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눈물 바다 만든 김진태의 명연설[펌글]

2017. 3. 18. 07:58☎일어나라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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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눈물 바다 만든 김진태의 명연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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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5BL9oG6F3Q&app=desktop



= 연설문 전문 =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힘 김진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잠시만 조용해주십시오. 참아주십시오. 지금 이거 여러분 이거 15분동안 얘기하려고 1억원냈습니다.

1분에 700만원이 더 듭니다.

제 이야기 들어주셔야합니다.

여러분 말 들어주실거죠?

 

여러분 졸지에 대선까지 나오게됐습니다.

여러분 그렇지만 절벽에 서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저를 밀면안됩니다. 절벽에 떨어지게 내버려 둘겁니까?

여기 나온 훌륭한 선배들에 비해 경력도 연륜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안철수 후보보다 잘할수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전직 초선의원인 문재인, 이제 두번째 보궐로 들어와서 1.5선이 된 안철수. 제가 그사람들보다 못할 이유가 뭡니까 여러분 안그렇습니까? 저보고 젊다고 어리다고 하십니다.

젊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후보 저하고 동갑입니다.

 

제 아들 둘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꼭 손자봐야 대통령 할 수 있는겁니까. 여러분.

 

어떡하다가 우리가 여기까지 이렇게 왔습니까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박근혜 대통령 실정이 문제라 생각합니까?

 

최서원 국정농단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1년전 우리가 어떤상황이었습니까? 우리가 180석을 넘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정말 문제는 대장을 잘 뽑아야합니다.

 

1년전 우리 당 대표가 우리 당을 어떻게 이끌었길래 작년 총선 그렇게 참패해야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리더를 잘 뽑아야합니다.

 

그리고 우리 당 어땠습니까. 우리당이 어땠습니까 무조건 대표만 욕할건 아닙니다.

 

언제한번 제대로된 이념토론 해본적있습니까. 그저 세태에 따라 왔다갔다.

 

만약 이런식으로 하다가 저 좌파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주면 애국가는 불러보지도 못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수도 있는데 이래도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번에 또 정권을 뺏기면 태극기를 관공서에 걸어두기는커녕 태극기에 노란색 리본 달린 국적불명 국기 걸 수 있습니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아까 동영상 보셨죠? 지금 의정활동 6년차인데 단 하루도 편하게 안살아봤습니다.

 

남들 제일 빡시다하는 좌파. 좌익도 아니고 공산당입니다. 통진당 이석기하고 싸워서 당까지 해산시켰습니다.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지난 민주노총 폭력사태 때. 경찰버스 다 때려부시고 우두머리는 조계사에 숨었습니다. 체포영장을 가지고도 못잡아왔습니다. 스님들이 저를 항의방문했습니다. 법집행 하라고 하는게 뭐가 그렇게 잘못됐습니까. 그래도 저는 그 종용앞에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주요 일간지 유력언론인 비리를 밝혔습니다. 도대체 국회의원 하면서 그렇게 언론하고 각을 세우겠다는 정신나간놈 어디있습니까. 그래도 저는 타협안하고 끝까지 원칙지켰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에게 돌아온 것이 뭔지 압니까. 강경 친박. 친박 결사대. 저 이제 친박으로 고만 불러달라고 할까요? 여러분 대통령 사저로 가서 민간인 됐는데 아무런 권력 안가진 대통령 돕자는데 이제 우리당에 무슨 친박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처음 19대 의원됐을때 박근혜 대통령 아니었습니다. MB 대통령이었습니다. 열심히 싸웠습니다. 야당 공세 맞서서 사대강 자원외교. 여당 국회의원이면 대통령이 잘 할 수 있게 도와야지 틈만나면 꼬투리잡고 즈려밟고 그게 여당의원입니까?

 

그런데도 그 친박굴레 좋습니다. 그 주홍글씨 안고가겠습니다. 괜찮습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맞지않습니까 여러분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죽지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배신자들은 이미 한번 두번 여러번 죽는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제가 꿈꾸는 나라 안보가 튼튼한 나라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나라입니다. 이 한반도에서 전쟁 없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평균 5년에 한번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64년동안 전쟁 없는거는 굳건한 한미동맹 때문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법이 법이 살아있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조용히 들어주십시요.

 

법이 살아있는 나라 이렇게 어려운 말만 할때 아닙니까. 대통령은 그렇게 해서 탄핵이 돼가지고 이제 검찰조사까지 앞두고 있는데 고영태는 조사 안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 고영태 오른팔 태블릿 피시 끝까지 가지고 이게 과연 법치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가 여러분

 

제가 태극기 든 시민에게만 말한거 아니야. 탄핵 불복아니야. 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 보고 싶다.

 

고영태 조사하고 태블릿 피시 조작한거 조사해야하는거 아니겠냐.

 

그래야 우리가 진정 이번 탄핵 승복할 수 있지 않겠냐.

 

여러분 제가 검찰출신인데 이번에 보니까 검찰개혁 꼭 해야겠다. 이번에 우리가 정권 찾아오면 검찰개혁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니까 야당에서 좋아합니다. 만만해서 좋아하는게 아니고 김진태가 드디어 법사위 간사 그만두겠구나.

 

대선 쫓아다니느라 법사위 안들어오겠구나 제가 아무리 바빠도 법사위는 꼭 들어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지키는 확실한 법의 파수꾼 최후의 보루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초선때 별명 종북 저격수였다.

 

맨날 사람 죽이는걸 별명으로 달고다니는거 그래서 바꿔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보수의 아이콘으로 승진했습니다.

 

여려분 한번 더 바꿔주십시요.

 

보수의 아이콘에서 미래의 아이콘으로 바꿔주십시요.

 

제 이름 진태다 이니셜이 JT입니다.

 

오랜만에 영어 좀 쓰겠습니다. Join Tommorow. 감사합니다.

 

김진태 의원의 연설 동안 태극기지지자들은 김진태를 연호하였다.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반응하며 김진태를 외쳤다.

 

김진태의 연설이 끝나자 모두 퇴장하여 장내는 썰렁했졌고, 진행위원들은 멀뚱멀뚱해졌다.

 

지금까지 나온 대선후보 중 이같은 감동을 주는 연설을 한 사람은 없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진정성과 호소력이 묻어 나오는 명연설이었다.

 

오늘 그의 연설은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당원들과 타 후보들까지도 숙연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이 연설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마틴 루터킹의 연설이나 처칠의 연설이나 링컨의 연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감동을 주었다.

 

청중이 원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김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유한국당 내 노장 정치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애국보수시민들은 '노련한 정치인'보다 '의리의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김진태의 돌풍이 시작된 듯하다.

 

김진태 의원은 태극기 집회동안 대중 연설을 어떻게 리드해야 하는지를 감각적으로 습득했다.

 

"짧은 단문", "질문으로 반응 유도", "솔직한 심정 고백", "상황에 따른 목소리 톤 조절" 등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다.

 

오늘 그의 요구대로 '보수의 아이콘'을 넘어 '미래의 아이콘'으로 가는 길에 밝은 서광이 드리워졌다.

 

Join Tommorow 할수 있을 것 같다.

 

김진태 의원이 쓸데 없는(?) 공약 남발에 주목하지 않고 '탄핵정국과', '박근혜 대통령'을 핵심 대선전략으로 잡은 것같다.

 

이것은 한정석 위원의 조언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몇 일 전 한정석의원은 자신의 페북에,

 

"누가 경선에서 후보가 되든 본선에서 반드시 대답해야 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정당하냐 아니냐를 묻는 질문이다.

 

탄핵 여파는 계속되고 박근혜는 계속 이슈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와 구속이라든지, 최순실 재판이라든지..

 

여기서 계속 팩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