보건의료 행정타운내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628() 국민과 질병관리본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오송 청사로 초청해, 긴급상황센터(EOC), 특수시설연구동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견학 및 일일 역학조사관 체험을 실시했다.

 

100인의 국민소통단은 2016년 메르스 유행 시 보건당국의 위기소통 부재를 반성, 개선하고자 마련한 국민소통채널로, 정부 내부의 질병 정보와 이슈를 신속투명하게 공유해 국민입장에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69월 발족했다.

 

100인의 국민소통단 구성원은 주부, 교사, 퇴직 공무원, 의사, 자영업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서울에서 제주지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전역의 국민들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이번 국민소통단 초대 체험 방문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국내에서도 21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등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적인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해외여행객과 국민 개개인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국민소통단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와 국내 감염병 유행차단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긴급상황센터, 특수실험 연구동 등을 방문해 주요시설 탐방 및 일일 역학조사관 현장 체험을 했으며, 말라리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매개 모기, 진드기 채집과 바이러스 분리 시연에 참여하고, 감염병 유행 시 바이러스 노출차단을 위해 입는 보호복 장비 착용도 체험을 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구애란(광명시, 51) 소통단원은 그동안 국민소통단 활동을 하면서도 미처 잘 알지 못했던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주변에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고방법과 대응요령을 배우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대한민국의 질병 통제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많이 이해하게 됐고, 전문적으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국민 한사람으로 든든하고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체험행사 후 실시한 간담회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많은 분들에게 메르스가 잊혀져가는 감염병일지 모르지만, 최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3군데의 집단환자 발생으로, 보건당국은 출입국 내역 기반 특별검역 추진 현지와 핫라인 구축 즉각대응팀 출동준비 국가지정 격리병상 상시 운영 등 24시간 기동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과거와는 다른 선제적 방역대응을 위해 전문성 강화와 신속·정확·투명한 국민소통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덧붙여 정 본부장은 신종감염병 대응과 예방수칙 준수에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지 않고,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당국의 어떠한 방역조치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국민소통단 여러분들이 질병관리본부의 대응과 소통의 문제점을 살펴 비판하고, 잘한 점은 격려해주는 소금같은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탐방을 모두 마친 100인의 소통단은 본부에서 마련한 정성의 선물을 들고 이날 참여한 소통단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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