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7. 12:06ㆍ☎인천N방송뉴스룸☎
청파의 영화 "마이프레이스" 감상 평
안녕 하세요? 저는 오늘 인천여성영화제가 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마이플레이스”란 영화를 상영해 이 영화를 감상 하기 위하여 인천여성가족재단을 찾았습니다.
세계여성의날은 지금으로부터 106년전 1908년 3월 8일 미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1만5천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여성도 인간이라고, 주장하며 살인적인 저 임금과 장시간 노동 시간으로는 더 이상 살 수가 없다며,
“임금을 인상하라!”
“10시간만 일하게 해달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보장하라!”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달라!”란 주장을 하며 ,
여성이라고 정치적인 권리가 박탈 당한체 살수는 없다고 외치며, 용감하게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여성노동자들의 저항을 기억하고, 나아가 전세계 여성들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여성노동자 회의에서는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노동자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날 ‘인천여성영화재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보여주는 “마이플레이스” 란 영화는 한국에서 가정 형편으로 힘들게 공부하던 아버지가 캐나다로 이민을가 그곳에서 컴퓨터 공학관련 일을 하다 아내를 만나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낳아 키우는 과정에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나이가 되자.
어머니는 내 자식들은 나에 조국에서 한국식 교육을 시키겠다는 일념에, 두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우리나라로 역 이민을 오면서,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 과정에 캐나다에서 자유분방한 생활속에 자란 딸 아이는 아들과 달리,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 환경에 심한 갈등을 격게 되면서 힘든 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아버지는 딸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과정에, 어느날 계속 엇나가는 딸에게 손지검을 하게 되고, 딸은 이런 아버지의 엄한 가정 교육 환경을 힘들어 하다 결국 자신이 태어나 자란 캐나다로 다시 가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 딸은 어느날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데리고 다시 부모 곁으로 돌아 옵니다.
반면에 성격 좋은 아들은 한국 생활도 무리없이 잘 적응 했고 공부도 잘해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도 하지만, 아들은 잘 다니던 회사를 사표 내고, 동생과 자신의 가족 지간에 벌어지는 완만하지 못한 관계에 대해 영화를 찍기 시작 합니다.
그 과정에 아버지는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나고, 어머니는 다시 딸과 함께 캐나다로 가서 딸과 외손자의 뒷바라지를 하게 되는데, 달라진것은 한때 철없이 반항만 하던 딸이 자신이 배 아퍼 낳은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사회생활과 육아 과정을 성실히 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어머니는 딸을 사랑으로 감싸 주는 위대한 어머니 상을 보여 줍니다.
그럼데도 딸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격은 갈등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곱씹으며,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사기지 못하지만, 몽골에서 외손자를 만나기 위해 캐나다까지 온 아버지가 귀여운 외손주를 보고 좋아하며 손자를 극진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딸도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의 마음을 접게 됩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가 자라 유치원에엘 다니면서 다니게 유치원에서 어린이에게 가족 사진을 가져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아들은 유치원 친구들과 달리 아버지가 없이 살고있는 과정을 철모르는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무엇이라 설명해줘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서질 않아 고민하게 됩니다.
딸의 생각은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선진국이 되어 다양한 문화와, 자유 분방한 생활로 풍요로움을 누리는 나라가 되어,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 아버지 없이 사는 것이 큰 흉이 안될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 아이의 유치원 생활 과정에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가 필요 하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마이 플레이스”란 영화는 주연 배우나 조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어린 조카와 영화를 만든 자신”을 포함해 모두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미화 하지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 기록한 영화로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뜻 깊은 영화다.
이 영화를 보는 77분 동안 내내, 캐나다에서 완만하게 잘 살던 생활을 버리고 한국으로 역 이민을 온 “어머니의 선택, 어린 딸과의 갈등으로 몽골로 봉사활동을 떠난 아버지의 선택, 캐나다에서 자신의 아이를 살갑게 챙겨 살려는 딸의 선택, 그런가 하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화를 찍겠다고 나선 아들 자신의 선택” 등 그 무수한 가족의 선택을 보며, 때로는 불안하면서도, 때로는 함께였고 때로는 혼자인듯한, 생각을 하게 하는 깊은 감동이 있는 영화 였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여성영화제에서 인천N방송 윤도균 기자 였습니다.
'☎인천N방송뉴스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정보산업진흥원(인천N방송) 두원공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0) | 2014.04.10 |
---|---|
인천정보산업진흥원 & 두원공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동영상] (0) | 2014.04.09 |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불 밝힐 "성화" 부평을 달리다 [동영상] (0) | 2013.10.17 |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부평을 달리다 [사진] (0) | 2013.10.17 |
인천N방송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 인천N방송 시민기자단 발대식 [사진] (0) | 201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