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황용운 시인의 『어머니의 기도』 출판 기념회
https://youtu.be/RZQxPOSRijM?si=UzpWiC2I_yUDGklW 어머니의 기도 덕천 황용운 한가위 전날 밤이면 어머니는 어린 내 손을 잡고 찬바람이 부는 바다로 갔습니다 구월의 밤바다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처럼 무서웠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한 모퉁이에 촛불을 켠 후 바다를 향해 기도하는 어머니 “우리 아들 건강하게 자라거라" 두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청년이 되었어도 어머니의 기도를 알지 못했습니다 자식을 낳고 어머니의 그 연세쯤 되어서야 어머니의 사랑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이제는 산을 만나면 산에서 바다를 만나면 바다에서 자식과 손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기도 출판기념회(황용운) 제 1 부 1. 여는 글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덕천 황용운 시인의 시집 ..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