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9. 15:12ㆍ☎사람사는이야기방☎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특히 담화 말미에 의로운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굳은 표정으로 대국민담화를 시작한 박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직접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그 가족들의 여행길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비애감이 듭니다.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니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숨진 학생, 승무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옥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앞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저는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 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명운을 걸 것입니다." 국가 대개조와 함께 이미 약속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사회 개혁과 부패척결 역시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요구사항도 공식 수용했습니다. 필요하다면 특검을 통해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본 나에 생각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 사과를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울분이 터진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수준이 고작 이것 뿐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일례로 10년전에 있었던 미국의 9.11테러사건, 그리고 수시로 발생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얼마전 말레이시아의 항공기가 승객 500여명을 싫고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어도, 미국이나 말레이사 국민들 누구도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 전가하며 국민을 이간질 선동 시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번 세월호 참변 사건을 빌미로 불순 세력들이 동조해 국민을 선동 이간질 시키며, 세월호 참사를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라 탓 하고 있다.
물론 국정운영 책임자로 어느 정도의 도덕적 책임을 말 할 수는 있어도, 세월호 참사의 그 전적인 책임이 대통령에 있다며 국민을 선동질해 대통령 하야를 들고 나서는 무리들은 분명히 국가의 안위나 질서같은것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이기심 하나로 나라를 흔들고 있는것이다.
아마 이런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밖에 볼 수 없을것 같다. 몇 년전 있었던 "이효순 추모 촛불 시위와 광우병 사태"가 그랬듯이 실체를 과장해 국민을 선동 이간질 시키는 불순 세력의 국민 선동 이간질 행동이 이번 세월호에 또 다시 세력을 모으려 안달이 났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많은 희생자와 유족들 앞에 지금은 정치인도, 언론도, 재야 세력도 모두 하나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세월호 상처를 마무리 해야 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불순 세력들은 하나같이 대통령탓만 하며 정부를 전복하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분명한것은 국민들도 이제는 그런 불순세력들의 얄팍한 꼼수, 선동, 이간질에 더는 속지 않는다는 것이며, 휘들리지 않고 국가의 안정을 기원하며 빠른 시간애에 세월호 참사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타인의 슬픔을 기회로 삼아 불순 세력들의 국민 선동 이간질 행동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발 붙일 수 없도록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동단결하여 단합을 이뤄 뽄떼를 보여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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