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0코스 아름다운 "송악산" 풍경 속으로

안녕 하세요 여기는 제주 송악산 올레길 10코스입니다. 저는 이번에 62년지기 갈현초등학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한 동창회원 (9명) 부부와 함께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시에 전원주택과 밀감농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 이모작 농사를 짖고 있는 동창의 초대로 4박 5일간 제주 여행 중 오늘은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는 “제주 송악산 둘레길 10코스”를 찾았습니다.

 

송악산은 기생 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고 합니다.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고 합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 있습니다. 산 남쪽은 해안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그 앞쪽에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습니다.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삼림이 적으며, 또한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고 합니다.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지극히 소수만이 자라는데, 주요 식물로는 초종용, 사철쑥, 부처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와 그 잔해 등이 흩어져 있고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해안참호 15개소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날은 멀리 일본의 대마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산 아래 바닷가서는 바다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 잡히는 어종은 주로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상은 인천N방송 윤도균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