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의 길 오시려던 님은 언제 오시나 바람만 서 있는 길가에 오늘은 정다운 웃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밤나무도 감나무도 옛 세월을 감직하고 올해도 알찬 열매로 반겨줍니다. "어머니!저 왔어요!" 부엌에서 나를 기다린 둥그랑 등 하나 구수한 참기름 냄새와 함께 날라옵니다.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