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로나19 “멍텅구리 한가위(추석) 명절” 보내기
2021 코로나19 “멍텅구리 한가위(추석) 명절” 보내기 2021년은 추석인데도 추석을 맞이하는 국민들 너, 나 할것없이 마음이 하나같이 씁쓸하다. 예년 같았으면 추석날 형제, 자매, 사촌, 오촌 30여명이 모여 조상님게 성묘를 드렸다. 그리고 각자 챙겨온 추석맞이 특식을 묘역 잔디위에 펼처놓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가족지간 우애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해마다 만나던 가족들도 제대로 만날 수가 없다. 팔십평생을 살도록 여지껏 이런 난리 세상은 처음봤다.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일명 엠병(열사병)이라 불렀던 괴혈병이 돌았다. 그때 집집마다 온 가족이 모두 엠병에 걸려. 그중 보통 한 두사람 죽어 넘어지는 아픈 경험도 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며 아쉬움..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