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생/로/병/사/의 비밀  암 치료, 그 후... 생활을 바꿔야 산다 ■ 방송일시 : 2013년 1월 8일 (수) 22:00 ~ 22:50, KBS 1TV ■ 프로듀서 : 이제헌 ■ 담당작가 : 김지연, 김지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최근 조기진단과 치료법의 발달로 5년 이상 장기 생존하는 암 생존자들이 늘고 있는데... 암 치료 이후,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들어본다.   ▶ 암 극복, 오래된 습관을 버려라   평소 고기를 즐겨먹고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만성 피로를 호소했던 홍헌표 씨. 6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나빴던 옛 습관을 모두 버렸다.  대장암은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의 과잉 섭취가 결정적 원인! 밤낮 없는 생활로 끼니를 거르거나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버리고, 지금은 철저하게 채식위주의 식사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더 오래 걷고,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등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버린 홍헌표 씨에게 암환자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 웃음,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살기  서울의 한 복지관에서는 행복한 노래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한 달에 두 번, 암을 경험한 사람들이 모여 투병기와 웃음 노하우를 나누는 이 자리. 한바탕 터지는 웃음이 힘겨운 투병생활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하는데... 과연 웃음이 암을 극복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일까?  우리 몸에는 암세포의 천적이라고 불리는 NK세포가 존재한다. 암세포를 찾아내 파괴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NK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작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도움을 받아 웃음이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 철저한 건강관리로 더욱 건강하게 산다  암을 이긴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제대로 먹고, 운동하고, 치료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자마자 18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은 황병만 씨. 혈당, 몸무게 등 자신의 몸의 상태를 건강일지에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운동량까지 꼼꼼히 체크한다.두 번의 암을 경험 한 이후,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치료의 주체가 되어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완치가 되더라도 사후 관리에 따라 만성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또는 암경험자들과 함께 삶을 치유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Dr.K의 호기심 클리닉         <음치, 고칠 수 있나요?>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가 괴롭다는 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음치! 하지만 음치라고 다 같은 음치가 아니라는데. 노래방 가는 것이 불편한 강명규씨와 강연우씨. 부자가 음치인 이유는 바로 청력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2년 전 성대결절이 온 후로 잘 불러지지 않는 노래 때문에 속상하다는 임유란씨. 성대와 음치는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음치개선을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치의 원인과 개선을 위한 치료까지. 음치에 대한 궁금증, 닥터K의 호기심 클리닉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