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손자 아이 도영이가 보낸 편지
2010. 3. 17. 01:15ㆍ☎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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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들어 3학년이 된 손자 아이가 보내온 편지가 편지의 제목은 사랑하는 부모님께 쓰고 있는데, 실질적인 편지 내용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쓰고 있어 이런 도영이 입장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은
그 어린 울 손자 아이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그런 저런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손자아이 편지를 읽으실때 조금은 이해가 쉽지않아 갸우뚱 하시리라 생각을 한다.
그래요 우리 도영이 녀석은 태어나 자라며 지금까지 엄마 소리를 하지 못하며 살아야 했어요 그 이유는 아직은 아이에게 다 하지 못하지만 그렇게 울 도영이는 엄마라 부를 이름대신 할머니를 부르며 3학년이 되었어요
그런 손자녀석 자라는 과정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픈 맘은 그야말로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심정인것 있지요? 저 어린것이 엄마 소리를 부르지 못하고 대신에 할머니 소리를 부르며 살아야 했으니
차츰 고학년이 되면서 걱정되는것은 저 아이가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놀림 당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할아버지 할머니는 늘 전전 긍긍하며 아이를 바라며 살고 있어요
언제나 저 아이에게 맘 놓고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새엄마를 맞이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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