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누나 이야기가 심금을 울리네요
어떤 누나 이야기 가난한 집안에 장녀(長女)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초등학교(初等學校)만 졸업(卒業)하고 남의집 식모(食母)로 팔려가 몇푼되지도 않은 돈을받고 살다가 조금 머리가 커지자 봉제공장(縫製工場)에서 기술(技術)을 배우고자 시다부터 시작(始作)해 잠도 못자면서 죽어 라고 일하던 누님이 계셨지요. 한창 멋을부릴 나이에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化粧品)하나 사쓰는것도 아까워 돈을 버는대로 고향(故鄕)집에 보내서 동생들 뒷바라지를 했었답니다. 그많은 먼지를 하얗게 머리에 뒤집어쓰고 몸은 병(病)들어 가는줄도 모르고 소처럼 일해서 동생 셋을 대학(大學)까지 보내서 제대로 키웠 지요 이 누나는 시집가는것도 아까워 사랑하는 남자(男子)를 눈물로 보내 기도 했지만 이를 악물고 숙명(宿命)이라 생각하고 ..
20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