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속초는 “The Blue” 에 빠지다 십 여일전 속초 영랑호 주변 "동진오피스텔"에 머물고 있는 손아래 여동생과 남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오빠! 날씨도 무더운데 언니는 도영이 학교 때문에 힘들면 오빠만이라도 오셔서 시원한 속초에서 며칠 묵어가요' 한다. 동생의 전화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