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유격훈련 방불케 체력단련 하며 오른 선운산(사진)
선운산(禪雲山) 호서지방 굴지의 사찰인 선운사로 인하여 이름 붙여지고 알려지기 시작한 선운산은 지형도에도 그 이름이 없었던 산이다. 변산반도의 남쪽 곰 소만 건너에 남북으로 달리는 일련의 산줄기는 해발 444미터의 경수산을 정점으로 남으로 도솔봉이라 불리는 선운산 336미터를 비롯하여 개이빨산 345미터 청룡산 314미터 등이 차례로 솟아 있다. 이 산들은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울창한 수렵과 함께 경관이 빼어나고 도솔봉 일대의 기암 석벽은 국내 최고의 프리클라이밍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선운사의 동백나무 숲은 봄이면 마치 꽃병풍을 친 듯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선운산 일대는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격훈련 방불케 체력 ..
2021.01.24