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1. 16:18ㆍ☎청파의사는이야기☎
청파의 러시아 “소매치기(소치)” 올림픽 시청 소감
'김연아 점수표' 봤더니… 심판 잣대 이해불가 [펌글]
[앵커]
김연아 선수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박한 점수를 받았죠.프리에서는 더욱 완벽한 기술과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홈 텃세 우려가 현실이 됐는데요.김현아 기자가 점수표를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해할 수 없는 점수조차 '짜다'는 한 마디로 담담하게 넘겼던 피겨 여제 김연아.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더욱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김연아는 첫 점프부터 최고 난이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3회선 연속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습니다.전날 심판 가운데 한 명이 가산점 0점을 줘 논란이 된 트리플 플립 역시 또 한번, 완벽하게 연결했습니다.김연아에게만 적용되는 '현미경 판정'을 들이대도 최고점은 분명해 보였지만, 심판의 잣대는 또 다시 이상한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3회전 플립뿐 아니라 더블 악셀과 트리플살코 모두 소트니코바에 비해 가산점이 낮게 책정됐습니다. 김연아의 트리플 살코와 더블 토루프 점프(5.5+1.0)는 소트니코바의 트리플 룹(5.1+1.6)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수행도 완벽했지만, 가산점은 역시 더 낮았습니다.쇼트에서도 소트니코바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은 점프를 뛰고도 가산점은 더 낮았는데, 황당한 일이 반복된 겁니다.
[인터뷰:한승종, 전 피겨 국가대표팀 감독]
"김연아 선수는 자기가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을 전부 다 못 찾아온 거고요. 러시아 선수들은 줄 수 있는 걸 다 챙겨준 거죠. 그런 결과가 상당히 많이 작용이 된 거죠."여기에 김연아의 또 다른 특기인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스핀도 소트니코바의 플라잉 카멜스핀보다 총점이 떨어졌고 늘 레벨 4가 나오던 매혹적인 탱고 스탭 시퀀스는 쇼트에 이어 또 다시 레벨 3에 그쳤습니다.
[인터뷰: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금메달이 그다지 저한테 중요하지도 않았고 출전하는 데 더 의미가 있고 제가… 어쨌든 할 수 있는 건 다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결국, 피겨 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는 기준 없는 판정이 계속되면서 피겨 여제는 더 이상을 바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연기를 하고도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청파의 “러시아 소매치기(소치) 올림픽” 소감
나이도 잊고 김연아 선수의 경기 응원을 위하여, 날이 새는줄도 모르고 밤을 지새는데, 맨 마지막 24번째로 경기를 펼친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마치 제비가 하늘을 날듯, 경쾌한 모습으로 고난이도 기술을 흐트러짐 없이 유감없이 발휘해 찬사를 받았다. 때문에 애간장을 녹이며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그 경기 결과는 전문가가 아닌 나 같은 문외한이 봐도 '김연아' 선수의 우승은 너무도 당연했다. 왜냐면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러시아 선수의 경기에 비할바 아닐 정도로 흠잡을때 없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 보여 줬기 때문이다.
그렇게 경기를 끝내고 온 국민이 2월 21일 새벽 가슴을 조이며, 최종 경기 결과를 지켜 보는데, 세상에 ~~~ 이무슨 이변이란 말인가? 전광판에 김연아 선수가 2위로 발표가 되는것을 보면서,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이었다. 이번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은 분명히 “김연아 선수”의 금매달을 러시아가 도둑질해간것이 분명했다.
그런데도 김연아 선수는 전혀 경기 결과에 흥분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잘못된 판정도 판정이라 믿고 결과에 승복 한다는 말을 하는 그의 담담한 모습을 보면서, 아! 이래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더 많은 세계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 우뚝 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러시아 소매치기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도둑질해간것 분명하다.
소위 강대국이란 러시아가 자기 나라에 동계 올림픽을 유치해 경기를 치루며, 정당하지 못한 불공정 심판 판정으로 금메달을 훔쳐 가다니... 하도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정도다. 믿기지 않은 러시아의 무례한 올림픽을 보면서, 그래도 스포츠에서 만큼은 더러운 모습 보지 않을것이라 믿었는데, 나의 기대가 완전히 무색해 지고 말았다.
한 마디로 나의 러시아 소매치기 소치 동계올림픽 판정 소감은 러시아는 물론 'IOC올림픽조직위원회'도 믿을놈 없고, 더럽기는 시궁창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스포츠에 등 돌리고 싶은 심정 굴뚝같다. 이렇게 제 3자도 억울하고 분한데, 17년간 빙판위 에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의 팬들에게 기쁨과 희망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김연아 선수 당사자의 심정을 어땠을까?
자랑스러운 대한의 여걸 김연아 선수! 그동안 수고 많이 했어요. 이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한 더 큰 일꾼으로 역할 해주기를 간절히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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