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7. 10:48ㆍ☎청파산행과여행기☎
동양최대의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보트 여행 포토에세이 (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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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최대의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보트 여행
씨엡립 시내에서 2차선 좁은 도로를 타고 약 30분 정도 달리다보면 거대한 자연의 웅장함을 만날 수 있다. 톤레삽호수가 나타난다. 이 호수는 10월~2월은 길이 10㎞, 너비10㎞, 면적300㎢이지만 6월~10월의 우기에는 메콩강 물의 역류로 인하여 9,000㎢로 3배가 넓어진다.
이 호수에는 예부터 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하여 캄보디아인들의 중요한 삶의 터전과 중심원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호수가 주변에 크메르 왕궁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베트남과 접경을 이루면서 베트남인들이 몰려 수상족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오후 6시 이후 호수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광경은 장관을 이뤄 여행의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 버린다.
세월 참 빠르다. ‘흐르는 세월에 “제트엔진”이라도 달은것처럼 허벌나게 빠르게 지나간다.’‘우스게 소리로 70대는 세월이 70km달린다’더니 정말 그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러거나 말거나 자칭 만년 청춘이란 생각을 하며 나는 아직은 ‘할만하다’는 생각으로 제 잘난 맛에 산다.
그런데 1950년 "6.25 한국전쟁" 발발 당시 ‘코 찔찔흘리던 네 살짜리 동생이 “KTX고속철표”를 끊어 타고 날 따라 왔는지 어느새 지난 2월 고희를 맞았다. 그러나 칠순잔치 해먹기에는 어짓바르고 그렇다고 처·자식도 친인척도 없는 사람처럼 그냥 지나치자니 그렇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여행을 생각했다.
우리 형제자매는 부모님 슬하에 6남매가 있었다. 그런데 내위로 큰 누님, 큰 형님, 작은형님 세분은 벌써 오래전에 우리곁을 떠나셨고 남은 삼남매(2남 1녀)의 막내인 여동생의 주선으로 오래전부터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하듯 꼬박꼬박 모아 3년전 나의 칠순때는 9박 10일간의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했고 이번 동생(평산 윤대균)의 칠순에는 5박 6일간의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칠순기념 여행 일정을 잡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외사촌 누이 부부 두 팀이 합세하여 모두 다섯쌍 열명의 부부들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5박 6일간의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길에 나서 첫째날을 보내고 둘째날 주간에는 프로그램에 예약된 여행 코스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시간 인생에 한번뿐인 동생의 “고희(칠순)기념” 파티를 캄보디아에선 나름대로 휘황찬란한 번화가 노천카페에서 동생 “평산 윤대균의 칠순기념” 가족모임 파티를 가졌다.
이날 동생의 칠순기념 가족모임 파티 실황을 영상에 담아 동생에 기념으로 남기고저 한다. ‘사랑하는 내 동생 대균아 엉아가 진심으로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 늘 지금처럼 더욱 건강유의 하며 우리남은 삼남매 오순도순 더 화목이루며 행복하게 살자꾸나. –엉아 청파 윤도균 -
섭씨 45도를 오르내리는 5박 6일간의 여행일정은 떠나기전 들떴던 기대처럼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특히 캄보디아에선 온종일 관광 하고 호텔에 들어 목욕할 때 시원한 냉수를 기대하며 사워를 틀면 냉수는 나오지 않고 온수가 나온다. 그래 혹시 내가 샤워 핸들을 반대로 돌린 것이 아닌가? 확인을 해봐도 분명히 냉수가 맞다. 그런데도 냉수는 나오지 않고 온수만 나온다.
그정도로 고통을 동반한 여행이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 크게 감동받은것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또렸이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은 “지상낙원” 이라고 생각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크게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우리들의 이번 가족 여행이 고생을 동반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론 ‘여행의 참 진리’를 크게 깨우치게된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이번 캄보디아·베트남 5박6일간의 여행을 하며 찍은 수 많은 사진과 영상을 모아 자랑스러운 내 동생(평산 윤대균)의 칠순기념 포토에세이(Photo Essay) 영상을 만들어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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