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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 |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그리고 나(재옥엄니)도 울고.... 신병교육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려오네요.
그런데 노은님 오늘은 정말로 저도 울었답니다. 흑흑흑!!!! 울 재옥이 일요일에 축구하다 발 접찔려서 기부스 했다네요. 오늘부터 유격훈련인데,,, 빨간모자 조교고 뭐이고 다 날아가 버렸다는 고만요. 이녀석이 축구라면 물불을 안가리는 놈이라... 그런데 그 힘든 유격훈련 안하게 되었으니 잘 된일이라고 해야할지 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말은 심한거는 아니고 한 2주 기브스하고 그 후에 좀 안정을 취하면 된다하긴 하는데 그래도 눈으로 안봤으니 어느정도인지 걱정이되네요. 노은님 이병방 엄니들의 기도는 특별히 그분께서 접수 하실테니 별탈없이 잘 나을거라 믿어도 되겠지요?
제가 1등인 모양인데 이런글 남겨 죄송합니다. 그래도 모든게 잘되리라 믿고 내일을 위한 휴식을 취해야지요. 엄니들, 알맹이들 내 꿈꾸세요. 푼수떼기 돼지꿈~~~ 2006-04-25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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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 |
그러고 봉께 내 야그만 쓰고 가서 다시 왔습다. 종석아! 3월에 신병이었응께 시방은 이병이것고만이. 다치지 않게 몸조심하고 언제나 건강하라고, 이 아줌마도 빌어줄게. 물론 씩씩하게 잘하고 있겠지? 종석이 홧팅이다!!! 2006-04-25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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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제목부터가 눈 주위를 적시게 합니다. 하소연 하고 싶어도 우는 엄마 생각해 괜찮다고 하다가 같이 울어 버렸다는 알맹이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가끔씩 들려 엄니들 위로도 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들려 주시던 윤도균님의 조카 얘기네요. 항상 하는 말 이지만 새내기 적 일은 언제 들어도 눈물이...
윤도균님 축하 축하드립니다!!^^ 조카인 종석군도 이제는 자대 배치도 받고 어느정도 적응 됐을거라 생각 되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바랍니다.^^
정순님 안타까워서 울어버렸군요. 어떡해요, 깁스 했으니까 시간이 빨리 지나 별 탈없이 낫기만을 바래야지요, 꼭 그리 될거예요! 울집 큰넘도 부대에서 축구하다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3주간 휴가를 보내 주었는데, 재옥이도 차라리 집으로 보내주면 좋으련만 , 우리들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니...
2006-04-25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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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
돌아섰다가 정순님땜시 ㅋㅋㅋ 웃었다요. 두번째 댓글때문에... 나 울다가 웃다가... 2006-04-25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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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 |
우하하하!! 선형님 거시기에 머시기 났겠다. 히히히 2006-04-25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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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
윤도균님의 조카 종석이등☆~홧팅!!!!!!! 양구야기만 나와도 가슴시리네요~ 눈물 닦고 머리감으러 갑니당 이따가 뵈여~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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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우찌 아침부터 눈물이 지금도 가슴이 싸한게 은님 책임 지시라우 지도 부지런쟁이 엄마 애들이 부지런쟁이 만든네요.....
윤도균님 조카 종석 이병의 영화상영 여러 엄니들에게 좋은 얘기도 해 주시기고 다독여 주시는 님께 감사감사
정순님 연신내에서의 서방님 전화가 알맹이 아프다는 얘기 였군요 걱정 하실까봐 그냥 목소리가 다른 날과 다르셨다고 하시더니 재옥이 얘기 였군요 뽀대나는 빨간 모자쓰고 유격 교관 한다고 한창 들떠 있었을텐데 님아 다시 생각 해보자 힘든 유격휸련 잠시 접어 두라고 그랬나 보네 우리 재옥이를 위해 못하는 기도 이지만 두손모아 본다네
선형온냐 하루만 보지 않아도 보고 잡은 그대는 나의 진짜 온냐다 온냐가 이병방에 들어 오지 않으면 걱정이 된다네 몸건강 하시고 불침번도 대강대강 하시라우(몸 다쳐유)
영옥님 아침부터 눈물 짓게 한 그대 미워미워 오늘 엄니들 얼마나 울릴려구 올린겨ㅎㅎㅎ 그래도 우리 울고 나면 속이 좀 시원하드라 그치 예비군맘만 그런가?
알맹이들을 국가에 내 보낸 그대 엄마들에게 오늘은 박수 쫙~~~~~ 2006-04-25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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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반가운 사진과 멋진 글로 인사하던 도균님 좋으시겠다ㅊㅋ ㅊㅋ 종석군화 많이 힘들겠네 하지만 늘 곁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좋은님들이 있어 좋은일만 있을거라 믿어.......
정순님 선형님 파랑새님 영옥님 잠도 없으셔 일찍 다녀 가셨네요 이슬이 출근시간에 뒤로 앞으로 갔다왔다 하며 무지 바쁘게 뛰고 있는 모습 보이지요^^
좋은님들 오늘은 황사가 물러가고 화창한 날찌일거라고 일기예보에서 하는데 화창한날씨 기대하며 좋은하루 되세요
저녁에 올께요....이슬이도 명애님 처럼 희리릭~~~ 2006-04-25 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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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
은님이하고 영옥언니하고 아침부터 사람 가슴저리게 한다요 ㅠㅠ 어제 저녁부터의 우울모드를 어쩔 수 없이 오늘까지 연장공연 해야 하나 봅니다 20여년이 지났으면 이제는 잊혀질만도 하건만 빛바랜 활동사진처럼 지금도 눈 앞에서 펼쳐지는건.. 갓난아기 안고 울며 울며 산골로 들어가던 어린 새댁의 눈물겨운 몸짓.. 개성보다 더 북쪽인 양구로 가는 길가엔 "38선"이라고 쓰여진 자그마한 돌 하나가 초라하게 서 있어 그곳이 6.25전에는 북한 땅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었지요 내가 가슴 졸이며 들어간 그 길을 똑같은 긴장감을 안고 들어갔을 백두산 부대,독수리 부대 아가들아...고맙고 또 사랑한다.. 도균님의 조카 종석 이등별..막바지 훈련 받느라 젖먹던 힘까지 다하고 고 멋진 이등별로 다시 태어난 희망한국의 자랑스러운 아들아..오늘 하루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등별이었다는 거 나중에 알게 되겠지?
정순언니..걱정이 많겠네요 접질른 건 오히려 기브스 하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기브스 안하고 침이나 물리치료 받다가 오래 고생하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빨간 모자의 꿈은 날아가 버렸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기도 놓고 갈께요
선형언니..거시기는 머고 머시기는 먼지..난 통 못알아 듣겠당구리..ㅎㅎㅎ
영옥언니..눈물닦고 머리 감으러 간 언니의 걸음마다 눈물꽃이 아롱아롱..
파랑새언니..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 지는거 ..지금 실험 중.. 나는 너무 착한 학생인 것 같당..ㅠㅠ
이슬님..아침부터 이슬방울이 통통 뛰어 다니고 있네요^^ 2006-04-25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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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등대 |
엄마랑 나랑 같이 눈물바다가 ....
앞을 가려 읽을 수가 없어요^^
울 애가 지금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중이라서 너무 가슴이
아려와요^^
오늘 아침에도 메일 받고 눈시울이 그렁그렁 했는데 또 이글을 읽고
눈물이 마를날이 없어.ㅋ
아들들아 ~
사랑한다..............
이방의 모든님들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날이길 기도 드립니다.
에스더님 혹!!세례명??
저는 율리아나
............^.^.........
2006-04-25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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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 |
종석 이등별아 잘 지내고 있지?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은 것들을 그립게 한다는 네 말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어. 오늘 하루도 씩씩하기를...^^
정순님 재옥이 빨간 모자 대신 깁스를 했군요. 안타깝네요. 아픈 발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 다 잘 될 거라고 믿으며...
선형님 울다가 웃다가 웃기다가...그거 선형님 주특기 아닌가요? ㅋ 이왕 날 뿔이면 머리에 나면 좋은데...그럼 아기도깨비처럼 귀엽겠잖아요.
영옥님 울다가 머리 감으러 가는 그대 뒷모습에도 눈물이 아롱져 있네요. 새내기 예비군 엄마에게는 그리운 추억이 아니라 아직도 생생한 기억일까요?
파랑새님 창근 형아는 오늘도 뽀대 나게 차려 입고 출근했나요? 알맹이를 나라에 맡겼다가 다시 찾아온 예비군 엄마들에게도 박수 짝~
이슬님 통통거리며 앞뒤로 다니는 그대 모습도 참 고와요. 들꽃님이랑 말동무 간식동무도 해 주느라 마~이 바쁘지요?
에스더님에게도 양구의 추억은 새벽처럼 시리다. 어제 저녁부터 우울모드? 뭔 일로? 우울 같은 거 강바람에 날려 버려요. 2006-04-25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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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 |
돌아서니 하얀등대님~ 멀리서 열공하고 있는 이쁜 따님에게도 사랑 쏩니다.~♡ 하얀등대에 맺힌 그렁그렁 눈물방울이 바다 건너 멀리까지 사랑으로~ 사랑으로~~ 날아가고 있네요. 2006-04-25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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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풀꽃 |
오늘 웬 일이래요?일찍들 다녀가시고.. 이 음악.. 눈물바람 대표곡인데 영옥님 올려놓고..
편지에 힘들지않으면 군대가 아니고힘들다고 하면 군인이 아니라는 말로 강한 군인정신으로 결의에 찬 어린 군화 이종석군의 이야기 이군요. 이제 작대기 하나 달고 까마득한 이등별이라지만 선임형아들의 진한 우정으로 사랑받는 후임 되어 일병되고 그렇게 이겨 나가는 멋진군인이 될 거예요. 늘 엄니들을 위로해주시는 윤도균님. 축하 드리고 종석군 건강하게 군생활 잘하길 빕니다.
정순님.. 아무리 힘들어도 아프지는 말고 다치지는 말아야 하는데...정순님 눈가에 맺힌 눈물 닦아주며 재옥이 후유증없이 깨끗하게 잘 나으라고 기도하는 곁에 마음 같이 합니다.
선형님..언니의 눈물이 맺힌다는 글만 보면 그 때 목소리 귓전에 들리는듯 하여 그만 눈물이 그렁 거린 답니다.권형이 곁에 있어 좋으시죠?
영옥님.. 울님들 울려놓고..홈피구경만 하고 글 못남긴 거 이해해 주길..
파랑새님..그렇죠.아들을 군에 보내 본 어미만이 아는 그 마음을 우리는 알잖아요. 금쪽들을 나라에 내어 준 엄니들께 화이팅 보내요.
이슬님..이슬도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출근시간 바쁜데 이렇게 글 남기고 가는 예쁜이..
에스더님..양구..입이 두개 있어도 말 못한다는 양구라는 글 보고 오늘 눈물샘 자극 하겠다 했는데... 한바탕 울고는 웃기예요..
황사가 가신 하늘이 맑습니다. 쪼매만 울고 맑은 하루 보내셔요.. 2006-04-25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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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희 |
엄마도 울고 나도울고... 지나온시절이 생각나 눈물이 뚝뚝... 에스터동상이 너무나도 예쁘게 글을 .. 나는 그밑에 이렇게 씀 " 이하동문" 날씨가 너무너무 화창해서 좋아요~ 정순친구야~ 재옥이가 다쳐서 깁스했다하니 마음이 아프네!! 이방의 기도발 믿으시게나... 님들 ~즐겁게 신나게 오늘하루 시작하세요^-^* 2006-04-25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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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옥 |
윤도균님의 조카 종석군의 편지내용을 얼마전에 읽다가도 눈물을 줄줄 흘렸었는데... 영옥님이 올려준 음악 이등병의 편지 들으면서 이 글을 읽으니 더욱 더 애잔하게 가슴을 파고 듭니다.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덧붙여... 이모도 울고 갑니다. ㅠㅠ 2006-04-25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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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희 |
풀꽃친구, 은언니, 하얀등대님 같이 계셨네요~ 반갑와서 손잡았어요.((^-^)) 2006-04-25 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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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
어머님들 너무 걱정하지마이소..평소때 보는 모습하고는 다른걸 군대에서 배우니까요...
저도 그랬고..다들 그렇게 할꺼에요...
어머님들.. 모두.. 화이팅..그리고..아드님들도..화이팅... 2006-04-25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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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애 |
노은님이 걸어주신 영화보고 울고 영옥님의 음악듣고 울고~ 큰일났다 바보엄마다~~~~ 도균님의 조카 이야기가 숨겨놨던 눈물 주머니를 건드립니다 정순님~걱정 많이 되시겠어요~재옥이 위한 특별기도 전능하신 그 분께 특별히 부탁해야 겠어요 어제부터 완전무장하고 훈련 간 내 아들,그리고 우리 고운 님들의 알맹이들 위하여 아침 등산길에 ,연초록 잎사귀 사이로 눈부시게 쏟아지던 황금빛 햇살을 그대들 맘속에 뿌려줍니다~~~~ 몸은 고단해도 마음만은 눈부신 하루가 되기를~~~~☆ 2006-04-25 0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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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은화 |
아침일찍부터 많은 엄니들께서 다녀가셨네요. 오늘은 글 제목부터 눈물 짓게 합니다.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고단하고 고달픈 사정을 전화통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괜찮으냐고 물어보며 우시는데 힘들다고 말할 수 없어 괜찮다며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하는 그 대목에서 저도 눈물이 그렁그렁. 얼마나 가슴이 짠~한지요. 종석 이등별 잘 지내고 있는 거지요? 윤도균님!! 늘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순님의 귀한 아드님 다리 접질러서 어떡한대요? 빨간모자 대신 깁스 한 다리 빨리 낫기를 여러 엄니들 기도곁에 제 기도도 함께 합니다.
어제의 불청객 황사도 물러가고 햇살이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로 쾌청한 봄날입니다. 다녀가신 엄니들과 뒤에 오실 엄니들 모두 화사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2006-04-25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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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
춘천 102보충대서 자는 사이 양구나라로 보내졌다는 종석 이병!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그리고 강복이 엄마도 울고... 추운 2월 군번... 같은 양구 하늘 머리에 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ㅠ.ㅠ 힘든 군대생활임에도 씩씩하게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 참으로 의젓하고 대견하네요.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해 나가기를.... 백두산 부대 이종석 이등☆ 화이팅!!! 백두산 부대 포병으로 있는 큰집 조카 유진욱 병장 화이팅!!!
정순님~ 재옥이 축구하다 다리를 접질렸군요. 에구~ 정순님 걱정이 많으시겠다요. 빨리 나으라고 님들 기도에 함께 합니다.. 선형언니~ 대규 치과 치료 잘 받았는지...인사가 늦네요. 숙희님~ 원근이 귀는 좀 어떤지... 집 떠나 있으면서 아프다고 할 때 젤루 안타깝던데... 명애님~ 훈련 중인 진이 무탈하게 훈련 잘 하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빕니다. 진지보수공사 중인 아들넘 잘 있다 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고생 중인 성민일병과 아들넘... 울 알맹이들 모두 모두 화이팅이닷.
창 밖으로 내다본 오늘의 날씨 참 화창합니다. 엄니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6-04-25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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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현희 |
그져... 아니..... 왜....
진작 형의 뒤를 이었을 아들... "엄마도 울고... " 가 이 맑은날 어이 생각 난답니까..
까까머리 하고 눈물 훔쳤을 아들.. 이 사람도 없기에 누구에게나 더욱 애잔한 목소리로 들리는 걸 겝니다.. 아스라히 멀어져 가는 기억들을 하나하나 되씹으며 묻어둔 한켠의 가슴아픈 아릿함...
다른 부대로 분대장 교육 나간 병장아들, 교육실적이 좋으면 6분5초 휴가 나갈 수 있다는 말에 작은 위안을 삼으며 늘 오버랩 되어진 녀석의 미소사이로 평안히 잠든 마지막 모습이 그리움 되네요.
오늘하루, 아름다운 나날들을 꿈 꾸며 이 세상 고귀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 올립니다. 2006-04-25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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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 |
현희님아 왜 나를 울리는 거야... 조르르 댓글 쓰려던 말들을 그만 다 까먹고... 눈물 나서...혼자 울다... 얼른 손수건 내놔요. 지금 누가 누구한테...나도 참 어이없다... 봄이라...그런다... 2006-04-25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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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
현희언니...ㅠ_ㅠ 그래두 난 헤~ 하구 웃을래... 선배님 여기 그리움 물들인 연두손수건... 엄니들 많이 다녀 가셨네요^^ 저도 다녀 갑니다. 편지를 정말 잘쓴다... 그렇게 감동했던 종석조카의 이야기?... 어느덧 이등별. 그래도 이등별때가 행복하다던데 일병되고 상병되고 병장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 하기를 기도하며 윤도균님께도 축하의 마음을 보냅니다. 2006-04-25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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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
근데 영오긴 오늘 지용야비군 생일여? ㅋㅋ 왼일로 이렇게 일찍????? 근데 이노래 부르는 광석씨? 아프고도 행복한 영원한 이등별? 맞니? 난 그런거 같은데... 2006-04-25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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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균 |
 이곳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입니다 가슴을 조이며 찿아간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며 너무도 싱그러울 정도로 싱싱한 젊음을 과시하는 이등병 엄마의 방 아드님들의 늠늠한 모습을 보며 태생이 눈물이 많은 난 그들의 구김살없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감격하고 고마워 돌아서 눔물을 흘렸지요
하도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하였지요 아저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해줄 수 있느냐구요 그랬더니 이 친구덜 쾌히 응해주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이곳에 근무하는 사병들 정말 어쩜 이리도 하나같이 늠늠해 보이고 무엇보다 미남이고 그 무엇하나 험잡을때 없는 사나이중에 사나이들의 모습이더라구요
우스게 소리지만 나가 만약 여성이라면 난 JSA 근무 경력 청년에게는 이것저것 그 무엇 따지지 않고 저들의 저 늠늠한 모습 건장한 체격 그리고 준수한 미남의 용모만 보고 나 눈감고 시집 갈라요 ㅎㅎㅎ
 이 사진은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자랑을 하는 북한이 인공기랍니다
북한측 기정동 마을의 모습 그런데 기정동 마을에 세워진 인공기 계양대의 높이가 250m 로서 세계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 국기 계양대라 하며 인공기의 크기만도 약 230여평의 땅 크기와 같고 2 -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여야 하는 국기 만드는 비용만도 우리나라돈으로 수백만원씩이나 한다고 하네요
북한의 동포들은 먹거리가 부족하여 세계 각국에 구호식량을 구걸 하다시피하는 체제가 이 어인 쓸데없는 낭비에 혈안이되어 있는지? 참으로 북측의 하는 짓거리가 눈에 거슬리기 짝이 없네요 정말이지 체면상 욕은 할 수 없고 에라이 멍충이 돌대가리 시키들아 당장 때려 치우고 차라리 얼릉 우리 남측에 성님들 도와 주세요 왜 이 소릴 못허냐
그눔의 체면이 체제가 밥먹여주냐? 배곱은 동포들에겐 우선하는것이 배부른것인데 어케 지들 배때기 부르다고 굶주리는 동포들은 외면을 하고 씰때없는 짓거리에 낭비를 하고 있는지 쯔쯔쯔 어서 하루라도 빨리 꿈에서 깨어나라 불쌍한 김정일님아!
그리고 우리 한 민족 동포 형제되어 얼싸앉고 어깨춤이라도 추어보자
노은님 그리고 이병방 엄니들 저에 사랑하는 조카 종석이의 편지가 뜻밖에도 이렇게 대한민국에 아들을 군에 보낸 엄니들의 사랑을 받는 이등병 편지방에 노은님의 배려로 전국에 소개 될줄은 꿈에도 못했습니다
외출후 돌아와 이등병의 편지 선율속에 종석이의 편지를 다시 읽으며 이 도영이 할아버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또 한없이 울고 말았습니다
진심으로 노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조카 종석이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주신 이등병 편지방 엄니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이등병방 엄니들 힘내세요 귀댁의 소중한 아드님들은 아마 모두다 엄니 아부지 그리고 그리운 가족들 생각하며 자신의 주어진 임무에 현실에 충실하며
아마 그리 멀지 않은 훗날 엄니 아부지 그리운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얼룩무늬 예비군복 카라를 세우고 새 바람을 일으키며 돌아 올것입니다
그날까지 엄니들 ... 늘 당신들 건강 유의 하시며 주어진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마 사랑하는 여러 엄니들의 아들들에겐 그 보다 더 기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도영이 할아버지 올림
2006-04-25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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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홍 |
도영이 할아부지 화이팅 입니다. 에라 이 멍충이 돌대가리 시키들아~ 역시 이시대 최고 멋장이 이십니다. 상병엄마 힘이 솟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영이 할아버님께서도 늘 건강하십시요. 종석이도 건강하게 군복무 잘하길 기원합니다. 2006-04-25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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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
오늘은 이병방 엄니들 눈물바램이네요.. 저도 아들이 훈련병일때 첫편지가 생각나 지금 목이 메이네요. 이등병시절은 누구나 잊지 못하죠?
도균님? 우리 아들이 JSA 제일 복무하고 싶었다고 하데요.. 왜냐고 했더니....그냥 멋있어 보인다고. 정말 늠름한 아들들 멋있네요.
영옥님? 어제 사진 잘 봤습니다.. 벽제 사신다구요.....저랑 정말 가까운데 사시네요. 반갑구만유....
이병방 엄니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용... 바빠서 두서없이 몇자 긁적이고 갑니다.. 2006-04-25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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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
종석이 어머님도 울고 종석이도 울고~ 오랫만에 들어 왔던 상경엄마도울고 도영이 할아버님 윤도균님 또 우시고~~ 도균님 덕분에 공동경비구역 헌병아저씨들 장래 장가갈 걱정없구~~ 울다 웃다~~ ㅎㅎ 어짜피 어디 어~디 에 거시기는 날테고 뭐 또 눈물이 날려 그런다 쑥개떡 못 먹어서, 허브차~ 윽~ 영옥님 아~~
물속에 있으려니 죽는줄 알았다요 숨이 차서? 아니 아~~니 고 울 님들 보고 싶고 궁금해서 날씨는 열라 좋고 꽃보다 더 어여쁜 여린잎들 을 군 아가들도 보고 있겠지 ...... 2006-04-25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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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
울 엄니들~ 전체 멜 보내드렸으니 확인들 하시드래용~ 부산에 정애님~메일 쓰시는거 휴먼상태라 되돌아왔네용~ 맛나게 저녁 준비 하시공~ 전 울지용이가 마트 가자고해서 갑니당구리~ 2006-04-25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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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땅 |
오늘은 포천에서 서울찍고 대전으로 방금 왔답니다. 어제 상가집가서 웃고 놀다 온 벌을 오늘 톡톡히 받네요. 제 짝꿍 친구 아버님 92세로 돌아가셔서 호상이라고 자식들과 조문객들 표정관리가 안되서 애먹었다요. 은님이랑 영옥님 편 먹었어요? 은님이는 어제는 모과차 먹여 반짝반짝 목관리 해주더니... 오늘은 꺼이꺼이 목놓아 울게 해놓고... 영옥님은 눈물닦고 머리감고 어디갔댜? 영오기든 갱오기든 모과차 다시 맹그러 물어다 노시쑈!!
빛나는 이등별 종석아! 노을님이 그리움도 눈물도 힘이 된다는 걸 믿는다고 했단다. 물론 돌땅이모도 믿는단다. 남은 시간들도 씩씩하게 힘내어 참아내 보자꾸나.
도영이 할아버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순님, 선형님, 영옥님, 파랑새님, 이슬님=들꽃님, 효성님, 율리아나님, 노 을님, 지리풀꽃님, 숙희님, 혜옥님, 상현님, 명애님, 은화님, 로즈님, 현희님, 경옥님, 도균님, 진연홍님, 프리지아님, 태식님... 저녁 노을 보면서 한 님... 한 님... 큰 소리로 불러봤지용^*^ 2006-04-25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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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희 |
종석이편지를 읽다가 울어 버리는 통에 종석이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해 이제사 인사 하러 왔네요. 종석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적응해 나가고 있으리라 믿는다. 저녁하러 가야 겠네요. 님들도 맛있는 저녁 드시길.. 오늘 처음으로 쑥국도전하러 갑니다. 2006-04-25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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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
위에 있는 숙희님! 부들부들 떨리던 다리는 이제 괜찮은겨? 쑥국 맛나게 끓여 식사 하고 있겠넹... 나두 배고픈데 이넘은 오디 갔는지 몰갔다. 지동생은 이번주에 유격훈련 한다고 했는디,여유만만이당. 부대에서 후임들이 언능 들오라고 전화 해대는데,이넘 하는 말이 애들한테 잘 대해준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잘해주면 부모들도 걱정없이 모두가 좋을텐데... 지 할때,엄마가 컴터 한다고 해싸서 죽겠다기에 노트북 하나 사주라 했더니,알았다고 하더니만 나가서는 오도가도 않는다. 머릿속으로 숙희님네 쑥국 생각 하믄서 나 혼자 먹어야겠시요, 엄니덜도 맛난 식사 하세요. 2006-04-25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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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
엄마도울고 나도울고 ..제목부터 눈물이 나네요 지 아들놈 훈병 때도 생각나고 .. 영옥님 이 띄워주신 이등병 편지 잔잔하게 들리는 노래도 눈물나고.. 도영이할아버지 ..항상 자상하게 쓰신 글 고맙게 봅니다.. 이등병 종석이에게도 화이팅!!
연홍님 ..댓글 혼자 웃었습니다 (저도 이하동문 아니 공감 )^^
돌땅님 ..저도 한분 한분 마음속으로 볼려봅니다 고운님 ~모두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006-04-25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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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
안녕하세요?
저는 종석이 애비되는 사람입니다. 제 카페(다음카페- 이수영의 산행이야기) 에 아들 종석으로부터 온 편질 적었더니 윤도균형님께서 이곳에 전했나 보군요. 제 아들의 글을 읽고 많은 분들께서 눈물을 흘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아들은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덕분에 지금 군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혹여 종석이가 보고 싶으시다면..
http://cafe.daum.net/lsy55 에 오시면 대문에 우리아들 종석의 얼굴이 있사오니 한 번쯤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도시 / 통영에서..
2006-04-25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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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현희 |
짧은 저녁일기.
미사하구 돌아와 보니 033- 번호가 찍혀있다. 엄~마~ 하며 요란스레 벨은 울려 댔으리라. 엄마의 마음이 전해 졌을까... 죙일 하수상 하니 바람은 불어데고 아마도 바람타고 나풀데며 날개 달고 갔나부다. 하루, 껍데기가 아팠으니 알맹이도 아픈걸까.. 휴가 나올 욕심으로 열심히 교육받고 구비구비 길기만한 강원도 버스 타고 나타날 강아지.. 시간이 너무 안간다며, 암 것도 모르던 이병시절이 더 좋았다며 궁시런 거리더만 그래도 훈장처럼 어깨에 짊어진 작대기 네개가 어른스럽기는 하다. 시간은 물처럼 쉼없이 흐르고 무심한 오늘밤도 저물어만 간다... .....................
괜시리 많은 엄니덜 울리구선 나더러 손수건 내 놓으라 하구... 누가 그랬던가.. 누군지 자진신고 하믄 선물 보내드리오리다.. 눈물 받아 낼 그릇으루 다가...
이뿐이들 오늘도 고단한 하루였을테니 모두 내려놓고 편안한 밤 맞으렴.. 사랑한다, 강아지들아... 울 님들도 안~녕! 2006-04-25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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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울 집에는 공사를 한다...요 다행히 날씨가 도와주어서 감사하다...요 견적을 의뢰했더니 대대적인 공사가 되어 버렸다...요 4일간의 공사기간엔 정말(?) 바쁘다...요
도균님..며칠전에 울 방 님들을 울리시더니 오늘도...이네요 건강해 보여서 좋아 보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 오늘의 주인공이 수영님의 아드님이셨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는 종석이... 듬직하고 반듯한 아드님이리라 생각되네요.. 아드님도 잘 해낼거라는 믿음이 들구요..
1등하신 정순님아~ 재옥이 다친 발 빨리 완쾌하기를 기도하네요..
사랑하는 군아들들아~ 오늘도 수고 많았네... 편안한 잠자리가 되기를... ... 2006-04-25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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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눈물은....한계가 없나봅니다. 울고 울고..또울고.. 에고..그넘의 눈물.
2006-04-25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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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 |
은님이는 지금 꽃멀미중~ 오늘 봄꽃 구경 실컷 했음 그래서 피곤함 그런데 댓글 읽어내려오다가 또 눈물이 나니 이를 어째 쓰고 싶던 말들이 벚꽃잎 말리듯이 다 날아가 버렸음 안젤라님 말씀에 이하 동감 에고...그넘의 눈물 ㅠ.ㅠ
알맹이들아, 꿈길에서 보자. 꿈길에서 만나면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 줄게.^^ 지갑 손에 들고 자야겠다. 아이스크림 값 내려면... 아니다. 꿈에서는 공짜일지도 몰라. 아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2006-04-25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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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 |
어머머 돌아서니 권형이~ 그래 그래 알았어. 전의경 아가들 잘 챙겨줄게. 잊지 않을게. 전의경 육해공해병 다 아자아자!! 권형아 수고했다. 진짜 수고 많았다. 그리고 축하한다. 그리고...부럽다. 그리고...보고 싶다. 그리고...사랑한다. 2006-04-25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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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옥 |
오전에 들어와서 종석이병의 편지읽고 울고 나갔는데... 지금 들어와서 또 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형님의 큰 알맹이 권형이 글을 읽으면서 또 감동의 눈물... 그렇잖아도 경찰서 앞을 오가며 보게되는 전의경 아가들이나 가끔 울 청사 앞에 시위대를 막느라 대기하고 있는 전의경 아가들 보면 선형님네 권형이와 태식님네 승한이를 떠올리며 너무 안된 생각이들어 마음이 짠하여 모두 다치지 밀고 무사하길 빌고 또 빌었는데... 권형이의 부탁대로 앞으로는 전의경아가들 보면 더욱 관심을 보낼께... 전역을 하는 권형이의 앞날에도 은총이 함께 하길 빈다... 사랑하는 울 군화조카들 지금쯤 모두 꿈길로 가고 있겠지... 행복하고 편안한 꿈길 되길 빌며... 저도 눈물 뚝 하고 행복의 날개달고 꿈길로 가렵니다. 사랑하는 님들도 행복하고 편안한 꿈길 되소서~ 2006-04-25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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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옥 |
꿈길로 가려다 보니 노은님이 계셨었네요. 꽃멀미 하신다고요. 정말 아름다운 멀미를 하시는군요. 노은님도 꽃멀미와 함께 행복한 꿈길 되세요^^ 2006-04-25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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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주 |
이병방 고운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여? 엄니들 허브농장에서 만남 행복하셨지요. 잔잔한 웃음과 서로를 아끼는 사랑으로 정겨웠을 만남에 허브차와 쑥개떡 에궁~부러워라. 많이 가고 싶었는데......
울이병 외박나와서 부대에 데려다 주고 돌아 왔는데 바보 이병맘은 눈물샘이 고장나고 말았담니다.
귀대 시간이 다가오자 울지구 얼굴이 굳어지고 긴장하더라구요.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큰 키에 애초로운 작대기 하나 달랑달고 쌕스폰 메고 귀대하는 모습이 가슴을 저미더군요. 가야 또 오는데 ~알면서도 어제 오늘 울고 엄마도울고 나도울고 보면서 울고 영옥님 올려준 이등병 편지 음악 듣고 울고 눈이 퉁퉁 부을 많큼 울였습니다. 노은님& 영옥님 미워 미워~~~~~~~~~~~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지고 얼굴 한번 본적 없어도 오랜된 친구같은 이병방 엄니들....... 모두 사랑합니다.
2006-04-25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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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형 |
노은 이모님 안녕하세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제대까지 왔습니다
집에 왔는데 어무니때문에 저는 컴터 하다가 쫓겨납니다...
건강하시구요.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혜옥 이모님은 과천정부청사에 계셔요? 아니면 서울청사에 계세요?
전에 과천 공인중개사 항의 방문때 뚤려서 그때부터 과천 불시방문대비
때문에 자주 가는데요. 그 앞에 코오롱 노조문제도 있어서요.
과천 전에는 큰상황때문에 갔는데 요즘은 1주일에 1~2번씩은 꼭가요 2006-04-25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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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
안개가 소리없이 내려 앉은 안골포.~` 물그림자 비치는 검은바다위에 그리움도 깊어가는 밤 입니다 늦게 찾은 이병방엔 온통 눈물의 바다로 고우신 님들 치마폭이 젖어 있네요.
시어머님 기일이 다가와서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가서 싱싱한 생선도 사오고요 그것 장만하느라 이리 늦었답니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뵙기도 쉬운게 아니군요^^* 하는것 없이 분주한 일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종석아버님께서 다녀 가셨네요 반갑습니다...씩씩한 아드님 잘 견디고 있지요?... 통영이라면 여기서 가까운 곳이죠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윤이상 음악제가 열리는곳 참 좋은 곳에 사십니다.. 저도 아드님이 무사히 군생활 마칠 수 있게 빌어 드릴께요..
영옥님~ 오늘 고생하셨지요... 엄니들께 멜 올려 주시고 전번 알켜 주시고... 알뜰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피곤하시죠..어깨를 조물러 드릴까요?^^*(곰돌이 엄마표 손안마기)
부산의 정애님~ 오늘 정애님 전화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고 정답게 느껴지던지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우리가 아주 오랬동안 알고 있던것 처럼요. 엄니들 이게 무슨 조화 랍니까?^^* 우린 전생에 다~ 어느 별에서 이웃해 살고 있었던가요... 다음달 안골포 오실때 한번 만나게 연락 주세요 노땅보고 실망하기 없기예요*^^*
늦은 밤 이병방 들렸드니 따뜻한 아랫목이 온통 저혼자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맘 먹고 보리수가 울 조카들 지켜 줄께요 노은님~ 고운님들 아모 걱정마시고 편히 쉬시라요... 울 조카들 오늘도 힘들었지? 어서 고운 꿈길 가서 그리운 엄니 만나서 어리광도 부려보렴..... 야비군 아들들아 제발 꿈길에서 딴곳으로 가지말고 엄마한테 오는길을 잃어먹지 말거라^^ 2006-04-25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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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
이병방에 들락거린지 어언 1년이 되었지만 오늘만큼 우리 모두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나 싶네요 은님이 올리신 글보고 울고.. 영옥언니가 올려주신 음악 들으며 울고.. 현희언니 땜에 울고..언니의 아픔 곁에 다가서면 왜 울 언니가 함께 떠오르는지..현희언냐...자식없던 울 언니가 잘 보듬고 돌봐주고 있을거예요 이수영님의 정중한 인사에 가슴이 뭉클하고.. 그리고..권형이 땜에 수도꼭지 고장나 버렸네요..축하해 주어야 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소대 게시판에 붙여 놓을 편지를 쓰던 권형이와 그 편지 읽는 후임 아가들의 표정과 마음이 제 가슴을 후벼 파 오늘은 잠도 못 잘거 같네요...권형이..너무 기특해..아줌마 감동먹었다.. 하루종일 함게 울면서 우리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도 끈끈하고 애틋한 정으로 묶여져 있는 거 같아 울면서도 너무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2006-04-25 23:2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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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조르르 읽다보니 눈물도 조르르 따라오네요 지리풀꽃님 말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아프지는 말고 다치지는 말아야 하는데...... 정순님 알맹이 얼마나 아팠을꼬.....안타갑네요 2006-04-26 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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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영 |
씩씩한 용사는 우는 법이 아니에요 .. 엄마는 울어도 용사는 씩씩 해야 되는 법이에요.. 작성자 노은 씨는 너무 용사를 나약 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언제나 용감한 대한에 아들 충성 충성 나약 하지 말아라.. 우리 대한에 용사야. 주먹을 불끈 쥐고 앞으로 나아가자... 언제나 용감한 대한에 아들아... 용사에 엄마는 웃는 법이에요..... 어마도 웃고 나도 웃고. 2006-04-26 0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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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지도 에스더님에 이하동문입니다 저녁잠이 많아 일찍자고 일어나 첫번째 일이 울방 들어오는 겁니다
선형온냐 좋겠다 온냐 그동안 하신 얘기 뻥이었죠 이렇게 예쁜 마음씨가 고운 권형이를 두고 언니 언니의 권형이 걱정 하지도 될 아드님 두셨네요^*^
권형이
우리 이모들에게 이렇게 글까지 남기는 그대 권형이 며칠남지 않는 군생활 좋은생각만 하고 재대 말년이면 많은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대 권형이 앞날에 행운이 가득가득 하길.....
2006-04-26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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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
권형아~~ 고마워~ 정말 고맙고....
사 랑 해~~~~ 2006-04-26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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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형 |
안녕하세요. 강선형님의 큰아들 입니다.
이제 몇일후면 전역증을 받아들고 2년이라는 길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냈던곳을 떠나게 됩니다.
처음 입대할때만 해도 2년이라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는데 막상
나와보니 변한게 별로 없어 그런지 짧게만 느껴집니다.
저희는 말년 나오기 3일전부터 잔류라는것을 합니다. 말그대로
출동 안나가고 3일동안 외출을 보내줍니다. 집 가까운애들은
짐도 갔다놓고 혹시 모를 큰상황에서 다칠까봐 그런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잔류까지 군생활이 몇일 남았는지 세어볼때만
해도 얼른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막상 그날이 되니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습니다.
말년휴가 나오는 날 새벽 6시 출동이라 4시 50분에 기상하는
애들 생각해서 2시부터 당직근무를 서줬습니다.
그동안 제 군생활에 아쉬운부분이나 해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로
썼습니다.
저희가 타고다니는 버스 (기대마)에 출동을 나가는 후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2년 가까이 비가오나
눈이 오나 타고 다니던 버스인데 말입니다.
제가 남들 앞에서 쪽팔리는것을 무척 쑥스러워 하는데 눈물은
많습니다. 애들 모두 수고 했어!! 제대식 전날 회식 크게하게!!!!
이런말 하는데 무척 어색하고 눈물이 날려고 하더군요.
위로 30명 밑으로 30명...총 60명 만나는 군생활인데 ...
위에 30명 잘해줘서 내몸이 편하기보다는 밑에 30명 챙겨줘서
존경받는 고참이 되고자 했던 제 스스로의 약속을 얼마나 잘지켰는지
전역식 전날 후임들이 평가해주겠죠..ㅋㅋ
후임들 모두 출동 나가고 저는 말년휴가 준비하고 저희 소대 게시판에
새벽에 썼던 편지를 붙이고 왔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폭력시위에 나가서 불안에 떨면서도
군인이지만 다른 군인들에 비해 사회적 인식도 안좋은
전의경이기에 전역자의 입장으로서 걱정이 됩니다.
비록 저는 제대하고 사회생활 하지만 저에게 동생같은 후임들
제대하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제대 할수 있도록 이곳에 계시는
이모님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경기청 기동 11중대 2소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고양경찰서 별관에 있습니다. 저희 중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전의경에게 따뜻한 관심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곧 있으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이곳에 계시는 이모님들 자제분들중에 전역하신분들 축하드리구요.
현재 군 복무중이신분들 군대는 딱 3가지로 나눠집니다.
막내때 쫌 빨리 뛰고...중간때는 선임 챙겨주고 후임 돌봐주고
마무리때는 후임들 챙겨주면 2년 이라는 시간 결코 길지가 않습니다.
2006-04-25 22 :12
꺼녕이가 음악을 겹쳐 올려놔서 마술을 좀 부렸습니다.ㅋ 선형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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