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백(back) 가진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나 이런 백(back) 가진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며칠전이다. 지난 3월 21일 집안에서 크게 넘어지는 안전 사고로, “가돌릭인천성모병원”에서 뇌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이승과 저승을 오가다, 다행히 열흘만에 퇴원하여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데, 뒤늦게 소식을 듣고 놀란, 한영수 형아의 전화를 받았다. 한영수님은 늘 나와 함께 산행을 하며 山友情을 나누어 온 선배이자 山親舊 사이다. 우리는 통화를 하며 그동안 있었던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참, 오랜만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 선배가 말한다. 당신도 10여년전 산행중 다친 사고로 일주일여를 나처럼, ‘이승과 저승’ 사이를 오가다 갑자기 저승에 까지 가게 되었는데 하루, 이틀, 사흘 이때나 저때나 순번을 기다리는데 마침 저승 문지기..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